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간관계 조언 좀 주세요.

...... 조회수 : 3,733
작성일 : 2022-08-28 20:03:41
세집이 아이들 때문에 친했어요.
한집 아이가 좀 성격이 강한데
그 엄마가 처신을 잘 못 해서(다른 순한 아이보고 미안하다고...같이 놀아달라고함) 매번 그런식.
순한 아이 엄마는 그걸 내내 속상했나봐요
강한 성격 아이가 놀때마다 순한아이 놀리고..막 그랬거든요
저희 아이는 그냥저냥 중간성향이구요
순한 아이 엄마가 금요일 학원 마치고 매주 같이 애들 놀리자고 하는데
제가 강한 성격 아이와 금요일마다 수업이 있어요
강한 성격 아이의 엄마는 금요일 수업 끝나고 계속 저희 아이와 놀고 싶어하는데
그럴때마다 어찌해야할까요?
순한엄마는 강한 아이와 못 논다고 너네들끼리 놀때 자기들 부르지 말라고 하구요. 직접 그 엄마에겐 그런 얘기는 안한상태고..그냥 눈치로 강한아이 엄마는 알고 있을 듯 해요.
저도 강한 아이와 같이 놀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 아이 엄마가 금요일마다 놀자고 하면 어째야할지ㅠ
강한 아이 엄마는 순한 사람이라 사람은 착한데
상처 주고 싶지는 않아요ㅠ
동네라 일있다고 거짓말하고 순한아이 만나면 들킬거 뻔하구요.
IP : 61.78.xxx.1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8 8:09 PM (112.147.xxx.62)

    상처주지 않으면서 거절할수는 없어요
    거절당하는게 상처니까요


    일 있다고 하는 것도 한두번이고
    아이가 힘들어 해서 곤란하다고 하고
    거리두고 지내야죠

    관계유지를 위해
    아이를 희생시키지 마세요

  • 2. 편한대로
    '22.8.28 8:30 PM (211.209.xxx.144)

    그렇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편한 사람들끼리 보더군요
    아이들도요

    누가 놀리는 친구랑 만나겠어요 친구 없어지면 놀리는버릇 없어지겠쥬

  • 3. 솔직하게
    '22.8.28 8:31 PM (217.149.xxx.225)

    말하세요.
    금요일에 순한애랑 선약이 있다고.
    애들이 싸워서 힘들다고.
    성격맞는 애들끼리 놀려야죠.

  • 4. ㅡㅡ
    '22.8.28 8:32 PM (116.37.xxx.94)

    아이들끼리 안맞으면 같이 놀리지마요
    결국 맘상하고 안보게됨
    엄마만따로 만나요

  • 5. 구글
    '22.8.28 8:32 PM (223.38.xxx.29)

    아이들 끼고 만날 필요없이
    엄마들끼리 만나도 되요
    정말 친라다면요

  • 6. 그 엄마
    '22.8.28 8:35 PM (211.245.xxx.178)

    순하고 착한거 아니예요.
    자기 애가 남한테 피해주고있는데 그냥 적당히 넘기잖아요.
    순한척 내숭떨면서 자기 아이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뭐가 착해요.
    애들이 아직 어린가요?
    강한 아이 엄마는 애들 학교 가거나 학원갔을때 따로 만나고 애들끼리는 일있다고 안 만나야지요.
    그렇게 이엄마 저엄마 신경쓰일거같으면 둘다 안만나고 다른 애들이랑 노는게 속 편하겠어요.

  • 7. 강한 아이
    '22.8.28 8:38 PM (121.134.xxx.78)

    엄마가 뭐가 착힌가요? 두분다 순진하십니다
    정말 생각이 있고 착하다면 지 자식 교육부터 시켰겠죠
    자기 아이가 이 아이 저 아이 막 휘두르니 본성 숨기는겁니다
    자기 아이가 당했어봐요 가만 있겠나
    강한 아이가 다 어디서 배웠겠어요? 이상한 아이 위에 더 이상한 부모있는 법입니다
    원글님이 이리 맘이 약하니 양의 탈을 쓰고있는거네요

  • 8. ...
    '22.8.28 8:44 PM (118.235.xxx.29)

    네. 아이들이 아직 어려요
    혼자서 만나 놀긴 힘들구요.
    셋 다 어릴땐 노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런 집들이예요.
    강한 아이집은 좀 독립적 아이를 최대한 존중해주며 키우는 집이고
    나머지 두 집은 좀 엄한 편이죠.
    아이들이 절친일 정도로 세명이서 더 어릴적부터 친했어요
    저는 순한 아이가 제 아이와 잘 맞고 잘 놀아서 좋은데
    강한집 엄마에게 어떻게 말할지...제가 어떤 포지션이어야할지ㅠ
    참 고민되네요ㅠ

  • 9. ...
    '22.8.28 8:55 PM (175.209.xxx.111)

    엄마끼리만 만나시고 애들은 자기가 놀고 싶은 친구와 노는게 좋아요. 엄마가 아이 친구관계에 지나치게 개입하면 아이는 스스로 관계 맺는 법을 배우지 못해요. 어차피 초 고학년 되면 엄마가 맺어준 친구 아닌 자기랑 맞는 친구 찾아갑니다. 어릴 때 강한 친구도 겪어보고 순한 친구도 겪어보아야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 10. ..
    '22.8.28 9:20 PM (1.251.xxx.130)

    순한엄마 일주일 2번
    강한아이 일주일 1번
    이렇게 순번정해 만나세요
    대인관계는 한명하고만 노는거 보다
    두루 만나는게 좋은거 안기요

  • 11. 강한 아이나
    '22.8.28 10:48 P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그 집 엄마가 그렇게 하면 놀 친구가 없다는걸
    깨닫게 해야 바뀌죠.
    알든 말든 상관없이 둘이 놀게 하세요.
    왜 눈치를 보나요? 죄지은 것도 아닌데...

  • 12. 강한 아이나
    '22.8.28 10:49 P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그 집 엄마가 그렇게 하면 놀 친구가 없다는걸
    깨닫게 해야 바뀌죠.
    싫다고 강한 엄마한테 거절하고
    알든 말든 상관없이 순한 애랑 놀게 하세요.
    왜 눈치를 보나요? 죄지은 것도 아닌데...

  • 13. 강한 아이나
    '22.8.28 10:50 PM (38.34.xxx.246)

    그 집 엄마가 그렇게 하면 놀 친구가 없다는걸
    깨닫게 해야 바뀌죠.
    본인도 놀게하기 싫으니 강한 엄마한테 거절하고
    알든 말든 상관없이 순한 애랑 놀게 하세요.
    왜 눈치를 보나요? 죄지은 것도 아닌데...

  • 14.
    '22.8.29 12:17 A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잘못할땐 엄마가 개강하게 개입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안 만나게 되요. 그 엄마가 순하고 말고는 별도 문제고요.
    애가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니 엄마가 보호해 줘야 하는데 괜히 엄마들관계 때문에 애를 그런 관계 안에 드면 죄책감 들더라구요
    둘 사이에서 힘드시겠어요.
    저라도 어떻게ㅜ해야하나 고민될 듯

  • 15. 원글님
    '22.9.20 5:22 PM (1.224.xxx.239)

    참 착하시네요
    그러니 애도 착하지

    제가 겪어보니 요즘 엄마들 다 얍샵해서
    엄마들끼리 만나도 애가 싫어하면 그 애랑 안놀려요 절대
    놀애 엄마랑만 약속잡이 집에 초대해서 자기달 끼리만
    널던데요
    나중에 그사람이 알게되도 그냥 어 둘이 친해 이런식으로 넘어가고
    껴달라고 얘기해도 어 우리 누구한테 물어볼께 내지는
    우리누구가 둘만 만나고 싶어해 라고 대답
    자연스레 멀어짐

    일단 그 강한애랑 안엮일랴면 금욜 학원을 강한애랑 안다니고
    순한애랑 다니세요 그리고 순한애랑 널면되요
    우리애가 안맞음 도리가 없어요

    이게 애들끼리 안맞으면 엄마들 모임이 유지가 힘들더라고요
    애들이랑 암마들이랑 동선이 밎아야 편하니까요

    엄마들끼리 맞는 경우 그냥 엄마들끼리만 보는데.
    그게 유지되겠어요 ? 자기애만 빼고 노는데요 ?

    이게 그냥 안봐야해요
    결국 강한애는 애혼자 또 잘사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415 한남동에 얽힌 추억 한 조각 18 세상은 요지.. 2022/08/28 3,607
1376414 가끔 글 읽다보면 이거 광고인것 같은 글들 8 광고 2022/08/28 1,262
1376413 한살림 무장아찌 사 보신 분 있나요? 2 ㅇㅇ 2022/08/28 1,576
1376412 제니쿠키 살지말지 고민되는 밤이네요 20 제니베이커리.. 2022/08/28 5,117
1376411 나이 들수록 역린 안건드리는 주제가 없는듯해요. 5 2022/08/28 2,773
1376410 일년에 한두번 사고치는 남편 봐줘야하는건가요 14 ㅇㅇ 2022/08/28 3,807
1376409 조의금없이 밥만 먹어도 될까요? 4 나중에 2022/08/28 4,047
1376408 현대 다이아 5부 팔면 얼만가요? 31 2022/08/28 6,410
1376407 부산 통영 남해 여행 정보 부탁드려요 9 3박4일 2022/08/28 1,673
1376406 로마 교환학생 생활비가 얼마나 들까요? 1 ㅇㅇ 2022/08/28 2,266
1376405 스트레이트 보세요. 11 .... 2022/08/28 2,868
1376404 MBC 스트레이트 지금 합니다 꼭 보세요 22 .... 2022/08/28 5,497
1376403 염색샴푸 지긋지긋 3 샴푸냐 2022/08/28 5,275
1376402 여름 지나면서ᆢ시들시들 안이뻐진 식물들이요 3 꿀순이 2022/08/28 1,444
1376401 내가 너 친구냐 내담자냐 8 ㅁㅁㅁ 2022/08/28 2,120
1376400 윤대통령 출퇴근 여파..경찰 700여명 매일 경호·경비 투입 10 ,,,,,,.. 2022/08/28 2,548
1376399 이재명, 尹대통령께 최대치 협력 57 2022/08/28 3,401
1376398 편의점김밥 두줄반에 육계장사발면 작은거 9 아자아자 2022/08/28 3,040
1376397 국민학교 기억나시나요? 9 ... 2022/08/28 1,820
1376396 전자렌지 고장인데 렌지와그릴 혼합은 어떤가요 5 . . 2022/08/28 1,029
1376395 갈등 회피형 성격..어떻게 고쳐요? 5 ㅇㅇ 2022/08/28 2,993
1376394 우울하고 기분이 안좋아도 괜찮은척 4 빠라밤 2022/08/28 1,802
1376393 다이어트하려고 삭센다 맞는 사람들 많나요? 9 000 2022/08/28 3,072
1376392 퇴직교원 정부포상 포기사유ㄷㄷㄷ 윤석열 이름 치욕.jpg 18 동국대 이철.. 2022/08/28 4,162
1376391 인간관계 조언 좀 주세요. 12 ........ 2022/08/28 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