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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cctv있으면 윗집남자 고소 가능한가요???

ㅇㅇ 조회수 : 4,145
작성일 : 2022-09-13 20:45:52
저 아랫층이고 그 남자는 윗층.
층간소음 갈등이구요.

갑처럼 찍고 다녀서 저도 열받아서 음악틀었습니다. (유튭에서 스타벅스 음악)
쿠팡에서 백색소음기 하나 사고 다이소에서 오천원자리 스피커 샀습니다.
백색소음기 틀고, 음악들으면서 그냥 일상생활 하고 싶지, 하나하나 신경쓰고 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그게 들렸는지 내려와서 음악 줄여 달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첨에는 네 알겠습니다 하고
쿵쿵소리 조심해달라고 하고 전화번호 줬어요. 

근데 조용한건 잠시이고 슬슬 다시 찍고 다니기 시작하더니 이제 놀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가만히 있다가 한번씩 쿵 내리찍던지, 세번 내리찍던지
고의라고 느껴졌구요. 괜히 말했다 싶었어요.
거기다가 가구끄는건 옵션이고요

어제 음악 끄고 살다 열이 확 받아서 다시 켰어요. 백색소음기도 틀고..

그랬더니 어제 새벽 두시에 문을 뚜드리고, 무슨 막대기같은걸로 문을 막 치더라구요. 
그래서 열고 모냐고 새벽에 했더니 미친년아 음악 끄라고 했지
이래서 저도 같이 욕했습니다. 뭐하는 짓이냐고 

그래서 경찰에 신고 하면서 통화하는데 집주인이 내려왔구요. 
잠깐 전화 끊으라고 해서 경찰한텐 다시 걸께요 하고 끊었어요. 

중간에 집주인이 중재해서 음악 왜 틀고 있냐 하니 저새끼 
일부러 쿵 찍어서 틀었다 그새끼는 음악소리 들려서 찍었다 이러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혼자 사는거 알고 막대기 들고 문 친거 너무 열받는데
이거 씨씨티비 있으면 고소 가능할까요????

그 남자 새벽 두시에 벽을 미친듯이 먼저 치더니, 막대기 들고 왔구요
지 와이프가 임신을 했답니다. 
그 와이프가 막대기 들고 가라고 시킨건지 안말리고 새벽 두시반에 내려온 그 인간들 너무 치가 떨리는데
고소 가능할까요?????




IP : 175.193.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3 8:49 PM (221.157.xxx.127)

    층간소음 그렇게 대응하면 칼부림도 납니다 너무겁이없으신듯

  • 2. 둘다
    '22.9.13 8:51 PM (175.223.xxx.143)

    똑같아서 맞고소 가능해요

  • 3. 그러게
    '22.9.13 8:52 PM (180.70.xxx.42)

    음악 낮춰달라고 왔을때 저희집아니라 잡아떼시지..
    그리고 전번은 왜줘요?

  • 4. ㅇㅇ
    '22.9.13 8:53 PM (175.193.xxx.114)

    좋게 좋게 지내고 싶어서 줬어요. 쿵쿵 조심해 달라고 하면 조심할줄 알았거든요....
    혹시 음악 틀고 들리면 말하라고 줬어요

  • 5. 조심
    '22.9.13 8:54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욕 함부로 하는 것 보니 무서운 사람일까봐요.ㅠㅠ

  • 6. ...
    '22.9.13 8:55 PM (112.147.xxx.62)

    양쪽 모두 가해자임

    원글도 가해자

    인근소란죄

  • 7.
    '22.9.13 9:00 PM (220.94.xxx.134)

    혼자사시면서 너무 극단적으로 상황이 간거같아요ㅠ 이사가세요ㅠ

  • 8. 프린
    '22.9.13 9:12 PM (121.169.xxx.28)

    처음에 쿵쿵소리 나서 힘들었음 쿵쿵조심해달라 먼저 얘기했어야는거 아닌가요
    대뜸 소음기에 음악을 틀어버린거면 딱히 윗집이 가해자라고도 할수 없다봐요
    말로 요청할걸 보복으로 시작 했는데 그쪽서도 저리 나오는거 무리도 아니구요
    둘다 가해자지만 처벌은 보복한 글쓴님일거예요
    언젠가 뉴스서 소음기 증폭기 음악튼거 아랫층에서 그간 소음에 시달렸어도 아랫층 과실난 판결본거 같아요
    알아보시고 집주인 중재도 안되면 글쓴님이 이사 알아보세요
    혼자사는거에 서로 밑바닥보이고 욕하고 했는데 좋아지기는 힘들어요
    이미 약점은 너무 많이 들켰고 세상은 험해요

  • 9. 아...
    '22.9.13 9:2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윗집은 이사 계획 없나요? 아니면 이사가세요.
    이미 감정적인 선을 넘었고
    곧 애기 낳으면 밤에도 깨서 우는 소리 들릴거고 크면서 걷는 소리 장난감 떨어뜨리는 소리 뛰는 소리... 앞으로 한 5년은 시끄러울예정이네요.

  • 10. ㅇㅇ
    '22.9.13 9:20 PM (175.193.xxx.114)

    소음 증폭기 아니구요. 그냥 블루투스 스피커에요.
    적당히 틀어쓴데 저만 조용히 지내라는건가요???

  • 11. 프린
    '22.9.13 9:33 PM (121.169.xxx.28)

    답답하네요
    조용히 지내시라는게 아니고 시끄러움 조용히해달라가 먼저란거였어요
    한건물에 집주인도 있는 상황인데 일을 왜 키우니시냐는거예요
    누가봐도 이제는 피해자가 아니고 둘다 가해자인데 둘다 똑같이 보인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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