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딸 피아노학원 다니기 싫어하는데..
학원서 장사속인지 정말 제딸을 위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학원 와서 시키면 너무나 잘한다고
자기도 학원을 십년넘게 해봐서 알지만
학부모가(엄마가) 옆에서 버티는 힘이 없이
아이말을 너무 들어주니
아이도 엄마 간보면서
피아노 안가도 되겠구나 싶으니
안하려고 하는거라는데..
애가 싫다는데 ㅠ
학원 빼도 되겠죠?
피아노 학원은 엄마한테 화살돌리고..
학원수업 같이 시작한 다른 아이들은 잘만 다니고..
우리 아이는 피아노 싫다해서
빼주려 하다 저런말 들으니
진짜 엄마가 중심 못잡나 심란하네요.ㅠ
1. ..
'22.9.21 5:10 PM (14.58.xxx.27)안보내죠 다른건 잘하고 있고 선생님은 말하는게 이상하고..
2. ...
'22.9.21 5:11 PM (223.38.xxx.84)거기 안 보낼 거 같아요 애가 피아노 싫다고 하면 시키지 마세요
3. ca
'22.9.21 5:13 PM (124.111.xxx.61)스케줄이 많이 바쁘네요. 피아노 싫다고 하면 영어학원과 방과후 학원 만으로도 충분할듯요. 피아노랑 영어학원이랑 병행하면 스케줄이 너무 복잡해지더라고요…
4. 피아노야
'22.9.21 5:14 PM (110.70.xxx.197)학생 빠지면 싫죠. 경기 안좋으면 제일 먼저 빼는게 예체능이니
5. Lㅇㅇ
'22.9.21 5:26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볼펜으로 손가락 찌르는 성격 괴팍한 선생에게 피아노 배운 적 있는데 싫다싫다했는데도 귀담아 듣지 않으시던 친정엄마가 아직도 원망스러워요
6. .....
'22.9.21 5:3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요새 초등학생 피아노 학원비는 얼마정도 하나요?
7. 애가
'22.9.21 5:31 PM (125.178.xxx.135)싫어하는 그 무엇이든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좋아하고 재미있는 걸로 해야 효과 있고
어린 시절 좋은 추억이 되죠.8. ...
'22.9.21 5:31 PM (114.205.xxx.179)저도 초1맘인데 주위를 보니
방과후는 수업 분위기상 반이상은 노는거라 당연히 좋아하고요. 영어도 레벨 낮은 반은 놀러간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단, 영어는 중간 레벨가면 숙제가 많아 싫어하게됩니다.
피아노는 다닌지 얼마나 되었나요?
바이엘 3 이상 나가면 어려워져서 애들이 싫어해요.
나중에는 진짜 시간 없어서 피아노 못해요.
아이가 싫어하는 이유를 들어보세요. 다른 사교육은 노는건데 피아노는 어려워져서 그럴 수 있어요 .
저라면 아이가 어려워서 싫어하는거면 계속 보내겠어요. 지금 그만두면 아까워요.
그리고 어렵다고 바로 그만두는 것 습관될 수 있구요.
원장샘과 안맞으면 지금 학원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겨도 괜찮구요.9. 아직1학년인데
'22.9.21 5:46 PM (211.254.xxx.116) - 삭제된댓글좀 쉬고 내년에 다시 시작하거나 옮겨요
10. ..
'22.9.21 5:52 PM (106.101.xxx.120)초3방학때 시작하세요
지금은 태권도 보내세요11. 피아노샘
'22.9.22 1:44 AM (80.6.xxx.74)음..피아노가 제대로 치려면 상당히 오래 걸리는 악기다 보니 누구나 고비가 오긴 해요. 힘든 과정을 극복해야 발전이 있고 그래서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도 맞는데 그러기에는 아이가 너무 어리네요. 저라면 일단 쉬고 2-3학년 때 다시 시도해 보겠어요. 그 때도 너무 싫다 하면 다른 악기로 바꿔서 권유해 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