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은 일기를 쓰면서
1. ...
'22.9.7 11:12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조선 시대는 왕에 대한 충성이 부모에 대한 효도보다 앞서는 시대인데
왕에 대해서 판단조차 주저하지 않았을까요.
원균도 사사로이 미워하고 속 좁아 욕했다기 보단
전쟁 상황의 급박함에 화를 삭이지 못한거죠.2. ㅁㅁ
'22.9.7 11:1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왕이란 절대적인 존재이니 속으로야 섭섭해도 일기에조차 그 감정은 표현하기 힘들지 않았을까요?
원균은 칠천량에서 봤듯 이순신없이 혼자는 조선수군을 다 말아먹는 인간인데
평소에 어땠을지 뻔하죠. 그러니 이순신장군도 신이 아니고 인간인데 화가 왜 안 나겠어요3. ...
'22.9.7 11:14 PM (121.166.xxx.19)소중한 사람들 배나 자원들을 잃고
피해가 커져서 너무 속상한거죠4. 임금은
'22.9.7 11:16 PM (1.232.xxx.29)하늘의 태양, 과오가 있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지금은 그런 존재란 없고 상상도 하기 어렵지만
지금의 사고로 그 당시 사람의 사고를 판단해서 평가할 수는 없죠.5. ㅎㅎ
'22.9.7 11:32 PM (182.228.xxx.143)일기장에 썼다가 혹시라도 걸리면 대역모죄로 참수이죠..
장군께서 백의종군 이후에는 꼬박꼬박 하던 망궐례도 잘 안하게 됩니다. 임금 있는 쪽으로 절하는 거.
장군도 인간이셨죠..ㅎ6. ㅡㅡ
'22.9.8 12:30 AM (1.232.xxx.65)일기가 어쩌다 발각되기라도 하면 역모.
이순신 처형. 집안은 풍비박산.
아들들 죽고 딸들과 부인은 노비신세.
이순신 사망후 발견해도 부관참시 가능성.
원글님. 넘 무서운 상상을 하셨네요.ㅎ
속으로만 욕했겠죠.
선조. 신발새끼. 개자식.이러면서.7. ..
'22.9.8 5:27 A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선조란 인간이 참 못나서 이순신을
질투해서 백의종군시켰잖아요?
칼의 노래 보면 적보다 선조를 더
두려워하는 그런 장면이 많아요.
노량대전에서 숨진 것도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 같다는 뉘앙스도 느껴지고..
선조에게도 백성들의 영웅이 곧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고..
왜군이 쳐들어오자 피난을 떠나기 전 하필
자신에게 이런 일이 생겼냐며 목놓아울던
선조, 선조가 탄 뱃전에 죽기살기로 매달렸던
궁녀들의 손목을 칼로 잘랐다는 기록 등
무지 찌질한 임금 맞습니다.8. ..
'22.9.8 10:36 AM (210.218.xxx.49)싫어하는 사람 일기에 글씨 마구 휘갈겨 쓰기...
아주 좋은 방법인 듯.9. ...........
'22.9.8 10:42 AM (39.127.xxx.102)이순신이 워낙 범생이에 완벽주의라 본인 포함 주변 거의 모든 사람의 문제점을 일기에 적어놓았대요. 오죽하면 이순신에 대해 가장 신랄하게 쓴 역사자료는 바로 난중일기라고....
그런데 유일하게 나쁜 말이 없는 사람 두 명이 선조와 베프 류성룡이라고.
일기에 암호나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 것도 아니고 선조 뒷담화 했다가는 바로 사형이니 당연. 정철이 그렇게 애닳게 불러재킨 사미인곡의 님이 선조라니 말 다했죠.
사실 베프 류성룡도 선조가 이순신 죽이겠다고 방방 뛸 때 입 꾹다물고 있었고 이순신 조카가 찾아와서 어디 뇌물이라도 쓸 수 없나 물었을 때 야박하게 쫒아냈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