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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어떡해야 하나요?

어쩔 조회수 : 3,767
작성일 : 2022-09-10 11:40:35
지인 남편이 갑자기 하늘로 가서 넘 충격인데...
남편에게 오늘 밤에 문상 간다니까 내일 가서 조문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오늘 가서 발인까지 보고 오고 싶거든요..
빈소에 제가 계속 있기엔 집에 애들이 있어서 불가능할거 같긴한데..
남편 말이 틀리다고 생각 안했는데
침대에 누워 있다가 본인 안으라면서 하는 말이
'그러니까 잘해'
저 너무 충격이고.. 이 인간 내다 버리고 싶습니다.






IP : 211.234.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10 11:42 AM (117.111.xxx.114)

    정떨어질것같아요ㅠㅠ
    그게위로랍시고ㅜㅜ

  • 2. .....
    '22.9.10 11:42 AM (221.157.xxx.127)

    뭐지 ....ㅜ

  • 3. ...
    '22.9.10 11:43 AM (180.69.xxx.74)

    지인 상에 발인까지 있는건 좀 오버같고요
    남편은 한대 쥐어박아요

  • 4. 원글
    '22.9.10 11:43 AM (211.234.xxx.33)

    위로는 아닌것 같아요. 이미 어제도 일이 좀 있어서 이혼하고 싶었는데...정말 이건 아닌것 같아요

  • 5. 원글
    '22.9.10 11:44 AM (211.234.xxx.33)

    지인이라고 표현했는데 매일같이 함께 하는 아주 친한 동생이에요

  • 6.
    '22.9.10 11:46 AM (223.62.xxx.243)

    불 끄고 문닫고 상주들도 자야되고 상주도 집에 가서 자기도 하고요. 절친들이라고 집에 안가고 밤 세는거 완전 민폐입니다

  • 7. ...
    '22.9.10 11:50 AM (180.69.xxx.74)

    아주 친해도 조문이면 충분
    같이 3일 지키는건 오버입니다
    정 그러면 오늘가고 장지에 같이 가주세요

  • 8. 원글
    '22.9.10 11:52 AM (211.234.xxx.33)

    제가 충격먹은 건 그러니까 잘해 라는 남편말이에요.. ㅠㅠ

  • 9. ...
    '22.9.10 12:02 PM (211.186.xxx.27)

    윗님들 포인트 좀.
    이 상황에 본인 안으라면서 잘하라고 했다잖아요. ㅠ

  • 10. ...
    '22.9.10 12:04 PM (175.113.xxx.176)

    차라리 그냥 장지에 같이 가줄것 같아요.그건 그냥 버스타고 따라갈수도 있잖아요..ㅠㅠ
    버스 대절해서 갈테니까요... 그 동생 입장에서는 그럼 진짜 그게 더 고마울것 같아요

  • 11. ㅁㅁ
    '22.9.10 12:34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어차피 관계 그닥인 상황에
    남편이라고 뭐 그리 친절한말 나올까요
    원글은 건수하나 물려고 벼르는 걸로 보이고

  • 12. 버드나무숲
    '22.9.10 12:50 PM (223.38.xxx.189) - 삭제된댓글

    공감력이 떨어지니 그런듯 ㅠ

  • 13. 그저
    '22.9.10 1:54 PM (221.149.xxx.179)

    일반적일 수도 있어요.
    부모에게 배운 대화법정도
    그냥 있을때 잘해~~이런 정도

  • 14. 남편이
    '22.9.10 2:23 PM (223.39.xxx.144)

    그지인에 대한 친밀감이 원글님만큼 없으니 그냥 나온 말같네요.
    남편도 깊은 생각없이 그냥 나온말인데 더곱씹지말고 지인 위로해주셈. 남편과 냉전으로가면 애먼 지인만 남편한테 미운털 박히겠네요.

  • 15. ㅇㅇ
    '22.9.10 2:2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은 우습고
    지인은 소중한 사람 같음

  • 16. ㅁㅇㅇ
    '22.9.10 2:32 PM (125.178.xxx.53)

    뭐든 자기 유리하게 써먹으려는거 같아서 싫어요

  • 17. 폴링인82
    '22.9.10 2:40 PM (118.235.xxx.219)

    친한 동생의 슬픔에
    함께 해주고 싶은 아내의 마음은 나몰라라 하고

    이혼하고 싶은 차에 안아라 잘해라 타령이니
    이구 맹꽁아 하겠네요.

    충격이라는데
    원글에 공감 못하고
    이뭐꼬

    나잘난 남편이랑 살면 속터져부인 되죠.
    속풀이는 주기적으로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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