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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한테 십년전에 혼났던 생각나는데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22-09-12 21:53:00
눈물이 주르륵 나네요
직원들 다 있는 앞에서 몇번을 혼났는데
1. 엄마가 보이스피싱 당하기 직전
=>저 뉴스를 안봐서 그런게 있는줄 몰랐을때
집에 엄마한테 급하게 다녀왔는데(개인 사유로 외출달고)
상사한테 보고 안하고 나갔다고 난리난리(옆에 직원한테는 말하고 전자결재로 올렸고 요즘봐도 그런걸로 부서장한테 따로 보고 안해요)

2….하루동안 다른 부서에 인력 차출 돼서 나갔는데
전날 야근하고 말씀을 못드렸는데 상사한테 보고 안하고
갔다고 난리난리 (당시 팀장한테 물어보면 되는거고 그 이후에 보면
팀장한테만 말하고 가지 하루 짜리는 부서장한테 말안하는게 관례에요)

휴……………
전 진짜 옛날부터 조직생활에 맞지않는것 같애요
그냥 미워서퍼부은거같단 생각밖엔 안드네요
만만하고 미워서
IP : 220.79.xxx.1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래부르는기계
    '22.9.12 9:46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AI로 저 정도 쓰레기는 대체 가능하죠.
    AI는 제대로 프로그래밍만하면 성폭행도 성추행도 안 하니 저런 건 기계가 대체해야죠.
    기술 좋은게 왜 좋겠어요.

  • 2. ㅇㅇ
    '22.9.12 9:46 PM (218.156.xxx.17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도밍고랑 같이 노래부르니 더 싫어짐

  • 3. ....
    '22.9.12 9:55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엥 원글님 조직생활을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하세요.

    저런 경우를 님이 미워서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꼬장꼬장한 상사들 여럿 겪었거든요.

    보통은 다 묵인 되는데~이런 생각으로 임하셨네요.

    저라면 아~다음엔 철저히 fM대로 해야지 했을 겁니다.

    절대 눈물흘릴 만한 억울한 일은 아니라고 봐요.

  • 4. ㅇㅇ
    '22.9.12 9:56 PM (118.235.xxx.150)

    너무 나약하네요
    하물며 10년전 일을

  • 5. 그런가요
    '22.9.12 10:03 PM (220.79.xxx.118)

    보이스피싱 나름 긴급해서 옆직원한테 말하고 간거였어요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났어요
    하루 직원 워크숍이 있었는데 전날 제가 다쳐서 옆직원한테 말하고 못갔는데
    그것도 보고 안하고 안왔다고 난리난리..

  • 6.
    '22.9.12 10:04 PM (220.79.xxx.118)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요즘엔 직장분위기가 그때같지않아서
    그런걸로 화내지않는거같아서요

  • 7. ....
    '22.9.12 10:06 PM (221.157.xxx.127)

    원글님 이런경우 부서장에게 카톡으로라도 보고하는게 맞구요. 옆직원한테 말한거는 학교다닐때 짝꿍한테만 말한거 같은거에요.

  • 8. ....
    '22.9.12 10:07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아니 회사가 구멍가게도 아닌데 왜 상사한테 허락을 안 받고 가요?;;

    님 진짜 이상한거 맞아요. 옆직원이 상사도 아닌데 옆직원한테 말하고 안가는 게 말이 되나요?

  • 9. 118.235
    '22.9.12 10:08 PM (175.223.xxx.150)

    나약같은 소리 하시네요.
    트라우마는 수십년 지나도 남아있을수 있어요.
    님의 무의식엔 그런거 하나도 없을것 같나요? 로봇인가...
    상처받아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그런 말 하나도 도움안되요. 꼰대같은 댓글 걷어 치우시기 바랍니다.

  • 10. 얼마나
    '22.9.12 10:09 PM (106.101.xxx.55)

    얼마나 트라우마가 되셨으면 이해해요
    스스로를위해 잊으세요

  • 11.
    '22.9.12 10:09 PM (220.79.xxx.118)

    외출은 두시간쯤..전자결재받은거구요
    (보이스피싱 엄마가 바들바들떨고있었어요)
    하루 파견간거는 단 하루기때문에 팀장님한테 보고 한거에요

  • 12. 꽃과쓰레기
    '22.9.12 10:09 PM (106.101.xxx.52)

    누가 나에게 선물이라며 까만 비닐봉지에 꽃이 아니라 쓰레기를 담아 주었다면 그걸 받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욕 한번 해주고 얼른 갖다 버린다.
    2. 계속 보관하고 때때로 생각날 때마다 봉지를 열어 냄새를 맡으며 매번 욕한다.

    정답은 뭘까요? 법륜스님의 말씀을 정리한 겁니다.

  • 13. ㅠㅠ
    '22.9.12 10:11 PM (220.79.xxx.118)

    고마워요..
    혼나는 정도가 좀 진짜 증오하는 말투였어요
    세번이나 연거푸 혼나고 나니까
    휴 ..ㅎㅎㅎㅎ 제 멘탈엔 견디질 못하겠었어요

  • 14. ...
    '22.9.12 10:15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무슨 10년전 기억을 아직도 하세요.ㅠㅠ 마음이 그렇게 나약해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세요
    그래도 다행히 그이후에는 아무런일이 없었나봐요.. 10년전 기억을 아직 하시는거보면요 ..

  • 15. 근데
    '22.9.12 10:38 PM (118.219.xxx.224)

    상사한테 직접 말씀드려야 하지 않나요?

    보이스피싱건은 그렇다 쳐도
    나머지는 직접 말씀 드렸어야 하는 거 같은데요

    상사입장에선 직원이 날 물로 보나 할 거 같아요

  • 16. Mskskak
    '22.9.12 10:51 PM (121.155.xxx.24)

    상사한테 기본으로 말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급하면 나중에라도 전화로라도 보고 해야죠
    제 회사는 정말 급하면 전화라도 보고하고가요
    상사가 자리 없을때요

  • 17. ..
    '22.9.12 11:05 PM (211.178.xxx.164)

    보이스피싱 초당 천만원씩 출금도 될수 있는데 바로 보고하기는..

  • 18. ㅇㄱ
    '22.9.12 11:07 PM (220.79.xxx.118)

    부서장님마다 다른거같아요
    많은 분들이 따로 보고하지말라는 경우도 있고..
    하루짜리 인력 동원되는거는 사실 중간관리자
    팀장한테 확인하고…깜빡했나보다 다음부터 보고하라 그래
    정도에서 끝나지.. 그렇게 난리치는 분은….
    진짜 본적 없는것같아요

  • 19. 제가
    '22.9.12 11:08 PM (220.79.xxx.118) - 삭제된댓글

    모셨던 부서장님들은 하루 출장 간건데 그렇게 괘씸해하지않으셨던 거 같애요

  • 20. 팀장님이
    '22.9.12 11:10 PM (220.79.xxx.118) - 삭제된댓글

    따로 있구요…

  • 21. 보이스피싱
    '22.9.12 11:16 PM (220.79.xxx.118)

    챙피하지만 완전 속아서 울면서 집에 다녀왔거든요..
    ㅜㅜ

  • 22.
    '22.9.13 1:27 AM (125.183.xxx.190)

    어쨌든 잘못한게 있고 실수한게 있으니 혼이 났다고 생각하고 억울해하지마세요
    혼나는 방식은 상사마다 다 다르니 그러려니해야죠

  • 23. 네맞아요
    '22.9.13 8:37 AM (220.79.xxx.118)

    잘못한게 있어서 혼이 난건데
    ……

  • 24. ㅇㄱ
    '22.9.13 9:08 AM (220.79.xxx.118)

    근데 용서가 안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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