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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 돈꿔준 후기

ㅇㅇ 조회수 : 7,612
작성일 : 2022-08-29 18:35:25

지난 금요일에 동네 할매가 와서 돈꿔달라고 해서

400꿔준 후기에요

저희 집에 다들 빌라촌에 좀 서민동네라 여기 노인들이 많이 사는곳인데요

저희 집도 빌라1층이고 여름이라 방충망문만 해놓고 훤하고 문을 열고 살고

마당에는 주차때문에 대문을 없앤지 오래에요

갑자기 금요일날 방충문이 확열리고 어떤 할매가 그냥 들어오더니

엄마가 누워있는 침대로가서 혹시 돈400꿔줄수 있냐고 담주에 갚는다고

자기딸이 작은 사업을 하는데 돈이 담주에 들어오는데 그때 갚는다고요

워낙 애절해 보여서 엄마가 그런 돈이 없다고 하니

그 할매가 혹시 딸은 있는지 물어봐줄수 있냐고..

엄마는 경황중에 저에게 저 아줌마 어디사는 사람이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나 200 너 200 꿔줄수 있겠냐고..

집에 돈이 200이 없다는건 너무 비상식적인거 같아서 없다는 말을 못하고

엄마는 또 인터넷뱅킹 계좌가 연결안되서 하는 수 없이 제 돈으로...ㅠㅠ




근데 그날 밤 제가 잠이 안왔어요..식욕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먹고요

경황중에 마치 칼안든 강도에게 털린 느낌이라서요




그거 보고 담날 엄마가 전화한모양인데(저는 아침에 나가고 없고)

와서 미안하다고 꼭 갚는다고 다른데서 돈을 마련해서라도 갚는다고 하더래요




저는 그래도 상식적인 모습?에 약간 안도가 되고

이상하게 믿음이 생기더라구요..진짜 갚겠구나..

그사람도 얼마나 급했으면..

나도 나중에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을텐데...




그래서 그후로는 평안하게 있었는데

밤에 제가 잠못자는거 보고

엄마가 제게 사과하더라구요..미안하다고..내가 미쳤었다고 정말 미안하다구요..




결국 오늘 그 할매가 다른데서 여기저거서 명절셀돈 꾸어서

현금 400을 갖고왔네요

자기 딸은 모른다고 만약 자기 딸이 제 계좌로 돈을 부치면

이 현금 자기에게 다시 달라고요...




저 없을때 저희 엄마에게 맡긴건데요

갑자기 미안해 지네요..




제가 굉장히 마음이 약한거죠?




엄마는 자기 어려웠을때 여기저기 애들 학비 돈꾸러 다니던

젊은시절 생각나서 그런거라고 하시는데요..




제가 화가난건 남의 집을 방충망을 확열고 들어와서

갑자기 돈 400을 꿔달라고 한 그 무례함이었어요

그리고 왜 있는 사람에게 꾸지

저도 어려운데 왜 어려운사람 없는사람에게 돈을 꾸지? 그런 피해 의식..




또 하나는ㄴ 그 집 딸...

마통을 뚫던지 현금서비스를 받던지 하지

노모 시켜서 불쌍하게 구걸하듯 돈꾸게 만드는 딸..




암만봐도 은행은 서류도 내야하고 복잡하니까

동네 할매들에게 돈을 꾼모양인데

전 솔직히 이기적인 마음..지만 편하려는 이기적인 마음이 들면서

짜증도 나고요.







오늘 돈받고 놀란건

자기들 명절셀 돈을 턱턱 꿔주는 너그러운 사람들이

참 많다는 사실....




제가 옹졸한걸까요



















IP : 117.111.xxx.17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9 6:37 PM (125.178.xxx.184)

    그때 글 보고 엄마는 제대로된 분이라 거절의 의미로 딸에게 토스한줄 알았는데 엄마나 딸이나 똑같은 타입이네요.
    이런 후기 왜 써요 ㅠ 밤고구마 여러개 먹은 기분 ㅠㅠ

  • 2. ...
    '22.8.29 6:38 PM (175.113.xxx.176)

    그래도 다행이네요 400만원 받으셨다고 하니..ㅠㅠ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받았지만 이젠 그런 행동하지 마세요 ..ㅠㅠ

  • 3. ..,
    '22.8.29 6:39 PM (39.7.xxx.214)

    옹졸한거 아니고 한번 경험했으니 돈 꿔주는 건 이제 그만

  • 4. 죄책감까지
    '22.8.29 6:40 PM (123.199.xxx.114)

    가지실 필요가
    돈 꿔줄때는 받을 생각을 말아야 되는 세상이 맞아요.
    불안하죠 돈 빌려주고

  • 5. ...
    '22.8.29 6:41 PM (218.234.xxx.192)

    뭐에 홀리듯 돈 꿔준거 같네요. 다음에는 돈 꿔주지 마세요

  • 6. ㅇㅇ
    '22.8.29 6:41 PM (39.7.xxx.74)

    엄마가 대신 님돈 돌려준 느낌..
    들은거잖아요
    자식잠못자는거 보고가만있을부모없어요
    애닳을까바 먼저 엄마가 준듯해요

  • 7. ㅡㅡㅡ
    '22.8.29 6:41 PM (122.45.xxx.20)

    저도 윗님 한표..

  • 8. 어제
    '22.8.29 6:43 PM (210.178.xxx.52)

    원글님이 이기적인게 아니죠.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만 있으면 서류 한장 안쓰고도 현금서비스, 카드론을 쓸 수 있는 세상이예요.
    그런데 지인들에게 현금을 빌리러 다니는 건 그 정도의 신용이 없다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바로 갚는 모습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게 한 후 다음에 또 문을 열고 들어와 이번에도 금방 갚을거야 할 거란 거예요.

  • 9. 꼬꾸
    '22.8.29 6:43 PM (118.46.xxx.169) - 삭제된댓글

    세대가 다른거 같아요. 전 50인데… 어릴 때 님이 말한 분위기의 동네에서 형편 좀 나은 집으로 살아서인지 부모가 만만해서인지 매번 돈꿔달라는 사람 친척이 드나들었어요. 아마 엄마도 그 생각이 나셔서 그러신거 같아요. 사실 저도 안꿔줄 자신은 지금도 없어요.

  • 10. 맘약하게
    '22.8.29 6:43 P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

    먹으면 안됩니다.

    담부터는 엄마가 뭐라든 절대 꿔주지말고 바로 전화 끊으세요. 엄마가 정신 못차리면 원글님이라도 정신차려야쥬

  • 11. 동행
    '22.8.29 6:45 PM (220.77.xxx.48)

    저도 엄마돈 같아요…

  • 12. ....
    '22.8.29 6:59 PM (175.205.xxx.254) - 삭제된댓글

    남눈치 엄청 보시죠?

    집에 현금 200이 없다는 게 너무 비상식적일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게 비상식적인겁니다.

    막말로 그 할머니는 집에 200 없어서 님네 빌리러 온거잖아요.

    남눈치 그만 보세요. 싫으면 싫다 하세요. 하기싫은 행동 억지로 하니 며칠을 감정낭비를 하죠.

  • 13. ...
    '22.8.29 7:03 PM (180.69.xxx.74)

    앞으론 절대 그러지 마세요
    그분 또 올수 있어요
    저도 몇번 형제.친구등에게 주고 달라기 전에 받은적 없고 떼인것도 있어요 내가 미쳤지요
    제가 빌릴일은 평생 없게 살고있고요
    내돈은 소중해요 조심하세요

  • 14. 님네 같은 사람
    '22.8.29 7:03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없어요 난 내가 돈을 꿔준적은 있어도 남한테 십원 한장 안꿔 봤고 나도 급할때가 있었으나 입이 안떨어지더구만 글고 님 처럼 과연 꿔줄까 없다고 봐요 내주위

    글서 돈 꿔달란 그할매도 할매지만 정말 꿔준 님네가 더 대단한거 그할매가 님네만 간게 아니죠 온데 돌아댕겼을텐데 남에 돈 귀한걸 아는 노인이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때 못 받는다는 댓 달았는데 내가

    돈이 급한 사람 입장에선 님네가 있어 다행인건 맞죠

  • 15. 조심
    '22.8.29 7:07 PM (58.127.xxx.169)

    이제 원글님댁은 언제든지 400 융통 가능한 집이 된겁니다.
    다음에 또 금방 갚겠다고 올거예요.
    잘 막아내시길.

  • 16.
    '22.8.29 7:09 PM (59.16.xxx.46)

    어쨌든 다행이네요 돈은 받으셨으니
    다음엔 그러지 마세오ㅡ

  • 17. ㅁㅁ
    '22.8.29 7:10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진짜받은거라면 천만다행
    이제 절대 그런일은 하지말기요
    돈이란건 내손 떠나면 내돈 아닙니다

  • 18. 송이
    '22.8.29 7:21 PM (182.225.xxx.76)

    10년전쯤 40꿔주고
    10만원갚고 나몰라라
    그후에 10만원 또 꿔달라기에
    돈거래 안한다고했더니
    차단

    한두해만난사이도 아닌데
    내가 갚으라고 독촉한적도없었으나
    사람이 경제관념 꽝이가 거절한건데
    많이씁쓸했어요

    지금생각하면
    그후에 더 크게 물리지않았을까
    싶다가도 내가 너무 푼돈에 치사스럽게
    굴었나 싶기도하고
    하여간에 저는 돈빌려주고
    차단당했어요

  • 19. .....
    '22.8.29 7:30 PM (118.235.xxx.118)

    사기를 어떻게 당하는 건지 아세요?
    처음에는 소액을 빌려요..
    그리고 금방 갚아요..
    그렇게 몇 번, 정말 잘 갚아요..
    때로 이자도 붙여 갚고요..
    그렇게 몇 번 하다가 이번엔 좀 거액을 발려가요.
    그래서 이번엔 잠수탑니다..
    그렇게 사기치는 거예요.
    이번엔 갚았지만.
    다음엔 아닐 수도 있어요.

  • 20. 그게
    '22.8.29 7:31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갚은 후에 더 빌리는 경우 있어요.
    그땐 안 된다고 핑계를 대서라도 다른데 썼다고 하셔야해요. ㅠㅠ

    다행이네요. 어찌됐건 받아서 ...
    아직 예전 인심으로 사는 동네라 그런거 같아요. 일반적인 인심은 아니네요.

  • 21. .......
    '22.8.29 7:31 PM (122.37.xxx.116)

    다시는 꿔주지 마세요.
    다음 번엔 못받아요.
    어머니 세대는 그런다 쳐도 젊은 님이 꿔 준 사실이 많이 황당합니다.

  • 22. 그게
    '22.8.29 7:34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다시 한번 글 쓰자면 전 원글 이핸 가요.
    저희 엄마도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남앞에 허세 많은(?) 스타일이라 매번 저런일 벌리고 저도 끌려가요. 저도 그 밑에서 큰지라 그런 상황에 안빌려주면 정말 나쁜 사람 되는 거라 엄마보고 빌려주고 그랬는데 이젠 절대 안그래요.

  • 23. dlfjs
    '22.8.29 7:36 PM (180.69.xxx.74)

    저도 그돈 엄마가 주신거 같네요

  • 24.
    '22.8.29 7:37 PM (59.15.xxx.34)

    나이 50쯤 됬는데 요즘 돈빌리러 오는 사람도 빌려주는 사람도 없어요. 동네에도.. 저어릴적 얘기죠.
    근데 제 나이되도록 딱 2번 돈을 떼였는데 그게 다 두번쨰 빌려준돈이였어요. 앞으로는 절대 돈거래 하지 마세요.

  • 25. ..
    '22.8.29 7:39 PM (211.234.xxx.25)

    집에 200이 없는개 왜 비상식인건가요?
    저 200없는데요.ㅠㅠ
    마통으로 뺄수는 있지만.. 그건 또 빚이되는거고..

  • 26. 엄마단속
    '22.8.29 8:02 PM (223.39.xxx.241)

    현금 집에 안두기요.

  • 27. 그냥
    '22.8.29 8:03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주신거 아닌가요?

    왠지

  • 28. 빌려준
    '22.8.29 8:04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잘못했어요

  • 29. 절대로
    '22.8.29 8:28 PM (112.166.xxx.103)

    다시는 이런 짓 하지마세요.

    맘고생 며칠하고 이게 무슨 못할짓인가요

    님 엄마니도 불편하고...

    그냥 거절하는 연습을 하세요.
    나쁜 거 아니에요.

  • 30. 헐.
    '22.8.29 8:45 PM (1.237.xxx.97)

    집에 돈 200 이 없는게 왜 비상식인가요? 현금 다 묶여 있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200 신용카드 결제할 순 있지만 그걸 돈으로 갖고 있어야 하나? 당황스럽네요.

  • 31. ㅋㅋㅋ
    '22.8.29 9:05 PM (39.114.xxx.142)

    현금쓸일이 없어서 집에 현금 100만원 놔두는 집이 더 드물지않을까요?
    은행앱이다 카톡이다 뭐다 통장 현금카드 안들고 다녀도 다 결제되고 송금되는데 굳이 집에 돈을 쌓아둘 필요가 있을까요

  • 32. ㅇㅇ
    '22.8.29 9:20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저집 딸은 근데 왜 은행에서 돈을 안빌리는걸까요..무슨 설계 사무소를 한다는데요..건축일이니까 돈이 확들어왔다 확나가고 융통하느라 그런듯한데요..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나 마통을 안뚫은건지 아님 이미 그쪽은 한도대출 다받고 모자라서 그러는건지.. 아님 이자내기 싫어서 노모 시켜서 여기저기 불쌍하게 꾸게 만들어놓으면 귀찮게 은행가서 서류작업할거 없이 이자 안주고도 편하게 돈빌릴수 있어서? 그렇다면 참 이기적이네요..아니라면 답답하고요..자기들일에 왜 생판 남이 리스크를 져야하는지...ㅜㅜ

  • 33. ㅇㅇ
    '22.8.29 9:28 P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저집 딸은 근데 왜 은행에서 돈을 안빌리는걸까요..귀찮게 은행가서 서류작업할거 없이 이자 안주고도 편하게 돈빌릴수 있어서? 그렇다면 참 이기적이네요..아니라면 답답하고요..자기들일에 왜 생판 남이 리스크를 져야하는지...ㅜㅜ

  • 34. No 옹졸
    '22.8.29 10:46 PM (115.22.xxx.125)

    사는게 다그래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 35. ㅇㅇ
    '22.8.29 11:20 PM (110.12.xxx.167)

    돈 돌려받으신건 정말 다행
    이번엔 운좋게 돌려받았으니 다음에는 절대로 이런일 없어야겠다
    하시고 잊어버리세요
    기분좋게 빌려주고 전전긍긍 한적 있어서 어떤 기분인지 알아요
    받을때 까지 초조하고 의심스럽고 후회되고
    돌려 받고나선 그랬던 내가 부끄럽고 찜찜하고
    그후론
    돈거래 안하는게 속편하다는걸 알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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