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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비가 슬프네요

..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22-09-16 20:45:04
가을비치곤 좀 힘차게 오긴 합니다만 ㅋㅋ
그래도 방에서 창문열고 가만히 빗소리를 듣고 있으니 왠지 서글프네요
이 비가 지나면 또 한층 서늘해지고 가을이 깊어가겠죠

매주 등산을 가니 계절이 지나가는 게 너무 잘 느껴져요
전 원래 가을을 좋아하지만
82 어느 분이 여름을 제일 좋아하고 가을이 싫다던 게 
어느 정도 이해되기도 하는 나이가 되었네요
IP : 112.151.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16 8:47 PM (221.149.xxx.124)

    전 원래 어릴때부터 여름이 좋고 가을 겨울로 접어들수록 싫었다가...
    지금은 오히려 가을도 나쁘지 않지 싶네요...

  • 2. ...
    '22.9.16 8:48 PM (211.246.xxx.147) - 삭제된댓글

    등산 갈 수 있으시다니 부럽네요.

    전 지금 다리에 깁스하고 있거든요 ㅎㅎ

  • 3.
    '22.9.16 8:55 PM (14.50.xxx.28)

    해가 짧아지는 가을은 너무 서글퍼요
    해가 짧아지니 모든 만물들도 거기에 맞춰 색도 변하고... 내 감정도 우울감 가득입니다....
    여름엔 비가 와도 찝찝함이 싫을뿐인데 가을에 비는 '비 그치면 서늘해 지겠네' 싶어 서글프고요
    햇빛의 중요성을 가을에 느껴요

  • 4. ..
    '22.9.16 8:59 PM (73.195.xxx.124)

    원글님 마음이 전해져서 저도 왠지 서글퍼지려 합니다.
    등산다니시니 산행길 조심하시고
    이 가을, 겨울, 잘 보내시고
    봄꽃 화창한 새 봄 맞으세요.

  • 5. Juliana7
    '22.9.16 9:04 PM (220.117.xxx.61)

    서글프단 단어 읽는데 확 서글퍼지네요.
    우리 그러지마요
    행복하게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요. 힘

  • 6. ㅇㅇ
    '22.9.16 9:17 PM (118.235.xxx.214)

    가을비치고 찬기 없이 너무 덥고 습하네요

  • 7. 이러다가
    '22.9.16 10:28 PM (123.199.xxx.114)

    확 추워지면 더 슬퍼집니다.
    뼈속가지 들어오는 한기때문에

    익숙해지면 또 괜안하지만요.

  • 8. 그린 티
    '22.9.17 12:08 AM (39.115.xxx.14)

    한여름은 갱년기가 되니 더워서 괴롭고, 늦가을, 겨울은 초목이 생기를 잃어서 싫어요.
    봄,여름은 해가 길어 여행가면 시간 쓰기 좋고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면 오후 5시만 돼도 어두우니
    시간 손해 보는 곳 같아서 싫어지네요.

  • 9. 그린 티
    '22.9.17 12:08 AM (39.115.xxx.14)

    손해 보는 것 같아서요.

  • 10. ㄴㄴ
    '22.9.17 9:03 AM (219.248.xxx.133)

    윗님
    손해보는것같다는 말도 맞지요.
    그말이 왠지
    귀엽네요.

    바깥에서 시간보다 실내에서 보낼시간이
    늘어나는 계절이 오고 있어요

    저는 요즘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모두 다채로와 좋아요.

    결국 마음의 문제.
    계절이 바뀌면 내고민도 걱정도 바뀌는것같아
    한번씩 바뀌는계절의변화가 고맙기도 해요.
    다들 평안하시길

  • 11. ㅡㅡ
    '22.9.18 3:27 AM (211.202.xxx.183)

    나이를 먹었다는 거네요
    결국 마음의 문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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