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텅텅부심
1. ㅋ
'22.9.13 10:57 AM (118.235.xxx.43)엄마가
극단의 미니멀리스트시네요2. 부럽네요
'22.9.13 11:02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친정부모님 두분사시는데 딤채두개에 냉장고1대
정말 꽈악 찼어요 열자마자 숨막혀요...
시댁냉장고도 뭐가 그리많은지....일단 오래된 반찬도 버리지않고--;
뭐든 적당히가 좋은데 중간이없네요ㅎ3. ㅇㅇ
'22.9.13 11:15 AM (59.6.xxx.68)꽉꽉이나 텅텅이나 문제없어요
부모님이나 원글님 모두 서로의 사는 방식에 이해못하는게 참견해서 싫어할 일을 만드는게 문제죠4. 자기
'22.9.13 11:16 AM (223.38.xxx.84)저기살림은 자기맘대로
선넘지맙시더5. ...
'22.9.13 11:19 AM (61.68.xxx.24)정도의 차이지만 맥시멀 어머니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저희 엄마 냉장고 검정비밀로 가득차 있지만 어차피 막상 먹을건 없어요.
6. ㅇㅇ
'22.9.13 11:25 AM (180.230.xxx.96)어머님처럼 살고싶은데 쉽지가 않아요 ㅎㅎ
근데
티비보면 집안에 전쟁대비도 아니고
엄청 산골짜기에 사는것도 아닌데 집에 편의점처럼 팬트리 해놓은거
보면 이해안가욯7. ㆍ
'22.9.13 11:28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친정엄마 사는 방식 존중하기
친정엄마도 딸 사는 방식 존중하면 될텐데 어른이라고 훈수두는가
봐요8. 자기살림
'22.9.13 11:35 AM (220.75.xxx.191)미니멀을하든 맥시멀을하든
노상관인데
딸이라도 남의 살림인데
잔소리는 넣어둬야죠
며느리ㄴ딸들도 마찬가지예요
같이 사는거 아닌이상은
냉동실 열다 발등을 찧던 말던
말 할 필요 업ㅇ어요
내 주방의 주인은 나9. 어제
'22.9.13 12:16 PM (210.178.xxx.52)정도의 차이지만 맥시멀 어머니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22222
10. 흠칫
'22.9.13 1:03 PM (114.129.xxx.32)아.좀 찔리네요 ㅎㅎ
저도 집에 세탁바구니 없어요.
2인 빨래 뭐 많이 나오지도 않고
두 손에 들면 되거든요.
냉장고는 텅텅 비진 않았고
지금 592리터 일반형 냉장고 쓰는데
딱 적당해요.김냉 없구요.
맥주 담아마시는 큰 컵이랑 물 컵 6개씩 있고
커피마실 컵은 4개밖에 없는데
저희집에 커피 마시러 오는 손님이
여태 20년 넘게 살면서 한 번도 온 적이 없는지라
ㅎㅎㅎㅎ
나중에 사위 며느리 보게 되면
그때 갖춰야 겠네요.
그래도 전 이런 제 주방이 좋아요
시어머니 주방은 제 주방보다 2배는 넓고
새로 리모델링 해서 최신 주방인데도
정말 어찌나 물건이 많은지
2일간 시집에 있으면서 물건 찾느라
.그리고 쓴 물건을 여기저기 쑤셔박느라
골머리 썩다가 제 집에 오니 정말 살 것 같아요.
빈 벽 하나 없이 그림 사진 여기저기 널려있는 벽 보다가
스위치 말고는 벽에 아무것도 없는 제 집
보니까 마음의 평화가 오네요.
예전에 미드 프렌즈에서
모니카가 로스의 새 여친 집이 너무 더럽더라는 얘기 듣고
그 집 가서 청소해주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는
그 에피가 생각나요.
시어머니 집 주방 정리하고 싶어요 ㅎㅎ11. 저
'22.9.13 1:45 PM (223.38.xxx.60)새냉장고사면서 헌냉장고 안버리고 같이썼는데 저장공간 많으니 음료며 냉동식품 세일때마다 사다쟁이고 냉장고 엄청 복잡해지더라구요 ㅎㅎ
한대 버리고 지금 900리터 한대로 쓰는데 집도 깔끔하고 정말좋네요. 어머님 멋쟁이세요^^12. ...
'22.9.13 1:58 PM (121.166.xxx.61)미니멀이 좋은지 맥시멀이 좋은지는 각자 취향이니 차치하고
남을 휘두르고 간섭하려는 게 싫어요.
많건 적건 주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
자기 맘대로 물건이며 식품이며 갖다 앵기는 것도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