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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첫 집 장만 하셨어요?

곰돌이추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22-09-05 21:18:42

요즘 온통 제 관심사가 집 이에요...
6억 5000~ 7억 정도로 구매 하려고
10년된 경차도 바꾸는거 미루고 있어요
지금 집이 24년 3월 만기라 그때 구매하려고요..

집값 하락 기다리고 이런거 없이
그즈음에는 사려고 맘 먹고 있어욯

집 사면 인테리어는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보유세 취득세 복비까지 얼마네..

온통 그 생각인데 한편으론
그 순간이 오긴 올까 싶기도 하고...

내 집 생기면 좋죠??
다들 집 딱 사고 첫 잠 잘 때 어떠셨어요?
전 하도 사연이 길어 울거 같아요 ㅎㅎㅎㅎ

열심히 벌어서 어서 그날이 왔으면....
IP : 180.69.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5 9:20 PM (49.171.xxx.76)

    꼭 그날이 오실거예요! 같이 힘내요.

  • 2. 전세만기
    '22.9.5 9:21 PM (220.117.xxx.61)

    전세만기 기다리지 마시고
    내리는 폭이 깊을때 매매하시길
    전세끼고 사면 되질 않겠습니까?

    저는 86년에 결혼해서 반년만에 임대아파트지만
    13평을 샀었어요
    그때 가격이 월계동에 1370만원
    일년살고 다른쪽으로 이사해버렸지만
    처음 집사 들어간날 밤에 가로등이 비치는데
    훤히 밝아선지
    잠이 안오고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계속 집을 샀지만
    그 감정은 살아나지 않더라구요

    님 꼭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 3. 저는
    '22.9.5 9:23 PM (14.32.xxx.215)

    만삭때 사서 첫애낳고 몸조리하면서 도배지 고르러 다녔어요
    섬같이 외진데 있다고 시아버지는 싫어하셨는데
    남편은 집 불빛만 봐도 좋았대요
    님이 집 살때쯤 원하는집이 그 가격이 돼있도록 기도할게요

  • 4. 곰돌이추
    '22.9.5 9:26 PM (180.69.xxx.30)

    휴 써주신글 보는데 가슴이 두근거려요 ㅠㅠ

  • 5. ㅇㅇ
    '22.9.5 9:28 PM (223.62.xxx.143)

    29살이요
    대출 잘 나올때라 계약당시 현금 3백밖에
    없었으면서 배짱좋게 질렀어요

  • 6. ㅇㅇ
    '22.9.5 9:29 PM (220.89.xxx.124)

    24년 초반이면 적당한거 같아요

  • 7. ..
    '22.9.5 9:30 PM (114.207.xxx.109) - 삭제된댓글

    내년 추석지나서부터 급매 미친듯이 찾으세요
    항상 추석지나면 변곡점이.생기더라구요

    저도 28살에 첫집 분양받았어요 암생각도없었어요

  • 8. ..
    '22.9.5 9:33 P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

    아이 11살 7살에 집 보러 다니다 부동산 아지매가 그 돈가지고 저 아파트 못 사요~ 라는 무시하는 말에 남편이 삥 돌아 두달 노력해서 대출 끼고 집샀어요. 당연히 다른 부동산 통해 샀고 그 부동산에 가서 집 장만했다고 남편이 한마디 하고 왔나봐요.
    여튼 남에 무시에 열받아 사기는 했네요.
    첫날 안방에 짐도 안 들어온 상태로 넷이 쭉 누워 잤어요 ㅎㅎ

  • 9. 좋은기억
    '22.9.5 9:50 PM (210.178.xxx.223)

    전 31살에 45평 샀어요. 큰애가 2살때요.
    지금도 첫집에 들어기니 물건이 없어 집이 울렸던 기억이 ..
    그런데 지금까지 삽니다. 25년째...
    이사가고 싶어도 애들 학비가 무섭게 들어가네요

  • 10. ㅇㅇ
    '22.9.5 10:27 PM (119.198.xxx.247)

    서른하나에 전세살던집 나가라해서 서러워서 같은평수 다른동 삿더랫어요
    대출잘나오지만8프로..
    이자만 내서 다행이었죠
    노무현정권때라 다들 폭락한다고 말리기까지..
    그게 씨드머니돼서 지금 70평아파트 살아요
    대출로 시기를잘타서

  • 11. ㅇㅇ
    '22.9.5 11:52 PM (175.211.xxx.182)

    청약 당첨되고 마흔에 내 집에 처음 들어왔어요.
    청약 당첨 되고나니 얼마나 든든했던지.
    평소에는 모르는데 코로나 왔을때나,
    요즘 처럼 물가 오르고 살기 팍팍할때,
    비 많이 오고 뭐 그럴때,
    집 한채 있으니 다행이구나 하며 편안해져요.
    어디 당장 쫒겨날일 없고 하니 좋구나 싶네요.
    집이 주는 안도감이 있어요

  • 12. ..
    '22.9.6 6:52 AM (125.186.xxx.181)

    저는 아이 두살 때 전세 살다가 그 집을 사 버렸어요. 그리고 서울로 가서 또 전세 살다가 그 주변을 전세 끼고 샀는데 그 때야말로 처음 제 집을 마련한 것 같았어요. 돈이 없어 최저금액으로 최고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 하느라 동분서주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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