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살땐 밤의 적막함이 제일 견디기힘들더라구요
둘이살면 맞집많이다니고 밥을먹어도 같이먹으니 혼자먹을때보단 조금은 더 맛있게 먹을수있고
제가 가장 견디기어려웠던건 밤에 혼자 있으니 참 적막하달까 그런기분이들어서 그부분이 가장 힘들더라구요
에휴 그래도 장점단점은 어디나있으니 나또한 늘 홀로서기를 준비합니다 경제적정신적으로 홀로서기가 최종목표네요
1. ,,
'22.9.17 9:46 AM (223.38.xxx.165)그래서 아무 소리라도 나게
티비나 유툽 틀어두나봐요2. 공감해요
'22.9.17 9:48 AM (211.250.xxx.112)옆에 사람이 있을땐 그 사람이 잠들어서 오롯이 나 혼자되기를 바라고, 그 혼자된 시간이 너무 좋아 잠들기 싫을 정도인데..
정말로 나 혼자라면 그 혼자인 시간이 적막할것 같아요.3. 그래서
'22.9.17 9:51 AM (1.227.xxx.55)어머님들 티비 항상 틀어놓으시죠.
누군가 있는듯한 느낌.4. 아무도없는
'22.9.17 9:58 AM (112.166.xxx.103)깜깜한 집에 혼자 들어가서
불켜는 것두요5. ..
'22.9.17 10:00 A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그래서인지 우리 할머니 항상 티비 켜놓으셨어요..
6. ㅇㅇ
'22.9.17 10:02 AM (182.209.xxx.174)저두 20대때 집에 들어가면 항상 텔레비젼부터 켰어요
잠들때도 잠들고나면 꺼지게 예약걸어놓고.7. 그러네요
'22.9.17 10:09 AM (219.248.xxx.133)매번은 아니어도
그럴때가 있는것 같아요.
나름
울적하고 외롭고.
그럴땐 티비나 라디오.
82게시판 글쓰기 댓글달기하며 대화하는기분 내기.
기도하기. 일기쓰기. 지인과 연락하기.
홀로서기 화이팅입니다!!!
나 자신이 나를 제일 사랑해주기.8. 공감
'22.9.17 10:10 AM (125.132.xxx.86)저두 항상 소리는 작게 해놓고 티비켜놓고
있어요..뉴스라도 틀어놓으면 세상 돌아가는것도
보면서 많이 외롭지는 않음9. ㅇㅇ
'22.9.17 10:12 AM (223.62.xxx.43)저는 라디오 들어요
허윤희의 끔과음악사이 들어보세요10. ..
'22.9.17 10:27 AM (112.147.xxx.3)맞아요 한번씩 그랬어요
노인들 혼자도 잘 산다는 사람들 보면
본인은 혼자 살아본 적 있는 사람일까 싶어요11. 흠
'22.9.17 10:31 AM (223.62.xxx.216)그래서 환갑 넘어 혼자 사는 예민한 울 이모가 윗집 소음에는 무딘 걸까요. 오히려 소리가 나야 안심이 된다는 듯 얘기하더라구요.
12. 둘이 살아도
'22.9.17 11:16 AM (223.38.xxx.122)식성이 너무나달라서
따로 먹습니다
맛집투어 이런거 없어요
다 사람나름입디다13. ㅡㅡ
'22.9.17 11:45 AM (118.235.xxx.143)글만 봐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혼자는 못살거예요.ㅠ14. 그런가요
'22.9.17 11:59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저는 20년째 혼자 사는데
밤의 고요함 너무 좋거든요
드디어 하루 일과를 마치고 달콤한 잠을 잘 수 있으니
자기전 1시간 예능 방송 보는 루틴이 있어요
1시간 티비 보면서 릴렉스하고 자는 거죠
하루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에요
오히려 저는 여행 준비하면서
둘이 다니면 좋을 것들을 혼자 해야 할 때 가장 아쉬워요
이렇게 사람이 다 다르네요15. ..
'22.9.17 12:18 PM (223.39.xxx.187)저도 약간의 소음이 있어 위아래옆으로 사람들이 있구나 생각되는 아파트가 혼자살기엔 더 낫지않을까 엘베만타도 1층 밖으로만 나가도 사람들있고 세대수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주는 안정감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16. 맞아요
'22.9.17 12:48 PM (39.7.xxx.146)저도 약간의 소음이 있어 위아래옆으로 사람들이 있구나 생각되는 아파트가 혼자살기엔 더 낫지않을까 엘베만타도 1층 밖으로만 나가도 사람들있고 세대수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주는 안정감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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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혼자사는데
너무 외로운 밤엔
문열고 나가서
우리 아파트 단지 돌면서
불켜진 창문들을 봐요.
저기도 사람 있고
여기도 사람 있구나..17. ..
'22.9.17 1:49 PM (223.62.xxx.109)그래서 결혼했어요. 밤의 적막이 싫어서
18. 저는 혼자서도
'22.9.17 2:13 PM (36.38.xxx.24)잘 지내는데요. 혼자서 공부도 하고 요리도 하고 식당에 가서 혼밥도 잘 하고요.
제가 제일 아쉬운 것은 혼자 여행가서 너무너무 멋진 광경을 보거나 경험을 했을때
그 기쁨과 흥분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는 거에요.19. 이제는
'22.9.17 2:15 PM (36.38.xxx.24)혼자 사는 것에 익숙해져서 제 퀸사이즈 침대를 누구랑 공유한다는 건 상상만해도 끔찍해요.
혼자서 대자로 누우면 딱 맞는데 왜 이게 일인용이 아닌거야 ㅋㅋㅋ20. ..
'22.9.17 5:17 PM (106.101.xxx.82) - 삭제된댓글혼자 지내는 것에 적응할줄도 알아야 해요
결혼하고 자식있어도
결국 노년엔 혼자 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