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정떡이 얼마나 맛있길래

... 조회수 : 4,992
작성일 : 2022-09-13 08:38:10
이번 추석에 할머님이 기정떡 얘기 하신 게 생각나서  검색해서 블로그 글도 여러개 있고 깔끔하길래  한군데서 주문했어요.
인기가 있는지 명절 바로 다음은 없고 금요일 발송이 제일 빠르더라고요.
좀 늦긴 하지만 맛있기는 맛있나 보다 
토요일에 떡 배송 간다고 오늘 전화 드릴까 금요일에 전화 드릴까 고민하다 잠들었는데
조금 전에 문득 주문할 때 봤던  배송 가능일 달력이 떠오르는 거예요.
뭔가 금요일이 너무 아래쪽에 있었던 느낌?
지금 들어가 보니 세상에 9월 23일 다음 주 금요일이네요
아흔 훌쩍 넘은 할머님의 하루는 하루가 1년인데요.
기정떡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설마 다 저렇게 2주 대기는 아니겠죠.
IP : 122.38.xxx.13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에
    '22.9.13 8:41 AM (175.223.xxx.1)

    선물로 들어와서 유기농쌀에 아스파탐 안 들어간 막걸리를 넣은 어쩌구 하는 기정떡 먹어봤는데요. 덜 단 술떡 맛이더라고요. 아는 맛이요. 그런데 저도 선물할 일 있음 보내고 싶긴 해요. 입에 쫙쫙 붙는 순한 맛이 좋더라고요. 제가 선물받은 떡은 백오기정떡이였어요.

  • 2. ...
    '22.9.13 8:42 AM (122.38.xxx.134)

    저도 예전에 먹어본 기억이 나요.
    술빵 비슷한 떡 맞죠?
    시장에서 사다 드릴까 했는데 전에 누가 사다준 게 그 맛이 아니더라 하시길래
    기왕이면 맛있다는 걸로 사드리고 싶었어요.

  • 3. 기다리세요
    '22.9.13 8:47 A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어디껀지 짐작이 가는데요
    외가가 광양이고, 시부모님 제주 사셔서 기정떡 다양하게 많이 먹어 봤는데요
    주문하신 거기가 제일 나아요
    성분표에 보면 이스트가 없고 맛이 깔끔해요
    다른덴 전부 이스트(효모라고 적어놓음) 들어 갔거든요

  • 4. 냠나리
    '22.9.13 8:48 AM (121.130.xxx.205)

    여기 기정떡이 맛있고 유명해서 10여년간 명절마다 사먹었어요
    이젠 그 자식이 운영하면서 온라인으로 주문도 가능해요
    예전 어머님이 할때보다 맛은 덜해요
    https://www.dhgijung.com/company/

  • 5. ...
    '22.9.13 8:52 AM (122.38.xxx.134) - 삭제된댓글

    남나리님 거가 거기예요.

  • 6. ...
    '22.9.13 8:53 AM (122.38.xxx.134)

    남나리님 거기가 2주입니다. ㅠㅠ

  • 7. 기정떡이요
    '22.9.13 8:55 AM (106.102.xxx.102)

    궁금한게.. 전국구의 맛집에서 택배배달 시켜먹는것과
    특별한거없는 동네떡집에서 그날 아침에 만든 떡(여러사람 먹을거라 맞추려구요)
    뭐가 나을까요?

  • 8. ..
    '22.9.13 8:59 AM (14.36.xxx.129)

    택배로 받아도
    윗님께서 올려주신 링크의 ㄷㅎ 기정떡이 제일 맛있었어요.
    어떤 곳은 푸석하고, 어떤 곳은 술맛이 지나치고, 어떤 곳은 너무 달아서 먹다 버린 적이 많는데
    이 곳은 정말 보드랍고 쫀득한 맛이 좋더군요

  • 9. ...
    '22.9.13 9:00 AM (211.179.xxx.191)

    윗님 그게 애매한게 동네 떡집도 떡을 다 만들지 않아요.

    보통은 다 공장에서 납품받아 진열하고 자기들이 만드는건 가래떡 종류나 만들어요.

    물론 이것저것 만드는 떡집도 있겠지만 보통은 그 많은 종류를 못만들죠.

  • 10. 냠나리
    '22.9.13 9:01 AM (121.130.xxx.205)

    헉 그렇군요
    전 본가가 그쪽이라 명절귀향길에 새벽오픈런 하면서 꼭 두박스 사갔어요
    한박스는 먹고 한박스는 서울 가져오고
    그때엔 어머님이 방앗간에서 새벽에 직접 만든거라 정말 맛있었어요
    자식이 운영하면서부터 강릉본사?에서 떡이 내려오더라구요
    맛도 다양해지고
    생각난김에 저도 주문해봐야겠네요 ^^

  • 11. ...
    '22.9.13 9:04 AM (122.38.xxx.134)

    오픈런이요?
    샤넬인가요.
    제가 광고한 격인가요
    나도 사....

  • 12. ..
    '22.9.13 9:04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윗 분.
    비용 더 들여서 고속버스나 ktx로 당일 택배 받을 수 있으면 맛집이 낫고요.
    아니면 동네 떡집이 나아요.
    기정떡이 상온에서 상하지는 않지만 바로 나온 질감은 다르거든요.
    그런데 그 떡집에서 직접 만드는지는 확인해보세요.
    떡집마다 자기네 주력상품 몇가지는 직접하고 기정떡은 대부분 받아온다고 하더군요.

  • 13. dlf
    '22.9.13 9:05 AM (180.69.xxx.74)

    맛은 그냥 그런데..
    남편은 극찬 ㅡ 뭐든 그렇긴해요 ㅎㅎ
    수십개 사서 택배로 보내고 갖다주고 난리

  • 14. dlf
    '22.9.13 9:06 AM (180.69.xxx.74)

    우리동네에 전문점 있어요
    1박스 만얼마로 싸고요

  • 15. 기정떡이
    '22.9.13 9:07 AM (121.137.xxx.231)

    어느순간 유행처럼 번지더라고요
    저는 전라도가 고향인데 옛날부터 추석 차례상에
    기정떡 올렸거든요. 쌀가루에 막걸리 발효해서 다른 건 안넣은 기정떡.
    넓게 잘라서 나왔고요
    근데 서울에 올라오니 기정떡이 없더라고요. 잘 안먹고요
    그랬는데 한 5년 전부터인가
    동글동글한 기정떡에 팥앙금이 넣어진게 유행처럼 번지고 선물로 나오더라고요
    저는 팥앙금 들어간 거 너무 달고 별로이긴 한데
    다 그렇게 나오더군요.

    일반 떡집에서 기정떡 직접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다고 하면 거기서 사서 드리세요
    기정떡이 뭐 특별한 맛도 아니고
    그냥 술빵 비슷해요
    다만 쌀가루에 막걸리로 발효해서 찐것일뿐.

  • 16. 냠나리
    '22.9.13 9:09 AM (121.130.xxx.205)

    원글님 저 떡집이 온라인샵 없던 시절부터 그 근방에서는 굉장히 유명해서 명절즈음엔 예약판매만 했었어요
    전 보통 새벽 6~7시에 갔는데 그 시간대에 포장을 하면서 현장판매 수량을 따로 빼놔요
    그때 잽싸게 사왔습니다
    차가 막혀 9시쯤 도착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이미 모든떡 판매완료라 못샀어요
    그 시절이 그립네요ㅎ

  • 17. ...
    '22.9.13 9:10 AM (122.38.xxx.134)

    다른 뜻은 없어요.
    할머님께서 드시고 싶다고 하신게 마음에 남아서 맛난 걸로 대접해드리지 못하면 평생 마음에 남을 것 같아서요.
    뭔 맛이였나 기억도 잘 안나네요.
    저희 사는 곳이랑 거리도 멀고 시장에서 사온게 맛이 없었다고 하셔서 제가 맛집 검색해본거였고요.

  • 18. 알아요
    '22.9.13 9:15 AM (175.223.xxx.1)

    원글님 맘. 글구 이미 잘 되는 집인데요 뭐.

  • 19. 광양기정떡
    '22.9.13 9:22 AM (223.39.xxx.42)

    양호해요.

  • 20. ..
    '22.9.13 9:32 AM (210.218.xxx.49)

    기정떡이 증편인가요?
    술떡?

  • 21. 동해 대신
    '22.9.13 9:34 AM (125.128.xxx.1)

    백오도 맛있어요.
    동해보다 배송도 빠르구요.

  • 22. 기주
    '22.9.13 9:34 AM (222.235.xxx.193)

    기주떡 말이죠?
    표준어가 기주떡

  • 23. 광양
    '22.9.13 9:41 AM (112.155.xxx.248)

    광양기정떡....강추해요
    옛날맛이예요.
    진짜 맛있어요

  • 24. 네 증편
    '22.9.13 9:47 AM (121.190.xxx.146)

    기정떡이 증편인가요?
    술떡?
    ㅡㅡㅡㅡ
    네 증편, 술떡이라고 하는 그거 맞아요

  • 25. ...
    '22.9.13 9:48 AM (122.38.xxx.134)

    광양기정으로 검색하니 업체가 엄청 많아요.

  • 26. ....
    '22.9.13 10:17 AM (106.241.xxx.125)

    저 속초 놀러가서 식당 찾으러 가다가 잔기지떡집이 있어 샀는데 둘째가 차 안에서 1/3을 흡입하는거에요. 명함 보니 프랜차이즈길래 서울 와서 사러 갔어요. 남편이 시댁 것도 사고 저희 것도 왕창 샀는데. 그때 그 맛보다 좀 못하더라고요. T.T 속초점으로 전화해서 사야하나 싶어요.

  • 27. 저도
    '22.9.13 10:17 AM (58.225.xxx.20)

    동해기정떡2주정도 기다려서 받고
    몇개먹다가 냉동실에 소분하고
    저는 가염버터에 구워먹어요.
    근데 뭐 특별히 맛있고 그런건아니예요.
    그냥 호기심에 한번먹는정도.
    .
    방울증편도 똑같고요.

  • 28. ..........
    '22.9.13 10:19 AM (106.241.xxx.125)

    위에 올려주신 것도 어떤지 궁금해서 사고 싶었는데 쑥은 없네요. 저희 둘째는 쑥기정떡을 젤 좋아하던데.. 광양기정떡도 검색하러 갑니다 ㅎㅎ

  • 29. 광양
    '22.9.13 10:24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제가 기정떡 좋아해요.
    광양, 순천에 기정떡집이 좀 있는데 광양 원조기정떡이 있고, 광양 원조 기정이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하죠? 처음에는 원조기정떡집을 찾아갔는데, 여긴 좀 공장처럼 찍어내는 느낌이에요. 빵 봉지처럼 낱개 포장된,,, 여기가 젤 유명한 것 같은데 저는 박스째 먹는 일은 드물어서 이 집은 포기하고, 구 경찰서쪽 대호 목욕탕 옆에 원조기정 집이 있는데 여기는 1kg만 팔아서 구입해 봤는데 넘 맛있었어요. 여기도 아마 택배 될 겁니다. 엄마랑 다음에도 또 그 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여기서 사먹어보고 인터넷에 검색해 봤었는데 작은 집이라 구매 정보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cja8906/221839292824

  • 30. 기정떡
    '22.9.13 11:38 AM (211.187.xxx.78)

    [기정떡] 참고합니다. ^^

  • 31. ㅇㅇ
    '22.9.13 1:07 PM (14.32.xxx.186)

    영주 순흥기지떡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기정떡이라면 여기 것만 먹어요
    http://gijidduk.com/renew/main/main.htm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307 적반하장인 사람은 왜 그래요? 양심과 뭐 부족인가요? 1 ㅡㅡ 2022/09/18 877
1392306 기형 발톱은 병원 어디로 가야해요? 7 해피 2022/09/18 1,705
1392305 갑자기 자스민님 생각나네요. 48 82죽순 2022/09/18 8,139
1392304 죄송해요 전 오늘 추워요 12 발시려 2022/09/18 2,940
1392303 김치전 재료 뭐가 좋을지요 8 2022/09/18 2,178
1392302 길냥이 사료 어떤거 쓰시나요 11 2022/09/18 983
1392301 내년 5월 해외여행. 어디가 나을까요 13 2022/09/18 2,818
1392300 수리남 2 캐스팅. 수리남 vs 술있남 9 술있남 2022/09/18 6,656
1392299 與윤리위, 이준석 징계절차 개시.. 3 ㅇㅇ 2022/09/18 716
1392298 5일장에서 업어온 고구마가 진짜 밤고구마예요 8 ... 2022/09/18 2,371
1392297 취재중 폭행 당한 권지연 기자 SNS 15 ..... 2022/09/18 4,218
1392296 헬프미)안양사시는분들~문제점이 머라 생각하시는지 7 2022/09/18 1,463
1392295 뉴욕 윤석열 대규모 퇴진시위 생중계 예정 36 미국교민 2022/09/18 4,200
1392294 매번 이유를 물어야 대답하는 동생 17 ........ 2022/09/18 3,735
1392293 은퇴후 도보여행하는 78세 할머니 8 ㆍㆍ 2022/09/18 5,543
1392292 냉동햄은 언제까지 먹어도될까요 1 ㄴㄴ 2022/09/18 623
1392291 대전 한정식 집이요... 2 ... 2022/09/18 1,463
1392290 청춘이 다 가바린 게 너무 슬프고 서럽습니다. 60 ;( 2022/09/18 21,040
1392289 40대 초반. 이제 옷재질 좋은걸로 입어야 할때가 온것 같아요... 24 ㅇㅇ 2022/09/18 8,149
1392288 20년전과 대학강의 수준은 많이 달라졌을까요 5 ㅇㅇ 2022/09/18 1,596
1392287 아이생일인데 제가 꽃다발을 받았어요ㅠ 4 선물 2022/09/18 2,376
1392286 게으르다 자부하는 분들 43 그죠 2022/09/18 6,137
1392285 진심 나돌아다니는거 꼴뵈기 싫으네요. 9 유독 2022/09/18 2,465
1392284 애터미가 다단계인가요? 17 다단계 2022/09/18 4,650
1392283 와 이젠 카페에서도 이별 칼부림이 나는군요 151 2022/09/18 3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