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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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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예민한가요.

---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22-08-29 22:44:32
살아오면서 있었던 일들을 일일히 나열할 수는 없지만 대락적으로 저랑 엄마는 궁합이 맞지 않아요. 아주 나쁜 사이는 아니지만 계속 부딪히고 점점 감정이 좋아지지 않고 있어요. (저는요)
엄마는 생각없이 말을 하는 편이고 상대방에 대한 공감능력도 부족하고 주의력 부족에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인정하지 않고 고집있는 스타일이에요.
오늘 일만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제 동생이 잘 풀리지 않는 다고 엄마가 아는 사람에게 물어 사주 보는 곳에 저를 함께 데려간 적이 있어요. 거기서 제 동생은 꼭 개명 해야 한다고 그래야 인생이 풀릴 거라고 이야기를 했고 저도 간김에 봤는데 저한테는 그 당시 제가 결혼을 준비 했는데 그 사람이랑 계속 만나면 사고로 죽을거다 아무튼 악담을 퍼붓더군요. 굉장히 불쾌했고 엄마한테 동생 이름 바꾸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엄마는 동생을 계속 그 개명 이름으로 집에서 불렀고 저는 매번 화를 냈습니다. 아빠도 개명하는 거에 반대했고 당사자인 동생도 싫다고 하여서 없었던 일로 되었기는 한데 저는 그 이후로도 계속 마음이 불편하고 꺼림칙 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잊고 그 당시 결혼 준비했던 사람이랑 결혼해서 살았는데 오늘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식탁에 먼저 앉아서 음식을 먹으면서 "00을 위하여" (동생 개명 이름) 라는데 진짜 머리가 확 돌아버리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막 소리 지르니 넌 동생이 잘되는게 싫으니라고 응수질인데 저게 엄마라는 여자가 할 소리인가요? 내 기분은 생각 안하고 머리가 텅 빈건지 생각 안하고 사는데 미칠 거 같아요.
아빠도 저 여럿 행동에 진저리 나서 둘이 대화도 안하고 사는데 정말 이제 질립니다. 뭐라고 해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릅니다. 표정과 말투 둘다... 생각이 없어도 이렇게 생각 안하고 살 수 있는걸까요?
IP : 218.153.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29 10:46 PM (14.32.xxx.215)

    오늘 알만 보면 님이 동생 잘되는거 삻어하는것 같아요
    님 기분나쁘다고 개명도 못하게하고
    오늘일만 보면요...

  • 2. 답없어요
    '22.8.29 11:02 PM (116.47.xxx.52)

    평생 저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안변해요
    님이 포기 하던지 안보고 살던지 선택해야해요
    엄마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요즘 절실히 느끼네요

  • 3. ...
    '22.8.29 11:03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보통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화들 같은데
    이렇게 심각하게 반응할 일인가 싶어요.
    이름도 안 바꾸고 결혼도 원하는 대로 하고
    결과만 보자면 원글님이 고집이 쎈데요.

  • 4. 음...
    '22.8.29 11:04 PM (112.104.xxx.97)

    동생이 화를 낸다면 이해가 가겠는데
    원글님이 그렇게 반응하는 건 좀...
    악담한 점쟁이의 말이 맞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해서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거 같아요
    즉 그 점쟁이는 엉터리야
    그러니 나에 관한 것도 틀렸을거고
    동생이 개명해야 잘산다는 것도 틀렸을거야
    그런데 엄마는 왜 그 망할 점쟁이말을 철석같이 믿고 개명한 이름을 부르는거지!?
    이런 마음이 있는거 같네요
    동생이 잘되는게 싫은게 아니라
    나에 대한 악담을 한 점쟁이를 신뢰하는 엄마가 싫은거죠

  • 5.
    '22.8.29 11:0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일만 생각하면 님이 자기 안좋은 얘기 부정하려 동생이름도 부르지 마라고 오바육바한거라고 생각해요.

    동생 본인이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 난리치는 게 맞지, 님이 난리친 이유는 솔직히 그거잖아요.

  • 6.
    '22.8.30 8:06 AM (112.166.xxx.103)

    님이 난리치는 건

    님이 결혼해서 사고로 죽는 다는 점잼이 말이 맞을까봐
    두렵고 불쾌함 때문이잖아요.

    그건 인정하지만
    그와 별개로 엄마는 동생을 그 이름으로 불러야 잘된다고 하는거죠.

    동생을 개명한 이름으로 부른다고 해서
    점쟁이말처럼 님이 사고로 죽길 바란다고 생각하는 건

    지나치게 나간겁니다.

    기분나쁠지언정 소리치고 난리칠 일을 아님

  • 7. 늘상
    '22.8.30 8:13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말하지만 점, 사주, 철학관에 돈 주는것
    너무 아깝고 그 돈으로 고기 사먹고 힘내서
    살면 더 좋죠
    뭔 소라라도 듣고 싶어서 가는거긴 해도
    저런 악담은 불안을 조장하죠
    돈 버리고 불안을 얻어 오는건데,,,,
    인생 자체가 근심이여서 마음 공부 하면서 살아야하는데
    님 악담 잊어요,,지 앞날도 모르는 엉터리 사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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