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유방암수술하고
1. ㅇㅇ
'22.9.24 1:17 PM (116.42.xxx.47)면회가는데 쟁반요??
그냥 평소 친구가 잘 먹던 디저트나 음료가 낫지 않나요2. 많이
'22.9.24 1:19 PM (118.235.xxx.151)심각하셨나봐요? 삼주씩이나
우리시어머니 전절제 하셨는데 일주일 안되서 퇴원하시던데요.
제친구 0기 수술하고는 커피도 안마시더라구요
몇인실인지 호두과자랑 아메리카정도 어떨까요?
아니면 친구에게만 주고 싶으면 그냥 기분전환겸 커피잔이나 스카프요3. 아..
'22.9.24 1:22 PM (119.64.xxx.60)3주나 입원이시라니..ㅜ
그냥 맛있는 간식 사가서 같이 나눠먹고
이야기하고 오시면 어떨까요.4. 아..
'22.9.24 1:22 PM (119.64.xxx.60)저도 유방암 수술한 사람이예요.
5. 병원입원중
'22.9.24 1:30 PM (106.101.xxx.127)아..간식같은거 예쁜 쟁반에 받쳐먹음 기분좋지싶어서요^^ 병원생활이 단조롭고 지루하니 ㅜ
다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주신 답변에 붙여서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친구가 자꾸 다 필요없다고해서6. 나비
'22.9.24 1:34 PM (27.113.xxx.9)돈과 친구가 좋아하는 간식요..
7. ...
'22.9.24 1:37 PM (182.211.xxx.197)요즘 찬바람이부니
목을 따뜻하게 할수있는 질좋은 스카프 좋을거같아요
촉감좋구 작은 스카프요..
좋은 양말같은것도 괜찮을거같구
아파보니 촉감좋은 작은 소품들도 만질때 느낌도좋구
기분전환되더라구요..8. ㅇㅇ
'22.9.24 1:37 PM (14.52.xxx.53)모든것이 퇴원할때 짐
9. 0000
'22.9.24 1:37 PM (58.78.xxx.153)쟁반은 이사하는집 주는게 아닌지... 아픈니 그런이쁜것도 눈에 안들어와요 그저 공감해주는 친구... 그리고 맛난보양식?? 돈도좋구요
10. ...
'22.9.24 1:48 PM (175.127.xxx.48)쟁반이라니....
친구는 와서 힘이 되어두는 얘기만 해줘도 좋을듯11. 병원입원중
'22.9.24 1:52 PM (106.101.xxx.127)아...제 위주로 생각해보다보니...쟁반은 너무 뜬금없었군요... 감사합니다...돈 스카프 간식...이렇게 준비해야겠어요
12. ‥
'22.9.24 1:52 PM (39.127.xxx.3)제 경험으론
집에서 일상적으로 먹었던
밑반찬 3~4가지가 훨 고맙더군요
직접 못 해 먹다 보니
집밥이 그립더군요
신선한 재료로 짜거나 달지 않고
항암 중이면
새콤달콤 찬음식도 좋구요
조미료 적고 기름기 없는
담백한 반찬이 좋았어요
지금도 그렇게 만들어다 준
친구를 생각하면 가슴 찡한
감사를 느껴요13. 병원입원중
'22.9.24 1:55 PM (106.101.xxx.127)아...반찬....은 제가 요리고자라서...ㅜ 저도 그게 제일 정성스러운거같긴한데....ㅜㅜ 댓글주신 여러분들...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14. …
'22.9.24 1:56 PM (219.240.xxx.24)저도 0기였는데 3주입원했어요.
병원에서 나가면 수술부위가 너무 아파요.
병원 있는 게 좋았음.
다 필요없고 병원밥 지겨운데
커피랑
반찬가져와준친구 고마웠어요.15. ㅇㅇ
'22.9.24 1:57 PM (39.117.xxx.171)유방암이면 단 밀가루 간식이 안좋을텐데요..
윗분처럼 영양식 반찬도 좋을것 같네요
곧 퇴원이라니 양은 많지않게16. 병원입원중
'22.9.24 1:59 PM (106.101.xxx.127)아...반찬가게라도 좀 들렸다 가야할까부네요....감사합니다...역시 82에 묻길 잘했어요...다정한 82님들 ~주말 즐겁게보내세요
17. 돈?
'22.9.24 2:13 PM (211.234.xxx.147)친구끼리 병문안에 무슨 돈??????
형편 많이 어려우면 몰라도 뭔 돈이에요?????18. dlf
'22.9.24 2:15 PM (223.32.xxx.98)구내 카페도 못나오시는거면
디저트류 조금은 기분전환 될거 같아요19. 병원입원중
'22.9.24 2:19 PM (106.101.xxx.127)감사합니다....커피..디저트 조금..스카프...양말...이렇게 좁혔습니다
20. 행복한새댁
'22.9.24 2:32 PM (125.135.xxx.177)웃긴 얘긴데.. 입원했을때 친구가 긁는 복권을 이삼십장 사줬던 기억 나네요..ㅎ 그게 재밌더라구요ㅋㅋ
21. 환자
'22.9.24 2:33 PM (124.59.xxx.206)저 수술후 항암이힘들어 병원입원중일때
아들 여친 (현재는 며느리))가
맛있는 오설록티세트와 수면양말 써스데이아일랜드 손수건인데 스카프만큼사이즈좋은거 손편지와함께
너무감동했었어요22. 병원입원중
'22.9.24 2:40 PM (106.101.xxx.127)어머..복권 굿아이디어네요...
오설록도 좋지만 인성좋은 며느님맞아서..진짜 좋으시겠어요...23. 스카프
'22.9.24 2:41 PM (39.7.xxx.125)좋네요 환자복이 목이 좀 파였으니 가벼운 스카프하고 있음 좋을것같아요 빨리 완쾌되길 바래요
24. 124.59님
'22.9.24 2:43 PM (39.7.xxx.125)며느리 참 센스있네요 대부분 꽃 과일 이런거 들고 병문안 갈텐데 편지까지..힘이 많이 되었을것같아요
25. 병원입원중
'22.9.24 2:58 PM (106.101.xxx.127)친구 완쾌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툭툭털고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26. 3주면
'22.9.24 3:34 PM (14.32.xxx.215)요양병원 계시나본데
유방암 수술은 외과라서 3주면 그냥 멀쩡해요
특별히 환자용품 필요없어요27. ...
'22.9.24 3:49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예쁜쟁반까지 살뜰히 챙기는 원글님은 천사 같아요
28. 간병하는사람
'22.9.24 4:17 PM (223.39.xxx.208)한사람만 면회돼요
아니면 교대해야...
pcr받아야하고요
병실사람들도 면회오는거 싫어해요29. 간병하는사람
'22.9.24 4:18 PM (223.39.xxx.208)유방재건까지 3주라네요
30. ㅅㅅ,ㅇㅅ
'22.9.24 4:38 PM (14.32.xxx.215)재건해도 일주일 입원이던데요
31. ^^
'22.9.24 5:01 PM (223.62.xxx.98)원글님 친구분 암수술한건 맘아프지만...그래도 원글님같이 좋은 친구분있어서 참 좋겠어요. 두분 우정 아름답습니다. 친구분도 어서 좋아지시길 바라요.
32. ㅇㅇ
'22.9.24 5:13 PM (221.150.xxx.238)원글님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 제가 유방암 수술한 지 두 달 좀 넘었는데 밀가루나 단 거는 피해야 할 음식이에요. 디저트류보다는 산뜻한 건강식 반찬 가져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과일 맛있는 걸로 선물해 주는 친구도 많이 고마웠어요.
33. 병원입원중
'22.9.24 10:37 PM (114.201.xxx.250)좋은 맘으로 봐주시고 아이디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나이드니 이런저런 병이 생겨서 고생하고있지만..ㅜ 그래도 암이라니...친구맘이 얼마나 힘들지...좋은 친구기도 하지만 좋은 사람이기도 해서...꼭 훌훌털고.말끔히 낫기를 ! 바라는 마음 한가득입니다...쓸데없는말이나 행동으로 맘상하게하지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