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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남자애 밥을 너무 안먹어서 속이 너무 상하네요

00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22-09-13 22:35:47
성장판 검사 했을 때도 키 168까지 큰다고 나와서 진짜 몸에 좋다는건 다 먹이고 
한숟갈이라도 더 먹일라고 난리를 치는데
축구 갔다와서 밥 차려놓은거 두 숟갈 먹더니 안먹겠다네요 
학교 갔다와서 버거킹 두 입 먹고 학원 갔다가 다시 와서 축구 갔다왔는데
보통 다른 애들은 운동 갔다 오면 밥솥을 끌어안고 먹고 고기도 구워달란다는데
진짜 안먹어도 너무 안먹어요 ㅠ 다른애들보다 머리 하나가 작은데도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눈물나서 울다가 흑염소 먹여보면 좀 밥좀 먹을까 하고 찾아보는 내 자신이 불쌍해요 ㅠㅠ
IP : 222.101.xxx.18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3 10:3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 168이면 아직 모르나본데 평생 아쉬움 남아요.

    아이한테 직설적으로 말하세요. 너 나중에 키 작다고 원망말라고요.

    남자한테 키 상당히 중요해요. 저라면 억지로라도 먹일 것 같아요.

  • 2. 좋아하는
    '22.9.13 10:45 PM (39.117.xxx.171)

    좋아하는걸로 주세요
    좋아하는 음식이 없나요?
    스팸 소세지라도 구워주고 치킨 피자 시켜주고..스테이크 사주고....햄버거 두입이라니 식욕이 없는 스타일인가봐요..
    제동생 그맘때 흑염소 해줘서 먹더니 쭉컸다고 저희엄마 그러셨는데 저희애는 밥잘먹고 영양과다라 그런건 안줬지만.

  • 3. 00
    '22.9.13 10:46 PM (222.101.xxx.189)

    치킨이랑 라볶이 같은것만 좋아하는데 그것만 주구장창 줄수도 없고 그건 일주일에 한두번 주고 고기랑 나물이랑해서 진짜 영양 균형 맞춰서 주려는데 안먹어요 ㅠㅠ 좋아하는것만 계속 줘도 될까요?

  • 4. dlf
    '22.9.13 10:48 PM (180.69.xxx.74)

    상장을 위해선 좋아하는 거라도 많이 먹이래요

  • 5. ....
    '22.9.13 10: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거 있으면 그걸로 많이 먹이세요. 나물같은 건 솔직히 키 크는데는 소용없었어요. 치킨 좋아하면 많이 많이 시켜주세요.

  • 6. 좋아하는
    '22.9.13 10:51 PM (39.117.xxx.171)

    저희애도 고기는 스테이크식이나 구이만 먹지 불고기 질색하고 나물은 입에도 안대요..
    치킨이 걱정되시면 닭안심으로 직접 튀겨서 샐러드위에 뿌려주고(아웃백처럼) 또띠아에 야채랑 말아서 허니머스타드 뿌려 브리또처럼주고 닭다리살 간장양념 해서 스테이크처럼 구워서 옆에 감자랑 양파구워 같이주고 해보세요...
    저희애도 밥에 반찬주면 화내는 중딩이라....

  • 7. ㅁㅁㅁ
    '22.9.13 11:09 PM (1.126.xxx.144)

    아무거나 먹어도 괜찮아요
    울 중2 아들은 오늘 맨밥 먹었어요 ㅠ.ㅜ
    고기반찬 앞에 있어도 싫답니다

  • 8. ...
    '22.9.13 11:10 PM (114.200.xxx.116)

    친구는 아들한테 치킨 매일 사주던데요
    튀긴거 한번 구운거 한번 이런식으로요
    소고기도 아침에 자주 구워 먹였고 먹고 싶다면 라면 우동도 자주 해주고요
    (아빠 167 엄마 155 )대학생인 지금 182 래요

  • 9.
    '22.9.13 11:14 PM (125.191.xxx.200)

    간이 쎈 음식 좋아할수도 있어요..ㅠㅠ
    제 아이도 생각해서 좋는 거 해주려고 햇는데
    잘 안먹어서 보니.. 맵고 짠걸 좋아하는 타입이 더군요 ㅠㅠ

  • 10. ...
    '22.9.13 11:16 PM (180.67.xxx.7)

    옆지기 전문가왈...그냥....유전이래요. 특히 아들은 엄마키..;; 잘 먹는 걸로 많이 먹이시고, 매일 매일 운동 시키시래요..

  • 11. ..
    '22.9.13 11:17 PM (61.83.xxx.74)

    아이가 몇살인가요??
    안먹는 아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거 위주로 주세요. 그게뭐든 영양소 따질필요가 없을듯...그냥 먹냐 안먹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먹는걸 주시는게 차라리 나아요...ㅜ

  • 12. 00
    '22.9.13 11:17 PM (222.101.xxx.189)

    전문가님 말씀 위로가 됩니다 저는 키 166인데 남편이 작아요 ㅋㅋㅋ 그럼 우리 아들도 좀 크겠죠? ㅠㅠㅠ 엉엉엉

  • 13. 사춘기 아들
    '22.9.13 11:26 PM (106.101.xxx.79)

    저도 중2 남아 엄마에요. 좋아하는 거라도 많이 먹이세요.
    어차피 단백질이에요. 치킨 매일, 매끼 먹이셍ㆍ.
    지금 이것 저것 가릴때 아니에요. 채소 싫어해도 냅두시고 좋아하는거라도 많이 먹여요.

  • 14. 아ㅎ
    '22.9.13 11:58 PM (124.58.xxx.70)

    아들에게 나물이라니…영양 균형이라니
    나물에 그리 영양 없어요
    그냥 먹는거에요 그건
    무슨 나물에 고기를 영양 따져서
    라면 치킨 먹이고 고기 매일 굽고
    진짜 키가 급한건 아닌듯

  • 15. ...
    '22.9.14 12:06 AM (222.112.xxx.195)

    일단 유산균을 꾸준히 먹여보세요. 배에 가스가 잘 차는 체질이라 잘 안먹을 수도 있어요.

  • 16. 후니밍구맘
    '22.9.14 12:24 AM (211.234.xxx.73)

    울형님 155인데 딸 170이예요
    어릴때 엄청 편식하고 고기,햄버거만 먹어서 뚱뚱하고
    보기에 심란했는데 키도 같이 자라 170 됐어요
    고딩때 살 확빼서 미스코리아 저리가라 이뻐졌어요
    일단 애좋아하는거 먹여서 키부터 키우세요

  • 17. 사춘기
    '22.9.14 12:3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입짪은애에게 나물이 왠말.
    무조건 좋아하는거 잘먹는거 주시고 유산균 꼭 먹이세요.
    운동시키시고요.
    그리고 먹는거로만 키크는거 아니예요.
    입짧고 안먹는 아들 틈만나면 자더니 187이예요.

  • 18. 9949
    '22.9.14 1:17 AM (175.126.xxx.93)

    잘먹는데 키168인 우리 아들도 있어요 신랑178 저166 답답해요 이미 성장판도 많이닫혀가고 ...

  • 19. ..
    '22.9.14 3:24 AM (221.140.xxx.65)

    성장호르몬 주사 놔주세요

  • 20. ??
    '22.9.14 7:49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안먹는 애들은 면종류 좋아하던데 좋아하는걸주세요 음식간을 식당에서 먹는다고 생각하고 조미료 넣구요 실제로 집밥이 너무 싱거워서 안먹는 집 봤거든요

  • 21.
    '22.9.14 9:09 AM (61.80.xxx.232)

    우리애도 편식심하고 잘안먹어서 속터져요ㅠㅠ 그냥좋아하는거로 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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