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중3인데 수능 언어 몇개 안틀린다는데
특이하게 아버지가 교육열이 높더라구요.
강남 학군지 아니고 그냥 경기도 신도시 이구요.
본인 아이 얘기며 요즘 입시는
국어수학이 중요하다고 그런 얘기하다가 나온 얘기예요.
중3인데 수능독해 쉽게 풀 정도면
중1때부터 수능대비를 하는건가요?
문학작품도 중요한건 다 완독시켰다네요.
그리고 입시카페 보먼 중3인데
수능영어 2등급 나온다는 경우도 있구요.
1년 선행 얘긴 들었어도 3년 선행 얘기는 처음 듣는터라,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1. …
'22.9.1 4:11 PM (122.37.xxx.185)중학생때 영어 끝내고 수학을 고교과정 세바퀴 돌았네 네바퀴 돌았네 다들 바삐 선행하더라고요.
2. ..
'22.9.1 4:13 PM (58.79.xxx.33)현실은 그리 선행을 해도 고3때 다 1등급 안나와요 ㅜㅜ 그게 참 어렵더군요.
3. 신기해요
'22.9.1 4:16 PM (106.101.xxx.180)영어든 국어든 추상적인 어휘나 내용 이해가 어려울텐데
중학생이 그렇게 잘풀다니.4. 원래
'22.9.1 4:17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중학생때 수능문제 풀어보면 다 잘나와요.
근데 고3 되서 풀어보면 그 성적 안나온다는......
이상하죠?5. ㅇㅇ
'22.9.1 4:19 PM (106.101.xxx.180)신기하네요.
고3때는 복습이라 더잘나와야할거같은데6. ..
'22.9.1 4:20 PM (125.191.xxx.252)영어는 중학교때도 1등급 나오는애들 있어요. 문학은 공부한만큼 나오는데 비문학은 국어센스가 중요하구요. 아이가 독해력이 뛰어나면 가능하지 않을까싶네요.
7. 영어는
'22.9.1 4:25 PM (182.227.xxx.82) - 삭제된댓글처음 풀어봄 6학년부터 고1인 지금까지 계속 1등급 나와요
어려웠다는 작년꺼도요
그럼 뭐하나요
내신 스타일 극혐해서 공부 전혀 안하고 3등급이 현실인걸요8. 영어는
'22.9.1 4:27 PM (182.227.xxx.82)초등6학년에 호기심에 수능기출 풀려봤더니 1등급 나왔어요
그후로도 작년꺼까지 계속 1등급
그러면 뭐하나요 내신은 죽쓰는데요9. ..
'22.9.1 4:28 PM (211.58.xxx.158)그 아이 고3때 보면 알겠죠
큰아이가 이과인데 고등내내 국어 1등급이었어요
하나정도 틀리는정도
논술도 시키긴 했지만 워낙 책읽는거 좋아했고..
국어 잘하는 애들이 있어요..
수능에서 2개 틀렸어요..10. ..
'22.9.1 4:29 PM (58.79.xxx.33)이게 그냥 편안하게 한두과목 푸는 거랑 진짜 수능장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기장감있게 푸는 거랑은 확실히 다르죠11. ㅇㅇ
'22.9.1 4:30 PM (110.12.xxx.167)중학교때 영어 끝낸 아이들 많아요
특히 해외경험 있는애들은 고등때는 수능 영어 정도는 쉽죠
내신만 대비하죠
집에서 편하게 수능 푸는거랑 진짜 수능날 푸는건 천양지차12. 수능 영어
'22.9.1 4:43 PM (125.182.xxx.65)말하는거죠?
영어는 그정도 집에서 편하게 풀면 가능한 아이들 많고요.
언어가 국어를 말씀하시는거면 초천재 맞습니다.13. 국어 영어는
'22.9.1 4:54 PM (14.32.xxx.215)타고나는 면이 많아서 가능해요
저도 수능공부라는것도 몰랐던 시절 첫 모의고사에서 한개 틀려서 다들 와...했는데
책만 읽어댔지 평소 학교 국어를 그렇게 잘하지도 않았어요
강남쪽은 초6만 돼도 영어1등급은 발에 채일거에요14. ..
'22.9.1 5:23 PM (223.38.xxx.29)중3에 언어
다 맞는 건 아니고 몇 개 틀리는 정도면 가능할 듯요~~15. ...
'22.9.1 5:30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애들 둘다 그랬어요 하나는 최상위
대학갔고 한 애는 인서울갔어요
중학교때까지는 엄마 공들인거 만큼이에요
근데
고등때 그거 믿고 내내 놀다 곤두박질치기도 하도
좀 놀다 나중에 정신차려 마저 그 성적 내기도ㅜ하고
그래요
중3때 성적 의미 없어요 그때
수능영어는 언제나 거의 만점이었어요
난이도 헬이어도요16. ...
'22.9.1 5:32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애들 둘다 그랬어요 하나는 최상위
대학갔고 한 애는 인서울갔어요
중학교때까지는 엄마 공들인거 만큼이에요
근데
고등때 그거 믿고 내내 놀다 곤두박질치기도 하도
좀 놀다 나중에 정신차려 마저 그 성적 내기도ㅜ하고
그래요
중3때 성적 의미 없어요 그때
수능영어는 언제나 거의 만점이었어요
난이도 헬이어도요
어차피 수학을 잘해야 하고 수학은 어렵고 공부량이
진짜 많아요17. ㅎㅎㅎ
'22.9.1 6:38 PM (210.179.xxx.73)지금 자랑말고 고3가서 봅시다~~
18. ㅇㅇ
'22.9.1 11:32 PM (58.233.xxx.180)현직 국어 강사예요.
가끔 그런 친구들 있더라고요.
초등 5학년 때 처음 만난 친구인데
이미 책을 워낙 많이 읽어서
언어 감이 좋더라고요
6학년 때부터 중등 과정 문학(시,소설,수필 등)책 읽었어요
주말에 단편 소설 4편씩 읽고
줄거리 써 오고 확인 문제 10개씩 풀어오라면 다 해 와요
국어 문법도 한번만 수업하면 어찌나 복습을 잘 해오는지
손 댈 게 없어요.
지금 중 2인데 좀 있으면 고등 과정 들어가요.
수능 작년 꺼 풀게 해 봤는데~
아직 안 배운 문법 개념 빼고는 거의 다 맞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