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딸아이

82쿡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22-09-11 10:52:34

이성친구가 생겼어요한 10일 된거 같은데

저희 집 1층 엘베앞까지 데려다주는거 제가 2번 봤구요

남친과 카톡하느라 늦게 자는거 같아요

공부머리는 있는데 외모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써클렌즈 끼고 다니고 아침에 화장하고 꾸미는데 한시간 걸려요

단둘이 만나지 마라 하는데 말도 안 듣구요

그래도 거짓말은 안하는거 같아요


근데 왜 이리 걱정이 되죠?

딸아이라 더 그런가봐요

IP : 121.136.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임
    '22.9.11 10:5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정확히 얘기하고 알려주세요.
    저도 중3 딸엄마에요.

    '우리애는 순진해서 그런거 몰라요. 모범생이라 그런 생각 안 해요' 하지 마세요.

    단둘이 만나지 말라는건 저라도 말 안 듣겠어요.
    친구들과 어울려서만 만나면 그게 남자친구인가요? 남사친이지....

  • 2. ....
    '22.9.11 11:02 AM (211.221.xxx.167)

    자궁경부암 주사는 맞히셨죠?
    그리고 딸이면 스킨쉽은 신중해야 한다고 알려줘야 할꺼 같아요.
    사춘기 남자애들 성욕이 한창 불탈때라
    가리는거 없고 엄청 밝히는데
    여자애들은 사랑이라는 감정 때문에
    남자애한테 휘둘리는 경우 많거든요.
    스킨쉽은 너무 빠르지 않게
    준비없는 성관계의 위험성은 꼭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82쿡
    '22.9.11 11:03 AM (121.136.xxx.24)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요? 에구 어렵네요...

  • 4. 단도직입적으로
    '22.9.11 11:0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알려줘야지요.
    위에 댓글들 내용이요.

    단, 아이를 질타하거나 호들갑 떨지 말고 담담하게요.

    요즘 중고생 사귀면 성관계는
    모르겠어요.... 저도 진짜 그렇게 많을까 싶은데....
    당연한거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당연히 한다고요......

  • 5. 저는
    '22.9.11 11:13 AM (39.7.xxx.60)

    고딩엄빠 보여주면서 얘기 했어요.
    미성년자는 피임기구 사기도 부끄럽고 힘들텐데
    피임없이 성관계하다 임신되면 큰일이라고
    남자는 임신같은거 안하니 책임지기는 커녕
    도망가버리는 경우 많은데
    그러면 여자는 오로지 혼자서 감당해야한다고
    성병에 관해서도 말해줬구요.

    요즘 애들은 스킨쉽과 성관계에 되게 개방적인 분위기라
    휩쓸리지않게 조심 시켜야겠더라구요.

  • 6. 88
    '22.9.11 11:23 AM (101.96.xxx.253) - 삭제된댓글

    단둘이 만나라 하는건 말도 안되고요.외모에 관심 많고 화장하고 한다는건 이성에게도 관심 많다는거에요.앞으로 지금 남친과 헤어져도 남친은 계속 생길 수 있으니 지금 타이밍이 피임과 책임에 대해 가르칠 시기이기는 해요.외국에서는 성관계 장면까지도 보여주면서 성교육 시켜요.

  • 7. 88
    '22.9.11 11:24 AM (101.96.xxx.253) - 삭제된댓글

    단둘이 만나라 하는건 말도 안되고요.외모에 관심 많고 화장하고 한다는건 이성에게도 관심 많다는거에요.앞으로 지금 남친과 헤어져도 남친은 계속 생길 수 있으니 지금 타이밍이 피임과 책임에 대해 가르칠 시기이기는 해요.외국에서는 적극적으로 가르쳐요.

  • 8. dlf
    '22.9.11 12:40 PM (180.69.xxx.74)

    스킨쉽 성관계에 대해선 확실하게 얘기했어요
    둘이 있을땐 이런일이 생길수 있다
    그래서 말리는거고
    일이 생기면 빨리 얘기하라고요
    아이도 동의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298 흙에 있는 관음죽을 수경으로 바꿔도 될까요 ........ 00:47:40 6
1607297 서울시 반지하 침수 대책 나왔네요 7 세훈아? 00:36:54 523
1607296 미국 대선 첫TV 토론 전문가들 평가 ㅇㅇ 00:35:42 153
1607295 비내리는 오늘이 제일 덥네요 1 ㅇㅇㅇ 00:32:41 204
1607294 사주에 부족한 오행을, 이름에 넣으면 2 개명 00:31:06 140
1607293 장마비가 근래에 보기 드물게 엄청 많이 퍼붓네요 서울 북부 00:29:19 270
1607292 이런경우 커피값은 어떻게? 7 질문 00:27:57 429
1607291 허웅이 나쁜놈이지만 15 물론 00:21:57 1,190
1607290 허웅보면 22주 밖에 1 이제 00:16:36 695
1607289 한의원 원장님의 이해안가는 행동 8 .. 00:10:41 893
1607288 머리에 땀… 1 습도 00:10:36 330
1607287 강릉 시내나 안목해변 횟집 추천 1 강릉 00:08:14 112
1607286 국민연금.. 조기 수령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 ** 00:06:06 450
1607285 마스크빼면 큰일 나는줄 아는 중학생 2 ㅠㅠ 00:05:26 630
1607284 스님 따라다니는 여자들 4 00:04:36 921
1607283 tv 수명 1 ..... 2024/06/29 247
1607282 돌풍 잘문요(스포) ... 2024/06/29 343
1607281 저가 아아가 집에서 만든 스벅보다 맛나요. 11 살아가는거야.. 2024/06/29 1,051
1607280 복부팽만으로 넘 고통스러운데 6 배아파요 2024/06/29 1,029
1607279 이태원 참사도 MBC 좌파 언론탓? 尹대통령 입에 쏠린 눈 12 ㅇㅇ 2024/06/29 828
1607278 수정과 어느 제품이 맛있나요 1 생강 2024/06/29 279
1607277 이슬람이 영국에서 하고 있는 짓 13 Gimab 2024/06/29 1,466
1607276 아주 시원하고 맛있는거 알려드릴게요 16 돼지 2024/06/29 2,106
1607275 출장 자주 다니시는 분들 있어요?? 5 22 2024/06/29 338
1607274 수면유도제 먹었는데 잠이 안와요 7 2024/06/29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