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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혼잣말하면서 걸어가는 사람

하..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22-08-22 22:29:24

그게 나에요 ㅠㅠ

여기 백만원 넘는 원피스도 그냥 사 입는 부자분들 많으셔서 
뭐 공감을 하실려나 싶은데
오늘 반나절에 십만원 쓰고 나니 그냥 후회가 ㅠㅠ.

물건을 샀으면 뭐라도 남지
큰 맘먹고 시내에 머리하고 십만원 내고
머리도 그닥 마음에 안들고

돌아오는 길에 걸으면서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지, 왜 그랬니 랩을 했어요.

아우 돈 아까워 ㅠㅠ

IP : 88.65.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22.8.22 10:3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전 반대!!!

    돈도 써 봐야 해요!!!!

    저 제일 마음이 소인배같았을 때가 언제냐면 돈 쓰면 안돼, 돈 절야해야해하며 스스로를 달달 볶던 때였어요.

    원글님, 요즘은 머리하는데 십만원이면 완전 선방입니더. 비싼 거 아니구요. 맘에 안들면 다른 곳 가면 되는 거~

    다음엔 다른 곳 가서 십만원에 머리 하면 되는 겁니다.

    지나고보니 그때 제가 진짜 구질구질했어요. 십만원 그거 뭐! 없다고 당장 내일 굶어 죽는 거 아닌데요 뭐!!!

  • 2. 앗!
    '22.8.22 10:34 PM (88.65.xxx.62)

    첫댓님 고맙습니다!
    저 낭비한거 아니죠?

  • 3. 저도 가끔
    '22.8.22 10:35 PM (120.142.xxx.125)

    혼잣말 하고 다닙니다.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지
    누구나 그럴때가 있습니다
    담엔 그르지말자
    다짐하면서....

  • 4. ..
    '22.8.22 10:37 PM (211.214.xxx.61)

    블루투스 끼고
    통화하는척 하세요

    내스타일 찾는데 십만원이면
    적게 쓰신거예요

    이래서 우리가 미장원 유목민이 되는거죠^^
    몇번 실패해야
    내실장님 찾게됨

  • 5. 영통
    '22.8.22 10:39 PM (124.50.xxx.206)

    자세히 보니
    귓 속에
    줄 없는 이어폰 다 꽂고 있더라구요..

  • 6. 그러니깐
    '22.8.22 10:49 PM (180.70.xxx.42)

    마트에서 한 50대중반되는 아줌마가 진열대 사이를 걸어오면서 막 웃다가, 다시 조그만 소리로 이야기하다가, 한참을 가만있다가, 다시 막웃길래 진심 정신이상자인줄알고 너무 놀란적있어요.
    저를 지나쳐갔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나중에 생각해보니 블루투스로 통화중이었나싶더라구요 무서워서 귀쪽은 쳐다보지도 못했어요.

  • 7. 핸드폰이 마악
    '22.8.22 11:00 PM (120.142.xxx.125)

    유행으로 번질때
    젊은여자분이 길거리에서 웃으며 혼잣말을.....
    키도크고 이쁜아가씨가 어쩌다
    아휴 안타깝다 생각했는데요
    이어폰인줄은 나아중에 알았.....

  • 8. ....
    '22.8.22 11:24 PM (211.108.xxx.114)

    저 머리 일년에 한두번 파마하는데 16만원짜리 합니다. 머리가 외모에 얼마나 큰 부분 차지하는데요 10만원정도는 투자해도 괜찮아요~

  • 9.
    '22.8.23 12:27 AM (220.94.xxx.134)

    혼잣말은 외로워 그런데요 ㅠ

  • 10. ㅠㅠ
    '22.8.23 1:10 AM (14.6.xxx.13)

    두 달 사이에 현금 10만원, 4만원 잃어버리고
    기차표, 고속버스표 날린 저보다 나으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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