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골 강아지 죽음에 마음이 힘들어요

생명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22-08-21 14:21:57
지난주 토요일에 코로나 양성 후
어제까지 격리하고 오늘까지 격리 중인 친정부모님께 갔어요
시장 봐서 집으로 가면서 일주일 동안 못 본
친정집 강아지가 기다리겠다 생각하면서 갔는데
마당에 차가 들어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하던 녀석이 없더라구요
요새 너무 더워서 그늘에서 쉬게 부모님께 풀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어서 다른곳에 있는줄 알았는데
아빠 말씀이 죽어서 묻었다 해서 너무 놀랐어요

일주일 전에도 꼬리 흔들며 사랑스러운 표정 짓던 녀석이
죽었다하니 믿기지 않았어요
최근에 기침을 자주하며 사료를 잘 먹지 않았었다네요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 가서 보는터라 상태가 나쁜줄도 몰랐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보니 마당에서 크는 강아지가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서 목줄도 길게 해주고 집에 가면 마당을
돌아다닐 수 있게 풀어주고 간식도 줬더니 전에는 풀 죽어있던 아이가
표정도 밝아지고 사람한테 어찌나 친근하게 하는지
제가 신경쓰고 지낸지 1년 반쯤 되는데
죽었다고 하니 너무 가여운 마음에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이렇게 가는 줄 알았으면 주의깊게 볼걸..
우리 가족이 오지 않은 일주일동안 아프다 떠났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고 쓸쓸히 지내나 갔나 싶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한번 더 쓰다듬어주지 못하고 맛있는 간식 더 주지 못한게
후회스러워요. 목줄을 풀어주면 너무 좋아서 캥거루처럼 콩콩
뛰던 그 모습이 선하네요
IP : 39.7.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21 2:24 PM (116.42.xxx.47)

    야외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심장사상충 예방이 필수인데...
    지금쯤 무지개 다리 건너 신나게 뛰어놀고 있겠네요

  • 2. 저두
    '22.8.21 2:26 PM (39.7.xxx.159)

    심장사상충약 챙기지 못한걸 후회하고 있어요. 생각은 했었는데 매일 가는게 아니다보니 못했는데 강아지 증세를보니 심장 문제인것 같아서요

  • 3. 장사하는 집도
    '22.8.21 2:32 PM (112.166.xxx.21) - 삭제된댓글

    철방치고 집에 가둬키우던데 더워서 털개가 여름지나 죽지 싶었어요시골 노인들 개를 키우지 말았음 해요. 에휴

  • 4.
    '22.8.21 2:4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사진보니 정말 심장사상충이 무섭더라고요ㅠ

  • 5.
    '22.8.21 3:44 PM (220.94.xxx.134)

    시골개들 너무불쌍 종일 묶여서 그게 세상에 다 일텐데ㅠ

  • 6.
    '22.8.21 4:0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주말마다 님이 예뻐해줘서 다행이에요ㅜ

  • 7. 아기야
    '22.8.21 4:48 PM (106.101.xxx.25)

    강아지야 그래도 좋은 기억만 가져가렴

  • 8. www
    '22.8.21 4:51 PM (210.113.xxx.161)

    지난 주 경주에 갔었거든요.
    거기서 유명한 한정식집이라해서 갔는데
    규모도 크고 대기도 엄청 많아서 매출도 잘 나오겠던데
    36도 넘는 그 뙤약볕에 개를 짧은 줄로해서 묶어뒀더라구요.
    개 식기도 플라스틱 통에 통 높이가 높아서 그 작은 개가 물 마시려면
    힘들겠구만.

    얼마나 더운지 에어컨에 있다 나온 사람도 익을거같이 지글거리는데
    종일 그렇게 묶여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 9.
    '22.8.21 6:07 PM (210.100.xxx.78)

    용인 감자탕집 유명한 포장하러갔는데
    개목줄을 문에 짧게묶어놨는데
    누우면 목이 졸릴정도로
    개가 낑낑거리고 앉아있어요

    줄이 너무짧아서 사람다니는 문이라 잠시 묶은건데
    벌주는건지 뭔지 ㅜㅜ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안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4679 길냥이들 풀밭에 큰일 보기도 하나요? 9 ... 2022/08/25 1,105
1374678 붙박이장이 너무 날림으로 만들어졌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망했다 2022/08/25 1,369
1374677 정동진역에서 강릉 오는 택시 잡기 쉽나요? 3 초보 2022/08/25 2,567
1374676 그림마당- 행차도.jpg 5 경향 2022/08/25 949
1374675 교수 투잡 가능한가요? 9 .. 2022/08/25 2,681
1374674 밤에 맥주마시는 분들 뱃살관리 되시나요 8 ... 2022/08/25 4,620
1374673 밑에 김밥글이 있어서 저도 질문하나요 8 .. 2022/08/25 1,897
1374672 사무실에 맛있는 간식 어떤게 좋은까요 8 ... 2022/08/25 1,984
1374671 요즘 옷들이 이상한건지 10 .... 2022/08/25 4,971
1374670 1가구 2주택. 자식에게 증여하면 1주택 비과세 되나오? 12 부린이 2022/08/25 3,092
1374669 동의없이 통화 녹음하면 징역 최대 10년 24 ㅁㅁ 2022/08/25 4,775
1374668 아이가 운동에 좀 특출난데요 13 ㅇㅇ 2022/08/25 1,962
1374667 김밥 마는 포인트 좀 알려주세요 ㅠ 9 .. 2022/08/25 2,293
1374666 양산 아침부터 열일 !! 신고 꼭 !! 부탁드려요 18 유지니맘 2022/08/25 764
1374665 머리카락 층낼수 있는 미용가위 있나요? 4 미용가위 2022/08/25 1,382
1374664 고전좀 읽어볼려고하는데 쉽지않네요 12 2022/08/25 1,863
1374663 화이트닝에 효과본 화장품 있으신가요 1 ㅇㅇ 2022/08/25 1,510
1374662 도곡렉슬, 신고가보다 7억 '뚝' 11 .. 2022/08/25 3,098
1374661 오늘 기분좋은 경험 30 사림 2022/08/25 5,136
1374660 타로점보는 미국교포아줌마요. 5 .. 2022/08/25 2,913
1374659 제주도에서 꼭 가볼만한 맛집 추천해주세요 8 제주 2022/08/25 2,125
1374658 레티놀 쓰시는 분들~~ 선크림 어떻게,얼마나 바르세요??? 4 병다리 2022/08/25 7,841
1374657 국힘 조명희 의원, 이해충돌·예산끌어쓰기 논란 이어 남편 농지법.. 6 .. 2022/08/25 621
1374656 카더가든 노래 추천해 주세요. 13 2022/08/25 2,249
1374655 나이 50에 위아래 슈트 잘 입어질까요 ? 11 ........ 2022/08/25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