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미니멀리스트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안되는 조회수 : 5,332
작성일 : 2022-08-28 12:32:53
여러분은 물건을 빌려쓰는 걸 잘 하시나요
저는 그걸 잘 못합니다
망가질까봐 신경쓰이고
맘이 편치 않아요
제걸 빌려 주는 것도 안내킵니다
그래서 전기톱 전동드릴 전동서포
재봉틀등등을 다 가지고 있고
주방에도 필요한 것은 다 가지고 있답니다
단 가지고 있는데 안쓰는 물건은 없어요

근데 제 친구하나가 제 물건에 눈독을 들입니다
없는 게 없으니 필요할 때마다 빌려 쓰고 싶은거죠
심지어 쓰고 바로 돌려주지도 않더라구요
달라고 말해야 주더군요
그래서 빌려주기 싫다고 말해버렸어요
친구 없어져도 할 수 없죠 뭐
IP : 125.187.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2.8.28 12:37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요즘 물건 빌려서 쓰는 사람 잘 없죠
    전동드릴 정도는 한 세트씩 집에 거의 구비해놓지만
    전기톱이나 전동사포, 재봉틀은
    없이 사는 사람들이 더 많죠
    필요하면 세탁소에 맡기거나
    손바느질
    내가 필요한걸 다 갖춰놓고 살아야 하면
    미니멀리스트는 힘들죠
    대용품으로도 가능한지
    안되면 외주 준다고 생각해야죠
    어느것에 더 주안점을 두는지
    나 자신을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 당연
    '22.8.28 12:37 PM (210.96.xxx.10)

    요즘 물건 빌려서 쓰는 사람 잘 없죠
    전동드릴 정도는 한 세트씩 집에 거의 구비해놓지만
    전기톱이나 전동사포, 재봉틀은
    없이 사는 사람들이 더 많죠
    필요하면 세탁소에 맡기거나
    손바느질

    내가 필요한걸 다 갖춰놓고 살아야 하면
    미니멀리스트는 힘들죠
    대용품으로도 가능한지
    안되면 외주 준다고 생각해야죠
    어느것에 더 주안점을 두는지
    나 자신을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3. nora
    '22.8.28 12:38 PM (220.86.xxx.131)

    전 청소하기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되었어요. 일단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걸리적거리는게 없어야. 밀대든 청소기든 빠르고 쉽게 하니까요. 테이블도 먼지만 닦으면 되니까요. 세금고지서도 인터넷으로. 걸리적 거리는거 귀찮아서 선풍기도 안사고 프린터도 안사고 그럽니다. 나중에 퇴직하고 홈오피스만들때 복합기 사지않을까 싶어요

  • 4.
    '22.8.28 12:48 PM (58.231.xxx.12)

    내가필요하고 지속적으로사용한다면 사야죠 문제는 일회성일때 문제죠

  • 5. 그리dd
    '22.8.28 1:11 PM (124.48.xxx.44) - 삭제된댓글

    빌려쓰는 거랑은 다른 문제에요.

  • 6.
    '22.8.28 1:22 PM (122.37.xxx.185)

    공구는 주민센터에서 대여하던데요.
    1년에 한번 쓰는 물건이라도 쓴다면 갖고 있어야죠.

  • 7. 미니멀과
    '22.8.28 1:28 PM (123.214.xxx.169)

    빌려쓰는 문제와 연결시키다니. 헐

    맥시멀리스트?입니다만
    별개의 문제죠

  • 8. 필요에 따라
    '22.8.28 1:32 PM (106.102.xxx.227)

    집안의 모든 원목가구를 만들었고, 수선/유지 해야 한다면 공구들이 필요 하겠고요
    키가 작아 새로 사는 모든 옷마다 전부 소매단 바지단 다 줄여야 하는 분들은 재봉틀이 집에 필요 하겠지요

  • 9. ..
    '22.8.28 2:24 PM (124.53.xxx.169)

    잘하셨어요.
    그것도 습관,
    뭐든 아무렇지 않게 좀 빌려줘, 그런사람 있던데..
    평소 부탁 잘 안하는 성향이고 아주 어렵게 부탁한다면
    한번쯤은 빌려 줄수도 있지만 사실 썩 안내키죠
    그리고 공구는 주민센터에 얘기하면 빌릴수 있는거 더러 있다고 들었어요.
    아무리 친해도 남의것 빌려 쓸 생각만 하는 사람, 으~싫어요.

  • 10.
    '22.8.28 2:36 PM (61.255.xxx.96)

    미니멀리스트랑 무슨 상관이..

  • 11.
    '22.8.28 4:26 PM (123.199.xxx.114)

    친구는 얌체지
    미니멀리스트가 아니에요.
    저도 쭉 늘어놓고 쓰는 맥시멀이라 다 필요하더라구요.

  • 12. 미니멀리스트
    '22.8.28 9:39 PM (211.59.xxx.181)

    미니멀리스트들은 자주 쓰지않는것은 그냥 외주로 해결해요. 그리고 diy이런것 싫어하구요, 배우고 재료준비하느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취미활동도 좋아하지않으니 집에 온갖 물건이 즐비할 필요가 없어요.
    예를들어 재봉틀만해도 간단히 수선할 것은 바느질로 하고 그 수준을 넘어서면 수선집에 맡겨요. 재봉틀사고 쟁여두는 공간비용보다 수선비가 훨씬 싸다고 생각해요.

  • 13. 진기톱 전기드릴
    '22.8.29 6:43 PM (39.113.xxx.186)

    저걸 다 쓰신다니 대단하세요
    전 손재주도 없거니와 윗분 댓글처럼 인생에 한두번 쓸까말까한 물건을 들이지 않거나 다 처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431 반찬 가지수가 여러개면 더 건강한 밥상인가요? 8 반찬 2022/08/28 2,609
1376430 국내선 비행기 탈 때 현금소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10 어흠 2022/08/28 6,946
1376429 종아리가 뚝 끊어지는 소리가 났다는데요. 3 때인뜨 2022/08/28 3,040
1376428 아이는 골프 금방 배우네요. 1 골린이 2022/08/28 2,178
1376427 진짜 괴롭네요 4 ... 2022/08/28 2,898
1376426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 9 ... 2022/08/28 1,321
1376425 아이에 대해 전혀 묻지도 관심없고,오로지 자기 먹고 자는 것만 .. 8 .. 2022/08/28 3,006
1376424 환혼이 재밌대서.. 5 환혼 2022/08/28 2,792
1376423 소파나 침대에 기대어 앉을때 편해요 1 좋은데 2022/08/28 1,158
1376422 코로나 7일 지났는데 자가키트 검사해보니 12 ㅇㅇ 2022/08/28 3,939
1376421 본인만의 타고난 초능력이 있으신가요 7 ㅇㅇ 2022/08/28 2,743
1376420 윤석일과 김명신이 더 비겁 비열하다 6 당장 하야 .. 2022/08/28 1,615
1376419 스트레이트를 보고 있으니 18 에휴 2022/08/28 4,197
1376418 다른사람들의 감정을 잘 못읽는경우에 사는 게 힘들어요 9 감정을 잘 .. 2022/08/28 3,214
1376417 커트 망쳤는데 다른미용실 가면..싫어하나요? ㅠㅠ 8 우욷 2022/08/28 2,406
1376416 항공권 예약 변경관련 문의해요. 급) 4 문의 2022/08/28 826
1376415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기억나는 장면이 2 내일은 월요.. 2022/08/28 1,315
1376414 한남동에 얽힌 추억 한 조각 18 세상은 요지.. 2022/08/28 3,607
1376413 가끔 글 읽다보면 이거 광고인것 같은 글들 8 광고 2022/08/28 1,262
1376412 한살림 무장아찌 사 보신 분 있나요? 2 ㅇㅇ 2022/08/28 1,576
1376411 제니쿠키 살지말지 고민되는 밤이네요 20 제니베이커리.. 2022/08/28 5,117
1376410 나이 들수록 역린 안건드리는 주제가 없는듯해요. 5 2022/08/28 2,773
1376409 일년에 한두번 사고치는 남편 봐줘야하는건가요 14 ㅇㅇ 2022/08/28 3,807
1376408 조의금없이 밥만 먹어도 될까요? 4 나중에 2022/08/28 4,047
1376407 현대 다이아 5부 팔면 얼만가요? 31 2022/08/28 6,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