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안하게된 이유
기억나는 경우를 몇가지추려보자면
1 아이장난감
거의새건데 전동오토바이 5만원이었어요
할머니가 오더니 손자줄거라고 중얼거리시더니
우리집 구경해보고싶다며 둘러보고
3만원만 받으라면서 3만원쥐어주고 강탈해가더라구요
2 비누나눔
비누는 제조일자를 적는데 유통기한지난 상품을 줬다면서
쌍욕을함 설명해줘도 듣지않고 실망이라고만 계속 ....
자영업자들의 애환을 살짝 느껴보았습니다 정말답답...
3 ih밥솥 3만원
밥잘되는데 시간나오는 그 led가 희미하다며 컴플레인
그냥다시가져오시라고했음
조금 짜증났지만 억울해서라도 다시 재판매하였습니다
4 자전거
완전 새자전거 남편이 사놓고 안타고 다시팔아달라고 했어요
자기몸무게가 많이나가는걸생각안하고
제동럭이 안좋다며 브레이크가 안듣는다고 컴플레인
깎아달라고하길래 걍다시가져오라고하고
값쳐주는 아저씨한테 다시팔았습니다
5 아이용품
항상똑같은사람만 저요라고 와서 당황
그리고 가져가고 그냥 너무할정도로 고맙단말없고
그냥가져가버리더러구요
기분이상하니까 버리고말지 싶어져서
그이후로 버리게되었습니다
가전제품은 무료수거서비스가 있어요
그냥생활용품들은 100리터사서 그냥버리게되었습니다
1. ..
'22.8.30 11:13 PM (223.62.xxx.220)중고나라 시작하고 새로 산 매트리스 3일 썼는데 1/3로 깍는 진상부부 전화 받았는데 선심쓰는 척 해서 놀랐어요
그 후 수십벌의 한섬옷들 쓰레기봉지에 버렸어요2. 그래도
'22.8.30 11:15 PM (1.232.xxx.29)좋은 경험이 더 많아서 아직은 하고 있어요.
다만 너무 먼 거리는 가지 않는다,
비대면으로 문고리에 걸어둔 걸 집어 오지는 않는다
그건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먼거리 갔다가 가는 중에 좀 기분이 안 좋아지는 걸 경험했고
문고리는 뭔가 기분이 쓰더라고요.3. 기분나쁜
'22.8.30 11:27 PM (125.186.xxx.54)상황이 있어서 바로 탈퇴했어요
꼭 감정노동을 하는 기분까지 들어서 별로더라구요
필요없는 것 그냥 버리고 소비를 안해요4. ㅇㅇ
'22.8.30 11:29 PM (121.190.xxx.131)쓸만한 물건, 옷들은 버리지 말고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세요..
3박스 이상이면 전화하면 정해진 날짜에 현관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해갑니다.5. 그래서
'22.8.31 12:31 AM (38.34.xxx.246)장사가 어려운거죠.
6. 그래서
'22.8.31 5:25 AM (112.144.xxx.120)최대한 안사고 살때 꼭 필요한것만 사게됐어요.
가격표 안보고 살만큼 좋아하거나 필요한거 아니면 노세일만 사요.
뭔가가 싸다고 사거나 계절이라고 사는거 유행이라고 사는걸 안하게 되더라고요.7. 저요
'22.8.31 6:04 AM (118.223.xxx.33) - 삭제된댓글바로 물건 가질러 못가서 선입금했어요
다음 구매자에게 판다고해서요
그사람이 바로 탈퇴하더군요 ㅎ8. ᆢ
'22.8.31 7:00 AM (175.116.xxx.245) - 삭제된댓글이거 은근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가격 조사해보면 몇 번 사용하던 똑같은 제품도 제가 내놓은 새제품 보다 더 높아도 팔리고
제껀 찜만 엄청 많고 거래가 안돼요 가격 내려달라는 사람 많고9. ㄱㄴㄷ
'22.8.31 9:11 AM (182.212.xxx.17)중고나라부터 당근까지 십수 년 사고 팔고 해왔는데 (취미생활 수준) 너무 의미부여 마시고 세상엔 별 사람 다 있네 하고 넘기시면 또 금방 잊혀져요ㅡ
물건 팔 때 사진 여러 장 찍고, 설명글을 좀 친절하게 여러 줄 쓰면 확실히 진상은 좀 걸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