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습관성 유산. 방법은없나봐요.
박시은부부를보며 나도 곧 아이가오겠지하며
위안했는데 오늘기사를보니 슬프네요.
할수있는모든걸하고 조심했을텐데 습관성유산 방법은없나요
어차피 태어났어도 아픈아이였을꺼다 라는 이야기는
위로가 안되더라구요
전종관교수 예전인터뷰 읽다가 유산10번하고 낳은아들이
교통사고로 하늘나라간 엄마이야기가 있던데
정말 신의영역인건지..종교는없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ᆢ
'22.8.19 9:24 A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아는분이 유산을 9번하고 딸하나 얻었대요 9번중에 막달에 한 경우도 몆번 ㅠ
근데 그 엄마 40대에 건강이 많이 안좋아져서 ᆢ힘들어합니다
진짜 이유가 뭘까요?2. ㅡㅡㅡㅡㅡ
'22.8.19 9:24 AM (119.67.xxx.22)저는 자궁경부무력증으로 15주에 자궁경부 묶는 수술했고
이렇게 하고도 조산 위험 있다, 28주에 낳을 각오하라는
교수님 말 듣고 하루하루 살얼음판이네요.
직장도 관두고 누워있는데
자궁경부는 왜 열리고 짧아지는지
시험관으로 가진 소중한 아이인데
정말 임신 출산이 힘든 사람들은 이유도 모르겠고요.
신체 건강한데 임신에 취약한 몸,,,,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요.3. 음
'22.8.19 9:25 AM (223.63.xxx.121)생로병사는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죠
뱃속에서 다 키웠는데 잃었으니 얼마나 애통할까요4. ..
'22.8.19 9:31 A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그 부부일은 안타깝네요..
위에 경부 묶으신분 글보니
제 친구 매번 유산하다 힘들게 가진아이
그렇게 묶어서 병원에 누워서 힘들게 낳았었죠
지금 성인되었어요 건강하답니다 잘컸어요
조금만 견뎌내세요~
글쓰신원글님도 아기천사 찾아오길요~~5. ..
'22.8.19 9:36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2주 전인가 동상이몽에 나와서 임신소식 전했는데 무슨 일이져
남편이 너무 좋아하던데..6. 자궁경부무력증으로
'22.8.19 9:53 AM (221.141.xxx.60)제 지인도 자궁경부무력증으로(그때는 15년정도 전이고 들어도 정확히 뭔지도 몰랐어요) 집에서 누워지내다 하혈 쏟아내고
6개월 꼬박 병원에 입원해 누워있다 아이 낳았어요.
조심하고 입원하는게 안전해요7. ᆢ
'22.8.19 10:02 AM (1.238.xxx.15)전 그래서 종합병원다녔어요
임신초기에 개인병원다녔는데 아이가 심정지되고 자궁에 피고인다고해서 종합병원으로 옮기고 막달에 태동없어서 유도분만 급하게 했어요 양수도 줄고해서8. ㆍ
'22.8.19 10:45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하희라씨도 아마 네 번 정도 유산하고 다섯번째 임신에서 성공
했을거에요9. ..
'22.8.19 1:58 PM (39.113.xxx.153)요즘은 습관성 유산 검사하면 원인 알 수 있다고 들었어요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40대 초중반 산모가 습관성 유산이었는데 검사해보니 임신을 하면 몸속에서 나쁜 세포인줄 알고 공격을 한다? 뭐 그런 이유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유산 후 출산까지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