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의 경기 양평 임야·창고용지·대지·도로 등 3억1411만2000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주택+상가) 18억원, 윤 대통령 본인과 김 여사의 예금 55억2588만7000원 등 총 76억3999만9000원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윤 대통령 부부의 재산 가운데 윤 대통령 본인 예금(5억2595만3000원)을 뺀 나머지는 모두 김 여사 재산이다.
윤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지난 2월 대선 후보 등록 당시(77억4534만3000원)보다 약간 줄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가운데 재산 신고액 1위는 120억6465만원을 신고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다.
김 차장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아파트와 여의도·강남구 신사동·서초구 서초동 2곳 등 총 4곳의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 차장의 부인은 미국 하와이주에도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김 차장 부부가 가진 부동산 보유액은 총 80억1442만1000원이다.
김 차장은 또 본인과 부인, 큰아들 등의 예금액 37억9804만8000원, 본인과 부인의 증권 4억8318만2000원 등을 신고했다.
-안상훈 사회수석은 64억4289만원을 신고하며 뒤를 이었다.
부인의 경상남도 거제시 전·답·잡종지와 종로구 평창동 대지 등이 10억921만3000원,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명의로 가진 아파트 35억30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대통령실 참모진 중 다주택 소유자도 적지 않았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부인 명의로 서울 용산구 청파동 단독주택 일부, 종로구 적선동 건물 일부 등 2채를 소유하고 있었다.
김 실장은 본인 명의로 2022년식 GV70·2005년식 쏘나타·2009년식 그랜저 등 차량 3대를 신고하기도 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본인 명의의 부산 동래구 아파트 1채와 부인 명의의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1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최근 홍보수석에서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긴 최영범 특보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본인과 부인이 각각 1채의 오피스텔을,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 1채와 동작구 본동 아파트 분양권 1개를 소유하고 있었다.
윤석열 정부 ‘40억 자산가 내각’…최고는 160억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0억4305만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종호 장관은 본인 명의 예금(115억9094만여원), 배우자와 공동 명의 아파트(21억6100만원),
본인과 장남 명의 증권(17억8789만여원) 등을 신고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이 86억83만여원,
-한덕수 국무총리가 85억90만여원,
-고위공직자 184명 전체로 범위를 넓혀 보면, 현직 공직자 중에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2억449만여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김 부위원장은 본인 명의 주식 등 증권(212억9719만여원), 예금(35억675만여원),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 아파트(26억2천만원), 본인 명의 오피스텔(5억1746만원)과 주상복합아파트 전세 보증금(20억5천만원) 등을 등록했다.
이 가운데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중앙상선 주식회사 비상장주식 21만여주(209억2353만여원)에 대해선 현재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가 직무 관련성을 심사 중이다.
퇴직자 중에선 이강섭 전 법제처장이 217억794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131억3840만여원),
임지원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97억7766만여원)이 뒤를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