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이 크지않은 저. 평생 그릇만큼만 살거같네요
투자를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도박에도 관심없고 배짱이나 배포없어요
집도 투자보다는 그냥 실거주 그것도 오를곳 보다도
제가 살고싶은곳 적당히 구해서 살고싶어요
그런데 그런선택이 주는 후회가 무서운거있죠
제가 재빨리 제 이득을 따라 몸을 휙휙 움직이는 편이 아니라
좀 답답하게 한곳에 눌러있는 스타일입니다
환경이 변해서 사람들이 떠나면 제일 마지막에 떠나는 편이기도하고
이런 성향도 장점이라는게 있을까요
도태되기 딱 좋다는 생각만 드네요
1. ...
'22.8.25 12:57 PM (180.69.xxx.74)그런사람도 많아요
2. ..
'22.8.25 1:07 PM (14.52.xxx.1)대부분이 원글님 같죠.
큰 성공은 결국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경우에 생기더라구요.
저도 간 쫄려서 못하는데 남편이 그게 되는 사람.
전 옆에서 구경만 해도 잠 안오는 상황이에요.3. 장점이라면
'22.8.25 1:07 PM (61.78.xxx.56)평생 큰 사기 안 당하고, 돈사고 칠 일 없고..
다만 타인의 성취에 휘둘리지 않고 안분지족의 정신으로 살면 될 것 같아요.4. ㅇㅇㅇ
'22.8.25 1:14 PM (203.230.xxx.251)불나방 보다 낫고 그 불나방도 본인 그릇이 돼야 합니다
남들 등에 떠밀려 하는 사람들…본인이 어디에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미래를 예측하는 힘도 없어요
그냥 들썩들썩..남들 다 하는데 안하면 손해볼거같은 막연한 마음에 여기저기 끌려다니는거죠
제가 보기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되는거 같아요
원글님 같은 분이 본인 객관화를 잘 하는 겁니다.
이삼십대면 모험 즐기라고 하고 싶지만
대충 사십 넘어가면..그냥 이게 내 그릇이구나 인정하는 연습도 필요해요.5. 저도
'22.8.25 1:2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그런데 주변 둘러봐도 투자해서 성공하는 경우 대부분이
부모로부터 결혼 잔부터 받은 게 많고 어릴 때 부터 돈에 관심이 많았던 사함들이았어요.
유전자적으로 돈을 알아보는 눈이 있달까요.
그리고 걔들은 속칭 비빌 언덕이 있어서
투자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더라는..ㅠ.ㅠ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투자 성공한 사례는 아직 제주뱐에서는 못 봤어요.6. ‥
'22.8.25 1:24 PM (122.36.xxx.160)저두 그런 성격이라서 그런 화두로 많은 생각을 해보는데요.
혹시 뒤쳐지는것 같은 후회가 들까봐 불안해하지 마세요. 이익에 민감하고 투자해서 많이 가지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성향이 아닌 사람으로 태어난거예요. 자기성향에 맞지 않은 다른 성향의 사람을 따라 살려고 하면 내가 가진 소중한 성향을 잃게되거든요. 마치 세상에 상인들도 있고 시인도 있는것 처럼 시인이 장사치를 따라 살려면 힘들어지거든요.
물질을 많이 가지든 적게 가지든
사람에게 가장 이로운 것은 일상의 평안과 자족하는 마음에서 오는 편안하고 안락한 마음인것 같아요. 돈이 많아서 좋은 집과 차와 명품 물건들을 가진다고 비례해서 그 평안이 주어지는건 아니기에,
자기의 그릇과 환경에서 이 안락하고 평안함을 지킬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하는게 옳게 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7. ..
'22.8.25 1:35 PM (59.14.xxx.232)저도그래요.
빚테크는 꿈도 못 꾸고.8. ㅋ
'22.8.25 1:51 PM (112.145.xxx.70)대부분 원글님처럼 삽니다..
9. ,
'22.8.25 3:09 PM (223.38.xxx.122)그릇에 맞게 사는게 맞아요
통 크게 사는 사람은 그게 맞는거고 그릇은 안되는데 로또 맞아도 되려 불행해지잖아요10. ...
'22.8.26 12:54 AM (211.212.xxx.60)저도 작은 그릇인데 인정하고 만족하며 삽니다.
죽을 때 가져 갈 거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