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이 거의 집콕스타일이라 심심하네요

향기로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22-09-24 19:29:56
나이든 미혼인데 친구들이 조용하고 정적인 스타일이에요.

누가 만나자고해도 귀찮해하고 저말고 다른 친구들도 안만나는스타일이네요.

저는 성격이 변했는데 많이 심심하네요.

같은 미혼친구는 쉬는날 거의 엄마집에 내려가버리고요.

나이 더들면 더그렇겠죠.
IP : 106.102.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22.9.24 7:32 PM (14.44.xxx.60)

    저런 스타일들에게 목매지 말고 저들하고는 경조사 통화 정도
    나 하고 나랑 취미나 스타일이 맞는 부류들이랑 교류하세요
    나이 더 들면 뼈저리게 후회할거에요

  • 2. 바향기로
    '22.9.24 7:36 PM (106.102.xxx.135)

    경험자님 얘기 새겨들어야겠어요.
    다른 사람들을 찾아야겠어요.
    저한테만 그런게아니고 너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이 친구들한테 맘을 너무주면 나중에 후회할거같은 생각이 안그래도 드는 시기네요.

    톡답변도 너무 단답형이고 재미도 없고요.

  • 3. 저런
    '22.9.24 7:39 PM (14.32.xxx.215)

    스타일들은 미혼이시니 집으로 부르세요
    누워서 같이 티비보며 수다떨면 재밌어요

  • 4. 향기로
    '22.9.24 7:44 PM (106.102.xxx.135)

    동회회가입하는것도 마흔중반이라 부담스럽네요ㅎㅎ
    뭐를 하면 삶이 재밌어질까요?
    퇴근후 필라테스는 말한마디 안하고 여자회원만 있어서 그것도 재미는 없어요ㅎㅎ

  • 5.
    '22.9.24 7:46 PM (106.101.xxx.119)

    저도 어렸을적 친군데 너무 정적인 성격인 친구라 거의 안 만나지더라고요.
    차라리 동네 지인들과 만날지언정.
    그래도 간혹 몇년에 한번씩 만나긴 해요. 워낙 어렸을적 친구라 ᆢ
    나이드니 쾌활하고 재미있는사람이 편하고 좋아요.
    전화로 한시간 수다떨수 있는 사람이 더 필요해요.
    나이드니 말도 많아지고 시간도 많아지고 ᆢ

  • 6. 향기로
    '22.9.24 7:51 PM (106.102.xxx.112)

    맞아요
    만나면 기분좋아지고 재밌는 사람이 좋아요.
    항상 다운되어 있고 심각하고 대답만 어어하는 것도 이제 재미없어지네요.

  • 7. ㅇㅇ
    '22.9.24 7:56 PM (175.194.xxx.217)

    저도 옛날 친구랑은 거의 생존안부전화만 해요.
    내가 만나자 해도 몇 년에 한번 여름에 뜨거워서 선선할 때 보자 선선할 땐 서로 연락안하고 또 추우면 못만나고..
    농경시대 사는 사람들처럼 날씨 계절 영향 받으며 못..안만나고 반갑게 톡안부만

    대신 동네 지인들이랑 격주로 만나서 수다떨고 혼자 전시회도 가고. 취미로 운동하며 오래하니 같은 타임 아줌마들이랑 친분도 생기고 그렇게 내 생활 반경의 주변인들이랑 수다 떨며 지네요.

    먼거리 뜸한 성향 안맞는 친구는 내 인생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주고 현재의 나와 맞는 사람을 조금은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일부러 사람 만나려고 동호회 가입하는 것 보단 좋아하는 것을 먼저 찾으면 오래 지속되면 거기서 친분이 쌓여요.

  • 8. 그래서
    '22.9.24 8:10 PM (1.224.xxx.239)

    다들 결혼하나 봐요
    저도 나이들어 겨우 어찌결혼했는데
    다른건 몰라도 남편과 스타일 맞아서
    집구석서 드라마 영화 나가서 맛집정도
    애기르느라 힘들긴한데 십년 훌쩍가네요

    다들 결혼해서 바쁘고 한번보기도 힘들어요
    이혼한 친구도
    결혼안한 지인도 다들 연락 안되고요

    결혼십년되니 남편과는 편하긴한데 또 외로운겉 마찬가지

    친구를 새롭게 가까운데서 찾으세요

  • 9. ㅎㅎ
    '22.9.24 8:16 PM (118.235.xxx.81) - 삭제된댓글

    전 친구수가 적은데
    나이들수록 엄청 뜸해요. 사는거도많이 다르기도하고.
    딱 안부만 전하는 사이 . 지인도 딱히 없고.
    남편사이는 괜찮아 잘놀지만.
    친구가 사실상하나도 없으니외롭고 힘드네요.
    한둘이라도 어울려사는거랑 다름. 진짜 딱 가족만하고 사는거라

  • 10. ㅇㅇ
    '22.9.24 8:46 PM (180.230.xxx.96)

    저도 싱글인데
    결혼한 친구들 정말 다들 현모양처 (?)들이라
    남편지방근무에 주말에 올라온다고
    시간 절대 안된다고 ㅎ
    너무 정적인 친구들 재미없긴 해요
    착해서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

  • 11. 추억이 없는 사이
    '22.9.24 11:07 PM (112.144.xxx.120)

    이벤트도 싫지만 뭔가를 나랑 같이할 마음도 없고 에너지도 안쓰는 사이 싫어요.
    정적인것도 정도가 있죠.
    뭐라도 이벤트가있어야죠
    하다못해 마트라도 같이가고 맨날 하는 드라마라도 같이보고 정서교류가 가능해야 친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4911 환율.주식.마이너스무역수지. 5 경제 2022/09/27 1,025
1394910 본인이 * 싸질러 놓고 10 ******.. 2022/09/27 1,980
1394909 “北, 탄도미사일 발사...南선제타격 가능성 의미해 ,,,,, 2022/09/27 588
1394908 오늘도 주식 걱정이네요 5 ... 2022/09/27 2,127
1394907 고1 선택과목 변경ㅡ담임쌤이랑 통화해야하나요? ㅠ 4 오로라리 2022/09/27 882
1394906 주영진 "바이든 언급, SBS도 확인해서 메인뉴스에 나.. 9 오죽하면 2022/09/27 2,745
1394905 도우미 글 보니 생각난 질떨어지는 부자들 10 손절이답 2022/09/27 4,080
1394904 TV조선도 똑같이 보도했다고 말하는 MBC 8 zzz 2022/09/27 1,819
1394903 윤석열대통령발언 노이즈 제거 54 .. 2022/09/27 6,119
1394902 미역국 변ㅂ에 도움될까요?ㅠ 20 변비ㅠ 2022/09/27 1,884
1394901 증권사어음투자 어떤지요? 머니 2022/09/27 146
1394900 이시키야 잘하는게 뭐냐? 10 2022/09/27 1,040
1394899 송도 문의 5 ... 2022/09/27 2,226
1394898 체온계 추천해주세요 3 해바라기 2022/09/27 737
1394897 아.. 씌 어쩌란건지. 달걀 하루 2개만 먹어도 심혈관 질환 높.. 4 ㅇㅇ 2022/09/27 6,984
1394896 일부러 국가 망하게 하려는게 아닌가 의심(누군가 이익) 14 IMF 2022/09/27 3,321
1394895 속이 노란 감자 4 ........ 2022/09/27 1,916
1394894 대선 예언글 중에. 겨울에 다시 선거 8 Smakak.. 2022/09/27 4,347
1394893 욕설이 조작이니 이런글 왜 올려요? 7 개망신 2022/09/27 1,169
1394892 "한국 아시아서 가장 위험"..'제2 IMF'.. 12 ... 2022/09/27 4,119
1394891 Mbc기자가 직접 밝힌다 1 도리도리 2022/09/27 2,109
1394890 엠빙신노조가 조작질 고백했네 80 조작질 2022/09/27 18,494
1394889 외환위기까지 거론되는 금융패닉.../한미 통화스와프 논란... 1 무능과무지의.. 2022/09/27 1,355
1394888 요즘 중국산 김치 드셔보신분 있나요? 8 ㅇㅇ 2022/09/27 2,279
1394887 이사짐 센터 직원, 감동이었어요. 11 감동 2022/09/27 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