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간 붕어빵 노점을 하던 50대 여성을 스토킹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붕어빵 노점을 하던 여성 B(58)씨를 스토킹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노점을 처음 방문한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거의 매일 B씨를 찾아와 “데이트를 하자”고 졸랐다. B씨가 거절 의사를 밝혔고 B씨의 아들이 “찾아오지 말라”고 했지만 A씨는 듣지 않았다. 이 때문에 B씨는 약 7개월간 장사를 중단했다가 10월에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B씨가 영업을 재개하자 A씨가 다시 B씨의 노점을 찾았다.
누군가 저를 여자로 보는것이 너~~무 싫어서
아줌마가 되고 싶어서
30살에 결혼을 했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58살이나 된 분을 아직도 성적대상으로 보고 데이트 하자고
68살 먹은 할아버지가 스토킹을 했다니
너무너무 절망적이예요.
68살 할아버지가 아직도 여자를 성적대상으로 본다는것이 너무 징그럽고
짜증나고 상상만해도 너무 싫구요.
제가 50대고
자식이 없는데
남편이라도 먼저 죽으면
혹시 저런 노인이 저를 스토킹이라도 할까봐서
너무너무 두려운거 있죠.
(20살에 학원에서 스토킹을 당했고 일년동안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거든요.)
진짜 아줌마 되면 남자들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남자들이 여자로 안볼꺼라 생각해서
진짜 좋았거든요.
뭐랄까 나는 여자가 아니라 아줌마다~라는 그런 자유~가 좋았는데
늙어도 저런 이상한 사람이 저를 여자로 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진짜 심란하네요.
울남편 오래오래 같이 살았음 좋겠어요.
저는 진짜 저런 남자들 너무너무 소름끼쳐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