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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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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명장면 있으신가요?

ㆍㆍ 조회수 : 3,062
작성일 : 2022-09-17 17:46:01
드라마 밀회에 나오는 김희애 대사 중에
재판정에서 최후진술 하면서 유아인이 자기를 위해서 걸레질 해서 방 닦아 주던게 인생의 명장면이라고 살면서 그런 대접을 받아본적이 없다고 말하잖아요.
그런 거 말고라도
오랜 시간 지나도 기억에 남는 내 인생의 명장면 있으신가요?
몇 개나 있으신가요?
굳이굳이 기억해 봐도 저는 다섯 장면 이상은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IP : 223.62.xxx.24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9.17 5:48 PM (223.38.xxx.177)

    첫 출산요
    세상이 바뀌는 경험

  • 2. 저는
    '22.9.17 5:49 PM (1.233.xxx.247)

    수박잘라서 타파통에 넣어주시는 친정엄마요
    걸레질과 비슷한 느낌인듯

  • 3. 저는
    '22.9.17 5:49 PM (119.71.xxx.203)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아버지가 아들앞에서 일부러 즐거운척 신나게 걸어가면서
    눈 찡긋한 장면이요^^

  • 4. 저도
    '22.9.17 5:52 PM (1.227.xxx.55)

    몇 장면 있는데 그래도 최고봉은 아들의 재수 후 수능일.
    아들을 데리러 남편과 함께 갔는데
    멀리서 친구들과 무덤덤하게 걸어오던 표정.
    그때 그 장면은 정말 뇌리에 콕 박혀 영원히 잊혀지지 않아요.
    사진으로 남겨뒀으면 좋았을텐데 그땐 절대 그런 생각 못하죠.

  • 5. 저는
    '22.9.17 5:54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없는거같아요
    그렇게 또렷하게 행복했던 기억도없고
    박장대소하게 웃었던 기억도없고
    또 그렇다고 너무 힘들어 죽고싶었던 기억도 없고
    안불행하면 행복한거라는 누구말처럼
    걍 제인생 전반이 그런거같아요. 소소하고 심심하고 잔잔하고

  • 6. ㆍㆍ
    '22.9.17 5:54 PM (223.62.xxx.243)

    저는 그 다섯 장면 중에 결혼한 날은 명장면이 아니네요. ㅋㅋㅋ.
    다시 돌아가면 결혼식은 안하고 혼인신고만 ㅋㅋㅋ

  • 7. 저는
    '22.9.17 5:55 PM (222.239.xxx.66)

    아직 없는거같아요(30대후)
    그렇게 또렷하게 행복했던 기억도없고
    박장대소하게 웃었던 기억도없고
    또 그렇다고 너무 힘들어 죽고싶었던 기억도 없고
    안불행하면 행복한거라는 누구말처럼
    걍 제인생 전반이 그런거같아요. 소소하고 심심하고 잔잔하고

  • 8. ㄴㄷ
    '22.9.17 6:03 PM (118.220.xxx.61)

    자식때문에 명장면있어요.
    초등때부터 선생님들 칭찬
    대학합격했을때 등등

  • 9. ..
    '22.9.17 6:05 PM (112.155.xxx.195)

    초등저학년 운동회날
    운동회의꽃이라는계주
    제가 3등으로 달리다 다 제치고 1등으로 들어올때의 희열이이요
    귓가에 온통 제이름 부르며 응원하던 친구들
    바람을가르던 머릿결
    허공을 밟아 공기와하나가 되던 제 두발

  • 10. 저는
    '22.9.17 6:08 PM (59.15.xxx.191)

    출산후 살을 빼겠다고 조혜련의 복싱다이어트 동영상을 틀어놓고
    열심히 하고 있던 중,
    남편이 아이를 안고 왔는데 몇개월 안된 아이가 깔깔깔 웃던 장면이요. 아들인줄 알고 사놨던 기차무늬 파란색 내복입고 웃던 딸아이랑 행복해하던 남편의 표정이 20년이 지나도 생생해요.

    또 하나
    겨울에 퇴근후 지쳐서 자고 있었는데, 제가 웅크리고 잤나봐요
    여섯살짜리 딸이 페트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다가 제 다리를 피고 사이에 끼워주던 거요. 남편이 하는거 따라한건데 남편이 했던 장면은 기억에 없고, 아이가 했을때 장면은 뚜렷하게 기억나요.

    차가운 엄마밑에서 따뜻함 못 느껴보고 컸는데
    남편이랑 아이가 따뜻한 장면을 많이 선물해줬어요

  • 11. 우리멍뭉이랑
    '22.9.17 6:12 PM (59.23.xxx.218)

    시원한 바람 부는 강변에 같이 앉아 있던 장면.
    참 행복하다.그치?
    라고 속삭였던 그 순간.

  • 12. ......
    '22.9.17 6:26 PM (110.70.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왜 서울대 의대 발표를 본 순간이요
    세상 제일 떨리고 간절했던 그리고 가장 기뻤던 기억이예요

  • 13. ......
    '22.9.17 6:28 PM (110.70.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왜 서울대 의대 발표를 본 순간이요
    세상 제일 떨리고 간절했던 그리고 가장 기뻤던 기억이예요

  • 14. 분명히
    '22.9.17 6:31 PM (106.101.xxx.90)

    분명히 있긴 있을건데.....
    너무 혼탁한 삶을 살다보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일절 없어요. 누군가 언제 가장 행복했냐고 물어도
    대답이 안나오구요. ㅠㅠ

  • 15. ...
    '22.9.17 6:38 PM (106.102.xxx.50) - 삭제된댓글

    .삐져서 누워있는데 머리맡에 10만원 놓고 나가는 새신랑...
    가서 맛있는 거 사먹고 놀다오라고...
    그랬던 남편인데 지금은 기억도 못함. 지금은 각방 ㅎㅎ

  • 16. 큰아이
    '22.9.17 6:41 PM (180.68.xxx.158)

    돌지나고 둘째 임신중일때,
    낡고 조그마한 빌라를 하나 샀어요.
    오래되었지만,
    정남향의 2층집.
    도배,장판,씽크대까지는 했는데,
    나무로 된 창틀과 거실 유리문틀을 칠하려고 보니,너무 비싸서
    남편하고 거실에 펼쳐 놓고
    일일이 붓으로 칠했어요.
    햇볕 따뜻하고 평화로웠던 그 하루가…
    가장 행복했어요.
    4명이었으나 한몸같았던 그때.

  • 17. ...
    '22.9.17 6:49 PM (106.102.xxx.50)

    삐져서 누워있는데 머리맡에 10만원 놓고 나가는 새신랑...
    가서 맛있는 거 사먹고 놀다오라고...
    그랬던 남편인데 지금은 기억도 못함. 지금은 각방 ㅎㅎ
    벌써 25년전...

  • 18. 딱하나
    '22.9.17 6:49 PM (211.186.xxx.26)

    출산직후 아이를 제 가슴위에 올려줬는데
    제가 아이 태명을 부르니 아이가 첫 눈을 뜨며 목소리를 찾을때의 그 아이 표정...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 19. .....
    '22.9.17 7:09 PM (106.102.xxx.95)

    2017년 4월 25일 18:00 홍콩 로즈데일 호텔.
    에스컬레이터릏 타고 올라오던 그.
    사랑에 빠진 순간.

  • 20. ㅇㅇㅇ
    '22.9.17 7:15 PM (1.127.xxx.162)

    매일 우리 멍뭉이들이 바라봐 줄때요
    아이들 자기전에 팔베게 해줄때요

  • 21. 쓸개코
    '22.9.17 7:17 PM (14.53.xxx.108)

    112.155.님 댓글보니 저의 부끄러운 달리기 추억이 떠오릅니다.
    저는 느림보 거북이었어요.
    초등2학년.. 체육시간에 8명이서 달리다가 한명이 넘어지면서 다른한명도 걸려넘어져.. 두명이 엎어지게 되었어요.
    그 두명을 이기고 꼴등한 사람입니다, 제가^^;;

  • 22. 음..
    '22.9.17 7:19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제가 캔커피 좋아했었는데 그거 식을까봐 옷 속에 넣어서 가져왔다며 꺼내줬을 때랑.
    왜 이렇게 운전을 천천히 하냐니까 귀한 사람 태워서 조심하는거라고 랬을 때랑.
    군대가서 편지를 너무 많이 보내서 우체부 아저씨가 집에 연예인 사냐고 물으셨을 때..
    다 한 사람이고 이런 기억 때문에 어려운 시기 넘겼어요.
    나는 이런 사랑 받은 사람이라고. 나는 하찮은 사람 아니라고.
    그래서 견딜 수 있었어요. 내 자신이 너무나 의심스러웠던 순간에요

  • 23. ㆍㆍ
    '22.9.17 7:22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우와_ 음님 사연은 어디 드라마 작가가 가져가서 써도 되겠어요. 부럽

  • 24. ㅇㅇ
    '22.9.17 7:24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패왕별희에서 장국영이 자결하던 순간..그 남주인공이 안돼!비명지른후에 곧바로 다정하게 아무개야 ~부르던 장면..그 먹먹한 장면....뭐라 할수 없는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아요

  • 25. ㅐㅐ
    '22.9.17 7:56 PM (182.224.xxx.41)

    저녁에 술한잔 하며 댓글 읽는데
    저 위에 아이 태명을 불렀더니 목소리를 찾았다는 댓글에 눈물이 터지네요 왜인지 모르겠어요
    다들 행복한 기억으로 살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 26. ...
    '22.9.17 8:08 PM (116.84.xxx.24)

    지금 초6인 우리 아이 첫 걸음마 하던 순간..
    걸음마가 너무 늦어 애태웠는데 어느 순간 일어나 비틀비틀 거리며 거실을 가로질러 첫 걸음마 하던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육아휴직하길 천만 잘했지요.

  • 27. 가족여행으로
    '22.9.17 8:23 PM (116.120.xxx.27)

    발리갔을때

    호텔예약하니 요구사항있냐고
    물어서
    투숙 둘째날이
    마침
    우리 작은애 생일이니
    조식때
    서프라이즈 해줄수 있냐고ᆢ 이메일로
    보내곤
    설마? 했어요

    우와
    생일날 아침
    조식 먹으러 식당에 가서
    우리가족 다 자리에 앉으니
    실내음악이 살그머니
    해피버스데이음악으로 바뀌며
    식당 종업원들 다섯명이
    불켜진
    케잌들고 들어오던!
    진짜 영화같던 순간이었어요
    식사하던
    외국인들 모두
    박수쳐주공ㅎ

    아쉽게도 진짜 써프라이즈여서
    동영상이 없어요 ㅠ

  • 28.
    '22.9.17 8:37 PM (61.255.xxx.232)

    1. 저랑 세살 차이인 언니가 겨울에 제 잠바 잠가주던 일, 언니는 타고나길 심성이 착하고 곧아요
    2. 중2병에 걸렸었는데 밉지도 않은지 엄마가 감 하나 숨겨놨다 저 주셨던 거, 감이 흔한 시기가 아니었는데 이걸 어디서 났지 싶었던
    3. 한살 밑 동생이랑 아빠 오토바이 타고 바다 가서 놀던 일, 아빠 오토바이에서 500원 찾아내서 짱구 사먹었어요ㅎㅎ
    4. 지금 7세 아들이 두돌 지나 처음 문장으로 말한 날, 서술어를 한참 생각하던 모습이 놀랍고 대견스러웠어요

  • 29. ...
    '22.9.17 8:49 PM (175.209.xxx.111)

    저도 아이 첫 걸음마......
    잊혀지지 않네요

  • 30. 기억
    '22.9.17 9:20 PM (39.122.xxx.3)

    1.최고는 대학합격했는데 돈이 없어 등록 포기순간 그냥 생각 난 알고 지낸지 얼마안된 친구에게 연락했더니
    1초도 안돼서 계좌불러 소리 들었을때요

    2.짝사랑 했던 직장선배 그만 맘접어야 겠다 했는데
    그선배도 짝사랑 했었다며 고백받고 첫데이트 했던 날
    3.첫째 수시원서 넣고 발표 기다리는데 다 떨어지고 우주상향 안된다는거 그냥 떨어져도 넣어본다 넣었던곳에서 마지막 추합시간 1시간 남기고 연락와서 아이랑 울었네요
    거의 꼴등 성적으로 입학해 이번 첫학기 성적장학금받았어요 ㅎㅎ

    4. 남편과 연애시절 처음으로 애버랜드 가서 불꽃놀이 봤을때 이남자랑 결혼하겠구나 했어요

    5첫아이 처음걸었을때 처음 문장으로 말했을때 처음 학교 회장 나간다고 연습하고 노력해서 당선됐을때

  • 31. ㅋㅋ
    '22.9.17 9:55 PM (119.149.xxx.30)

    벌써 30년쯤 된 일.
    모연예인 빠순이였던 제가 정말 기적처럼 그 사람이 진행하는 프로 꼬마작가가 됐죠. 첫 인사하는 날. 한발 두발 그가 다가오고 웃으며 안녕~ 심장 터지는 줄ㅋ
    말고도 많은데 덕분에 내 생의 명장면을 돌아보는 밤이 됐네요

  • 32. 아.
    '22.9.18 12:14 AM (58.121.xxx.7)

    이글댓글들 보석같아요.

  • 33. 가보세
    '22.9.18 12:28 AM (58.77.xxx.220)

    시댁식구들과 바닷가에서 조개잡이를 하고 있는데
    저만 못캐고 있었어요.
    어린 아들이 조용히 제 손에 조개를 쥐어주며
    우리엄마도 조개 잡았아요 하고 말하던 그순간이요.

  • 34. ...
    '22.9.18 1:00 AM (221.151.xxx.109)

    14님
    두명 이겼으면 꼴등 아닌데 ㅎㅎ

  • 35. 세 개
    '22.9.18 1:10 AM (101.53.xxx.220)

    지금 기억나는 거 세 가지
    1. 초1때였나 받아쓰기 100점을 열 번 연속으로 받으면 엄마가 업어준대서 진짜 열 번 연속 100점 받았더니 엄마가 업고 동네 한 바퀴 돌았어요. 밤에 나는 내복만 입고요.
    2. 승무원으로 일할 때 서울에서 샌프란시스코 가는 밤비행기에서 기장이 승무원들을 한 명씩 칵핏으로 불렀어요. 들어갔더니 창 밖으로 별이.. 세상에 그렇게 많은 별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죠.땅에서 하늘 보는 거랑은 차원이 달랐어요. 그렇게 많은 별똥별도 처음 보고요. 별이 내 눈 앞에서 아래로 뚝뚝 떨어져요.
    3. 신혼때 비행기에서 팔걸이에 팔 얹고 책 보고 있었는데 남편이 제 팔꿈치를 손바닥으로 감쌌어요. 쳐다보니까 팔꿈치 아플까봐 그랬대요. 그 기억때문에 가끔 미워도 봐줘요.

  • 36. 쓸개코
    '22.9.18 1:46 PM (14.53.xxx.108)

    221.151님 그 두명이 꼴등할걸 이기고 제가 꼴등햇다는 뜻이었어요.ㅋㅋ
    그만큼 제가 느림보라는 거 ㅎㅎㅎ
    중학교 체육시간에 둘이서 100미터 뛰는데 둘 다 못함.
    둘이 18.9초 나와서 너무 좋아 얼싸안고 뛰었던 추억도 있습니다.ㅎ 체육선생님이 그렇게 좋냐고 ㅎㅎㅎㅎ

  • 37. ...
    '22.9.18 10:03 PM (113.10.xxx.82)

    글들 넘 좋네요 인생의 명장면들. 누군가와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순간들, 또는 최초의 순간들 떠오르게 되네요

  • 38. ㅇㅇ
    '22.10.25 10:24 PM (73.86.xxx.42)

    내 인생의 명장면 좋은 글 너무 많네요… 저도 많아요. 저장해서 또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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