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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살땐 밤의 적막함이 제일 견디기힘들더라구요

ㅇㅇ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22-09-17 09:42:58
물론 둘이산다고 좋은것만있는건아닌데
둘이살면 맞집많이다니고 밥을먹어도 같이먹으니 혼자먹을때보단 조금은 더 맛있게 먹을수있고
제가 가장 견디기어려웠던건 밤에 혼자 있으니 참 적막하달까 그런기분이들어서 그부분이 가장 힘들더라구요
에휴 그래도 장점단점은 어디나있으니 나또한 늘 홀로서기를 준비합니다 경제적정신적으로 홀로서기가 최종목표네요
IP : 58.231.xxx.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7 9:46 AM (223.38.xxx.165)

    그래서 아무 소리라도 나게
    티비나 유툽 틀어두나봐요

  • 2. 공감해요
    '22.9.17 9:48 AM (211.250.xxx.112)

    옆에 사람이 있을땐 그 사람이 잠들어서 오롯이 나 혼자되기를 바라고, 그 혼자된 시간이 너무 좋아 잠들기 싫을 정도인데..

    정말로 나 혼자라면 그 혼자인 시간이 적막할것 같아요.

  • 3. 그래서
    '22.9.17 9:51 AM (1.227.xxx.55)

    어머님들 티비 항상 틀어놓으시죠.
    누군가 있는듯한 느낌.

  • 4. 아무도없는
    '22.9.17 9:58 AM (112.166.xxx.103)

    깜깜한 집에 혼자 들어가서
    불켜는 것두요

  • 5. ..
    '22.9.17 10:00 A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

    그래서인지 우리 할머니 항상 티비 켜놓으셨어요..

  • 6. ㅇㅇ
    '22.9.17 10:02 AM (182.209.xxx.174)

    저두 20대때 집에 들어가면 항상 텔레비젼부터 켰어요
    잠들때도 잠들고나면 꺼지게 예약걸어놓고.

  • 7. 그러네요
    '22.9.17 10:09 AM (219.248.xxx.133)

    매번은 아니어도
    그럴때가 있는것 같아요.
    나름
    울적하고 외롭고.

    그럴땐 티비나 라디오.
    82게시판 글쓰기 댓글달기하며 대화하는기분 내기.

    기도하기. 일기쓰기. 지인과 연락하기.

    홀로서기 화이팅입니다!!!

    나 자신이 나를 제일 사랑해주기.

  • 8. 공감
    '22.9.17 10:10 AM (125.132.xxx.86)

    저두 항상 소리는 작게 해놓고 티비켜놓고
    있어요..뉴스라도 틀어놓으면 세상 돌아가는것도
    보면서 많이 외롭지는 않음

  • 9. ㅇㅇ
    '22.9.17 10:12 AM (223.62.xxx.43)

    저는 라디오 들어요
    허윤희의 끔과음악사이 들어보세요

  • 10. ..
    '22.9.17 10:27 AM (112.147.xxx.3)

    맞아요 한번씩 그랬어요
    노인들 혼자도 잘 산다는 사람들 보면
    본인은 혼자 살아본 적 있는 사람일까 싶어요

  • 11.
    '22.9.17 10:31 AM (223.62.xxx.216)

    그래서 환갑 넘어 혼자 사는 예민한 울 이모가 윗집 소음에는 무딘 걸까요. 오히려 소리가 나야 안심이 된다는 듯 얘기하더라구요.

  • 12. 둘이 살아도
    '22.9.17 11:16 AM (223.38.xxx.122)

    식성이 너무나달라서
    따로 먹습니다
    맛집투어 이런거 없어요
    다 사람나름입디다

  • 13. ㅡㅡ
    '22.9.17 11:45 AM (118.235.xxx.143)

    글만 봐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혼자는 못살거예요.ㅠ

  • 14. 그런가요
    '22.9.17 11:59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20년째 혼자 사는데
    밤의 고요함 너무 좋거든요
    드디어 하루 일과를 마치고 달콤한 잠을 잘 수 있으니

    자기전 1시간 예능 방송 보는 루틴이 있어요
    1시간 티비 보면서 릴렉스하고 자는 거죠
    하루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에요

    오히려 저는 여행 준비하면서
    둘이 다니면 좋을 것들을 혼자 해야 할 때 가장 아쉬워요

    이렇게 사람이 다 다르네요

  • 15. ..
    '22.9.17 12:18 PM (223.39.xxx.187)

    저도 약간의 소음이 있어 위아래옆으로 사람들이 있구나 생각되는 아파트가 혼자살기엔 더 낫지않을까 엘베만타도 1층 밖으로만 나가도 사람들있고 세대수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주는 안정감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 16. 맞아요
    '22.9.17 12:48 PM (39.7.xxx.146)

    저도 약간의 소음이 있어 위아래옆으로 사람들이 있구나 생각되는 아파트가 혼자살기엔 더 낫지않을까 엘베만타도 1층 밖으로만 나가도 사람들있고 세대수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주는 안정감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222

    저도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혼자사는데
    너무 외로운 밤엔
    문열고 나가서
    우리 아파트 단지 돌면서
    불켜진 창문들을 봐요.

    저기도 사람 있고
    여기도 사람 있구나..

  • 17. ..
    '22.9.17 1:49 PM (223.62.xxx.109)

    그래서 결혼했어요. 밤의 적막이 싫어서

  • 18. 저는 혼자서도
    '22.9.17 2:13 PM (36.38.xxx.24)

    잘 지내는데요. 혼자서 공부도 하고 요리도 하고 식당에 가서 혼밥도 잘 하고요.

    제가 제일 아쉬운 것은 혼자 여행가서 너무너무 멋진 광경을 보거나 경험을 했을때

    그 기쁨과 흥분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는 거에요.

  • 19. 이제는
    '22.9.17 2:15 PM (36.38.xxx.24)

    혼자 사는 것에 익숙해져서 제 퀸사이즈 침대를 누구랑 공유한다는 건 상상만해도 끔찍해요.

    혼자서 대자로 누우면 딱 맞는데 왜 이게 일인용이 아닌거야 ㅋㅋㅋ

  • 20. ..
    '22.9.17 5:17 PM (106.101.xxx.82) - 삭제된댓글

    혼자 지내는 것에 적응할줄도 알아야 해요
    결혼하고 자식있어도
    결국 노년엔 혼자 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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