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동반 모임 좋아하세요?
남편 친구 모르거나 한명 20여년전에 밥 한번 먹음
남편 나가노는거 한번도 상관 안함
어제 모여 놀고 오더니
다음달에 동반으로 모이기로 했대요 ㅎㅎ
난 안가 하니 왜 그러냐고 ...
그 친구 와이프들도 싫을걸요
전혀 모르는 사이에 뭐 할 말이 있다고 술모임에 끼어 있나요
아이 어리고 저 젊을땐 우리집에서 남편 친구들 자주 모여 놀기도 했는데 ..
이젠 다 싫어요
고향 모임 1박으로 가자고 하질 않나
나좀 가만 두라고 ..
1. 절대
'22.9.17 12:30 PM (113.199.xxx.130)싫어요
제 모임에도 남편 안데려가요2. ...
'22.9.17 12:31 PM (218.144.xxx.185)좋아하는 부인들 많아요
한번도 안빠지고 따라오는 부인 8팀중 5명이에요
남편보다 부인이 더기다리는듯요3. 저도
'22.9.17 12:33 PM (121.162.xxx.174)귀찮 ㅎㅎ
더구나 고향친구 모임은 싫겠네요 고향친구들끼리나 고향친구 모임이지.4. 좋아하는
'22.9.17 12:33 PM (39.7.xxx.176)사람 많아요. 남자들도 자기들끼리 노는게 편하죠
꼭 나가고 싶다는 여자들 있으니 그런 모임이 생기는거죠5. ㅎㅎ
'22.9.17 12:34 PM (58.148.xxx.110)전 싫어요
제친구도 아닌데요6. ㅇㅇ
'22.9.17 12:35 PM (175.207.xxx.116)좀전에 동네 미용실 다녀왔는데요
모르는 사람들끼리 하하 호호..
제사, 손주들 육아 문제, 집 문제..
수다가 끊일 사이가 없었어요7. dlf
'22.9.17 12:35 PM (180.69.xxx.74)여태 안보다가 이나이에 새삼 ? 이런 생각 들어요
괜히 자기들끼리 모이다 미안해서 그러는건지8. dlf
'22.9.17 12:35 PM (180.69.xxx.74)그게 쭉 보던 사이면 좀 낫지만요
9. ...
'22.9.17 12:37 PM (183.96.xxx.238)그모임 절대 안가요
서로 경쟁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느므 싫어요
끼리끼리 불륜도 일어나던데요10. 너무싫어요
'22.9.17 12:37 PM (220.75.xxx.191)차라리 사업상 만나는 부부동반 자리는
서로 조심스러우니 나은듯
친구들 모임은 서로 제수씨 제수씨해가며
술이라도 좀 들어가면
주책도 떨고
여튼 마이너스요소가 훨 많아요
거기다 아내들도 지들보다 좀
나은듯하면 이유없는 적대감도 보이구요
왜 만나는지 알 수 없는 구성11. dlf
'22.9.17 12:38 PM (180.69.xxx.74)저도 첨 보는 사람하고도 얘기 잘 하지만
남편 친구나 와이프는 다르죠
말 조심도 해야하고
차려입고 나가야하고 늙은 모습 이젠 보이기도 싫어서요12. 저도
'22.9.17 12:44 PM (39.118.xxx.118)싫어해요. 낯도 가리고 불편한 자리 너무 싫어요.
13. ...
'22.9.17 12:46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처음보는 사람과 저도 얘기 무지 잘하는데
그런 자리 가면 입 딱 닫고 있어요
입을 안여는 게 안전함
제일 안전한거는 그런 자리에 애초에 가지 않는 것.14. dlf
'22.9.17 12:48 PM (180.69.xxx.74)그러니까요 입닫고 있을수도 없고
괜히 실수하면 곤란하고..
와이프들 다들 안나간다 해주면 좋겠어요15. ...
'22.9.17 12:52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입닫는다는게 웃으며 아네~ 맞장구 정도고
말하고 싶은 사람한테 질문 던져서 멍석 깔아주기..그 정도지요
꼭 가야 한다면 거기 오고 싶어 몸살난 여인들 얘기를 들어주기만 하세요16. 싫어요
'22.9.17 1:38 PM (218.158.xxx.216)특히 그 밥 다먹고 나서
노래방가서 꽥꽥 소리지르고
남의 부인 손잡고 뺑뺑 돌리며 노는거
아오~~~17. 아흑
'22.9.17 3:05 PM (58.120.xxx.132)싫어요.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면 모를까. 다 늙어서. 목적이 있음 몰라도
18. ㅋㅋ
'22.9.17 4:00 PM (103.249.xxx.26)젊을땐 도우미 끼고 시중받고 놀다가
나이드니 역시 마누라 시중이 최고지19. 짜증
'22.9.17 4:54 PM (112.155.xxx.85) - 삭제된댓글저런 동반모임을 왜 자기들까지 맘대로 결정하고 난리인지
저도 남편이 젊을 적에 맘대로 부부동반 모임 약속 많이 만들었는데
진짜 도살장 소 끌려가듯 따라다녔어요
다른집 부인들도 부담스러웠는지 점점 참석하는 여자들이 줄어들더니
나이 든 지금은 남자들까리만 모여요.
자기 친구는 자기나 만날 것이지 아내 입장에서 내 친구도 아닌데 뭘 얼굴 보고 싶겠어요?
이기적인 종자들 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