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행따라 이름 짓는거 어떠세요?

ㄴㅇ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22-09-10 11:31:00

요새 애들 이름 다 너무 비슷하잖아요
전반적으로 '우유' 느낌 나는 이름들...
똑같은 이름도 많을테고
제가 부모라면 그렇게 안 지을거 같은데
다들 그렇게 하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도 같아요

물론 우리때도
지은 지연 수진 정은
이런 이름이 유행했는지 그런 이름 많은데
제 이름은 유행따른 이름이 아니거든요
이런 유행따른 이름으로 사는거 만족스럽나요?
IP : 223.38.xxx.15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려요
    '22.9.10 11:32 AM (121.133.xxx.137)

    울 식구 아무도 유행따른 이름 없어요

  • 2. ....
    '22.9.10 11:35 AM (182.209.xxx.171)

    흔한 이름인데 전 좋아요.
    이름은 흔하지만 저는 흔하지 않고
    검색해봐도 저로 특정되기 쉽지 않고
    이름 자체가 촌스럽지도 않고요.

  • 3. ...
    '22.9.10 11:36 AM (175.113.xxx.176)

    원글님이 나열한 이름은 그래도 나중에 나이들어서 이름이 애같지는않잖아요... 흔하기는 엄청 흔하죠. 친구들중에서 저런 이름 한명쯤은 다들 있을정도로요... 근데 나이들어서 너무 애같은 이름만 아니라면 ....나중에 50-60대에 들어도 좀 무난한 이름이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 4. ....
    '22.9.10 11:39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

    유행하는 이름이 오히려 더 촌스러운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름은 몇백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오히려 귀한 느낌 나는 (박)지원,(곽)재우.

  • 5. ㅁㅁ
    '22.9.10 11:43 AM (223.38.xxx.187)

    저도 혜원, 지원, 이런 이름이 고상하고 이쁜거 같아요
    라온 라희 이런거 너뮤 이상해요 ㅋ

  • 6. 햇살
    '22.9.10 11:55 AM (175.120.xxx.151)

    라엘. 라율. 지율. 은울.서율.율희. 시온 시은...
    50대. 친구모임에서 새친구 왔을때 이름 소개하는데 이름이 다 옛날이름. ㅎㅎ

  • 7. 라떼
    '22.9.10 11:56 AM (223.62.xxx.48)

    튀는 이름이 가람, 한얼, 한결, 하늘, 하나, 초롱, 눈꽃이나
    사라, 모세, 바울, 요한, 요섭, 에덴 등 종교색 든 이름인데
    마흔되니 정말 촌스러워요.
    종교색 든 이름은 아.. 흠.. 거부감도 들고요.
    자식들은 이안, 이언, 유진, 레오, 환이, 준, 제인(?!?!)으로 짓더라고요.

  • 8. 혜원지원
    '22.9.10 11:57 AM (223.39.xxx.83)

    70,80년생들 이름 아닌가요
    그 당시에 엄청 많았던 이름..
    다 유행이 있죠
    대부분은 작명소에서 이름을 지으면 비슷하더라구요..

  • 9. ㅇㅇ
    '22.9.10 12:36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이름이라는게 너무 흔하지 않으면서도 이쁘기가 힘들더라구요
    아는사람중 한둘 정도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만큼 이름짓기가 어려운듯
    라온 라희 유이 서율 지율 이런 아기 이름 진짜 많고
    나 우리애한테 이쁜이름 지을꺼야!!!!!!!
    다짐하고 지어준거 같아서 좀 웃기긴 한대
    어쩌겠어요ㅎㅎㅎ

  • 10. ㅇ ㅇ
    '22.9.10 1:02 PM (222.234.xxx.40)

    유행이름 싫어.. 하다가도

    다 자녀 이름 지어봐서 아시쟎아요 어려워요 ㅎㅎ

    평범하게 지어서 부모세대 이름같은거 보다 낫지 않나요 ..
    저희 유치원에 은영이 미영이도 있어요 물론 너무 예쁜 아이 입니다

  • 11. 옛날
    '22.9.10 1:04 PM (106.102.xxx.121) - 삭제된댓글

    한자 이름보다 경쾌하고 감성적이라 좋아요
    한자 이름은 동명이인도 너무 많고, 지루하고, 영문표기도 콩글리쉬로 되죠

  • 12. 작위적인
    '22.9.10 1:27 PM (211.234.xxx.127)

    느낌이 들면 꽝이에요.
    한글이름이라도 거부감이 안느껴지는게 있는가 하면
    위에 나온 예시들처럼 작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름들이 있죠.
    안정환 부부 딸아이의 이름도 어디선가보니
    예쁜이름 상위권에 있던데 제기준에서는 장난같고 작위적인
    이름같거든요.
    유아인은 연예인 이름으론 괜찮은데
    아이친구 이름으로 들으니 이것도 좀 거부감 들더라구요.
    이아인,조아인,황아인.박아인.문아인.. .좀 안어울리잖아요.

    며칠전에 이따끔기자 이름도 화제가 됐었는데
    진짜 아이 이름도 고심해서 지어야 할 것 같아요.
    인형이름 같은 건..너무 가볍다는생각 들어요.
    유럽인들도 동명이인 많지만 그나라 전통적인 이름 많이 짓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13. ㅠㅜ
    '22.9.10 3:11 PM (211.58.xxx.161)

    리원이 리환이 뭐 이름이 장난인가 평생가지고가는 이름인데
    리틀 이혜원 리틀안정환 그런뜻이라면서요

    좀 마이 이상하다 챙피하기도하고

  • 14. 유치원가면
    '22.9.10 3:38 PM (118.235.xxx.99) - 삭제된댓글

    서율이 로아 로희 시아... 그런 이름이 대세인데
    그 아이들이 60~70대가 되었을땐
    그 이름들이 할머니 이름이 되고
    유치원생들은 또 그 시대에 맞는 이름이 유행하겠죠

    유행하는 거 싫다고 예전시대 미영이 혜경이 미란이
    그런 이름을 요즘 갓 태어난 아이에게
    지어주는 건 이상하잖아요

  • 15. 홍식이
    '22.9.10 4:29 PM (106.102.xxx.29)

    저는 유아인보다 엄홍식이 류수영보다 어남선이 훨씬더 이쁨

  • 16. 유치원가면
    '22.9.10 4:53 PM (211.234.xxx.83)

    흔히 보이는 그 이름들이 언젠간 흔한이름 되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먼훗날 말고
    어설프게 성인이나 중년되면요?
    로희니 로린(유진딸)이니 갱년기때 병원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호줄되면 쳐다볼것 같아요.

  • 17. 한국인성향이
    '22.9.10 4:54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뭘하든 안튀고싶어하고 안전하게 묻어가고싶어하고 그렇잖아요
    제일 안튀는 방법이 뭘하든 유행따라 하는거죠ㅎ
    옆집 윗집 이렇게했으니 나도 그래야지~ 하는거
    근데 또 사람들이 내시대때의 대중적인 이름,패션, 음악들이 젤 나았다 이런 시대부심?이 조금씩 있어서 지금 태어난애들이 커서 또 라희 세아 유주 하윤 등이 정말 이쁘고 좋은이름인데 요즘은(2050년쯤?) 다들 왤케 이상하게짓는나 이럴수 있어요ㅎㅎ

  • 18. 한국인성향이
    '22.9.10 4:56 PM (222.239.xxx.66)

    뭘하든 안튀고싶어하고 안전하게 묻어가고싶어하고 그렇잖아요
    제일 안튀는 방법이 뭘하든 유행따라 하는거죠ㅎ
    옆집 윗집 이렇게했으니 나도 그래야지~ 하는거
    근데 또 사람들이 내시대때의 대중적인 문화, 패션, 음악들이 젤 나았다 이런 시대부심?이 조금씩 있어서 지금 태어난애들이 커서 또 라희 세아 유주 하윤 등이 정말 이쁘고 좋은이름인데 요즘은(2050년쯤?) 다들 왤케 이상하게짓나 이럴수 있어요ㅎㅎ

  • 19. 이름
    '22.9.11 5:09 AM (174.110.xxx.110)

    멋진 뜻이있고 부르기도 예쁜 이름 지어주신 부모님들 부러웠어요

  • 20. ㅎㅎ
    '22.9.11 2:34 PM (123.254.xxx.176) - 삭제된댓글

    흔히 보이는 그 이름들이 언젠간 흔한이름 되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먼훗날 말고
    어설프게 성인이나 중년되면요?
    로희니 로린(유진딸)이니 갱년기때 병원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호줄되면 쳐다볼것 같아요.
    ㅡㅡㅡ그렇지 않죠

  • 21. ㅎㅎ
    '22.9.11 2:39 PM (39.7.xxx.164) - 삭제된댓글

    흔히 보이는 그 이름들이 언젠간 흔한이름 되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먼훗날 말고
    어설프게 성인이나 중년되면요?
    로희니 로린(유진딸)이니 갱년기때 병원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호줄되면 쳐다볼것 같아요.
    ㅡㅡㅡㅡㅡ
    아니죠 지금 흔하디 흔하게 많은 그 이름들이 다같이 나이들어
    어설픈 중년에도 그 이름이 많을텐데
    호출돼도 자연스러운거죠
    그냥 로희 로린은 중년,노년까지도 함께 가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408 41세 광수가 말하는 어린여자는 13 .. 2022/09/10 6,694
1387407 마음에 항상 먹구름이 깔려있어요 4 ㄸㄸ 2022/09/10 2,235
1387406 지금 공원에서 본 장면 16 ... 2022/09/10 6,848
1387405 목걸이 색깔요,,,귀걸이와 맞출까요 말까요 8 ㅇㅇ 2022/09/10 2,487
1387404 정리를 진짜 못해요 22 하늘 2022/09/10 5,483
1387403 (노스포) 넷플릭스 수리남 후기 10 수리남 2022/09/10 4,885
1387402 몇달전에 홈쇼핑에서 산 바지 ...또 구입해보려면 어떤 방법이 .. 8 .. 2022/09/10 3,071
1387401 간호조무사 역할 11 ., 2022/09/10 3,669
1387400 인터넷에서 옷사려면 주로 어디 이용 하시는지요? 2 소나무 2022/09/10 1,814
1387399 시댁와서 28 ... 2022/09/10 6,489
1387398 며칠을 내리 잤는데도 머리가 아픈데... 3 며칠 2022/09/10 1,253
1387397 동그랑땡은 언제부터 만들었을까요 17 모내기 2022/09/10 3,371
1387396 이런 남편 어떡해야 하나요? 14 어쩔 2022/09/10 3,767
1387395 라세느 뷔페 커피 어느 브랜드인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13 궁금 2022/09/10 2,616
1387394 유행따라 이름 짓는거 어떠세요? 14 ㄴㅇ 2022/09/10 2,326
1387393 서울식물원입니다 12 ... 2022/09/10 3,220
1387392 순하고 저자극 바디워시 추천해주세요 13 궁금 2022/09/10 1,995
1387391 중식 집채밥 하는법이 뭘까요? 9 대충 2022/09/10 2,264
1387390 김명신이도 어라 이게아닌데?? 당황스러울 듯요 34 ..... 2022/09/10 8,117
1387389 양산 신고 한번 해주세요 14 유지니맘 2022/09/10 849
1387388 살 20킬로 정도 빼신분들 바지사이즈 몇번 바꾸셨는지.?? 11 .... 2022/09/10 2,523
1387387 우영우 역삼역 시흥시 5 ........ 2022/09/10 2,247
1387386 엘에이갈비 양념한거 냉동해도 되나요? 1 모모 2022/09/10 1,245
1387385 사립유치원다니는 아이들 하원 후 학원비 얼마나 들어요? 똥이 2022/09/10 1,010
1387384 홍보대행사라는 직장/업종 아시는 분.. 5 2022/09/10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