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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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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자식 안찾아오면 섭섭할까요?

.... 조회수 : 6,819
작성일 : 2022-08-25 17:19:36
부부끼리 서로  많이 좋아하고 둘이서 재미있어 하고 
아무 걱정없이 둘만 잘지내면 되는 연인사이로 있고 싶으니 자식을 귀찮아 하는 면이 있고 
자식은 지가 알아서 잘돼와서 자랑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해야되나 그런 성향인데
그간은 둘이 재밌으니 자식이 와도 뭐 딱히 반가울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노인되면 자기들을 찾아와주기를 바랄까요.

젊고 힘있던 그간은 살가운 성격의 자식이 귀찮기만했는데 
늙으면 타고난 성향과 상관없이 자식이 찾아오는걸 기다릴까 싶네요.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들은 늙어서도 쭉 그럴까요 


IP : 39.113.xxx.2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5 5:22 PM (58.79.xxx.33)

    평생 섭섭하다말 하신적 없는 친정모랑 진짜 자식들한테 매달리는 성격의 시모 두분이세요. 성격은 극과극인 두분인데 팔순쯤 되니 두분다 자식의존하게 되어 있어요 ㅜㅜ

  • 2. 노인 되면
    '22.8.25 5:24 PM (112.155.xxx.85)

    안 그러던 사람도 성격이 변한대요
    그래서 대부분은 자식에 의존하고 섭섭한 것들이 많아진다고...

  • 3. 이혼
    '22.8.25 5:35 PM (111.99.xxx.59)

    장사하느라 바쁘던 엄마, 이혼하고 장사도 접으니
    집착과 참견이 어마어마해요
    그간 나이드신 것도 있지만 딱히 취미도 없고 사람이랑 교류도 많지 않은데 상황도 저리되고 코시국에 고립되다하니
    전화 안 한다고 쌍욕에 폭언은 기본이었는데 더 심해져서 전 전화 피하고있어요

  • 4. ....
    '22.8.25 5:35 PM (183.96.xxx.238)

    내몸이 아프고 혼자 몸으로 어찌 할수 없을때는 자식에게 의존하게 되고 서운한게 많아지게 되는것 같아요
    부모가 연로하구 점점 아퍼서 자식을 힘들게 하면 점점 자식들은 귀찮아져요
    그래서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생긴것 같아요
    부모는 자식에게 의존하게 되는데 자식은 점점 지쳐가요
    부모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자식들에게 봉양 못 받구 자식과의 관계도 악화되구요
    장수는 재앙입니다

  • 5. 그렇게 돼요
    '22.8.25 5:43 PM (14.32.xxx.215)

    저희 부모님도 독립적이라면 50년 앞선 분들은데
    수술하고 85세 넘거 하시니 도리없네요
    은행도 병원도 혼자서 못하세요 ㅠ

  • 6. ..
    '22.8.25 5:44 PM (211.209.xxx.162)

    딱 저희 부모님이 서로 애인처럼 사시다 아빠 60초반에 돌아가셨어요..
    아빠는 엄마보면 항상 좋아서 웃고
    엄마는 아빠가 실없는 농담해도 웃어주고..
    재밌었대요. 아빠가 하는 말들이..
    그러다 60초반에 혼자되시고 자식들도 다 분가하고
    홀로 사시는데
    바빠서 엄마에게 연락 오래 못하다가 가면 무척 좋아해주셔서 미야해요..
    뭐 섭섭하다는 말은 못하는분이라 그런 말씀 안하시지만..

  • 7.
    '22.8.25 5:47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외로우니 젊은 자식들이 와서 그들 사는얘기 들으면 좋긴하겠지요
    하지만 내인생 내가 잘살아가다가 반가운 자식 만나야지 그 자식에게 기대하고 간섭하고 의지하면 양쪽다 감정적으로 피폐해질것같아요
    가끔 80넘은 친정엄마에게 놀러간다하면 오늘은 오지마 나 바뻐 다음에 와라 하실때가 있으면
    혼자 씩씩하게 잘 사시는구나 너무 감사해요

  • 8.
    '22.8.25 5:50 PM (220.94.xxx.134)

    의지하던사람 하나 떠나면 자식한테 집착하지 않을까요?

  • 9. 그게
    '22.8.25 5:51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지금은 세상 거칠거 없어도
    늙고 병들수록 병원이며 일상 소소한 것도
    자식들 도움 받으면 아무래도 수월해요.

  • 10. .....
    '22.8.25 6:03 PM (39.113.xxx.207)

    위에 85세면 몸거동도 힘들어지는데 그나이 때는 너무도 당연하죠 ;;;;

  • 11. 요양원에서..
    '22.8.25 6:03 PM (1.240.xxx.155)

    나이가 7,80 이상 되면 병원에서든 요양원이든.... 무슨 일을 진행 하려면 '보호자' 데리고 오라하죠.
    스스로를 내세울수 없는 나이가 있나봐요. 어느때부터는 자식이 내 보호자가 되는것 같아요.

  • 12. 가을볕
    '22.8.25 6:25 PM (223.131.xxx.246)

    들로 산으로 여행좋아하셔서 얼굴뵙기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연로하시고 못나가시니 보고싶다 외롭다 우울증이다.. 노래부르시네요

  • 13. 미적미적
    '22.8.25 6:26 PM (39.7.xxx.115)

    아직 젊다면 젊은 5_60대도 전보다 책도 잘 안읽어지고 영화를 봐도 감흥도 떨어지고 맛도 약간 못느끼는데 더 나이들면 얼마나 심심하겠어요 저마다 취미를 찾아라 하는게 그런뜻일듯
    저희 시모 화초를 보면서 말한다고 심심하다하셔서 강아지 사드릴까여 손주들이 물으니 기운없다시네요 받고만 싶은거죠 이해는 되요

  • 14. 우린
    '22.8.25 6:33 PM (122.36.xxx.236)

    운이 좋은 세대인것 같아요.
    혼자 자립하는것에 익숙해진 세대라서요.
    자식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혼자 다들 잘 노시니까.
    우리 부모 세대는 인터넷에 익숙하지도 않고, 거의 모든 취미가 사람과 얽혀있는 것이였을테니...

    전 오히려 사람과 얽히는게 불편한데.. 가족도 불편해요.
    온라인상에서 못하는게 없고 취미 오락 공부 뭐든 할 수있는 세대라 너무 다행이에요.

  • 15. ...
    '22.8.25 6:54 PM (210.123.xxx.144)

    요새 제가 느끼는건데요.
    저희 아빠가 젊어서부터 술 주정에 친구 좋아해서 돈 번거 다 친구 주고 노는데 쓰고.. 여하튼 가족한테만 못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다 잘했거든요.. 가족들이 그래서 다 웬수예요.. 언니도 그렇고..
    근데 늙어서도 진상이예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이건 진짜 이상한 부모 가진 사람만 알수 있는거예요. 어디가서 말하면 믿지도 않아요. 죽을까봐 병걸릴까봐 얼마나 걱정인지.. 오래 오래 나 괴롭히며 살거같아요..

  • 16. 그니까
    '22.8.25 7:52 PM (38.34.xxx.246)

    예전에는 부모가 60대나 70대에 돌아가셔서
    애틋해 하는데 그리고 대부분 부모 그리워 하는
    사람들 보면 일찍 돌아가신 분들이예요.
    그런데 지금은 일찍이 80대이고 100세 시대니
    애틋함도 사라지고 장수가 재앙이라는 말이 나오죠.
    더욱이 자식 평생 괴롭히는 부모는 재앙 맞구요.

  • 17. ㅡㅡㅡ
    '22.8.25 9:20 PM (70.106.xxx.218)

    육십즈음부터 자식없인 아무것도 안하려해요.
    칠십 지금은 아주 당장 죽을거같이 그러고.
    병원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데 웃긴건 그 흔한 지병도 없고 아픈데도 없어요.
    부모지만 참 .. 하나도 안 애틋해요. 맨날 아프다 징징 하는데
    그럼 칠십먹고 안아픈게 이상한거라고 버럭 하게 돼요.

  • 18. ...
    '22.8.25 9:25 PM (114.206.xxx.192)

    우리 부모 세대는 인터넷에 익숙하지도 않고, 거의 모든 취미가 사람과 얽혀있는 것이였을테니222

  • 19. ...
    '22.8.25 11:21 PM (211.212.xxx.60)

    아무리 독립적인 사람이라도
    80 넘으면 모든 것이 쇠락해 자식의 도움이 필요해요.
    어린 아이, 아기가 되어 버리죠.
    그러니 자식이 오기를 바라고..

  • 20. ..
    '22.8.26 6:49 AM (125.186.xxx.181)

    원래 싱글인 사람이나 자녀 모두 외국에 있는 경우는 어쩌죠? 돈이 해결할 수 없는 게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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