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수는 옥순이에게 복수한거죠?
그게 계속 가슴에 남아 있었다고도 했구요
영식이가 옥순에게 직진하니 둘시 잘되는꼴 보기 싫었던것도 있고 영숙이가 순애보 직진으로 다가오는거 알고 잡아논 물고기 영숙이 잡아두고 끝까지 옥순이에게 맘 있는척 선택할것 처럼 맘 숨기고 옥순이 힘들게 해놓고
막판에 영숙 선택함으로써 자신이 받은 옥순이에 대한 상처 갚아주는 복수
1. 그냥
'22.8.18 12:25 AM (124.5.xxx.96)아뇨. 지가 좋아하는 여자 말고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 뽑은 것 같아요.
왕자로서
꼴뚜기 나라2. 찌질남
'22.8.18 12:25 AM (223.38.xxx.81) - 삭제된댓글찌질남 비호감이에요
3. 사앙
'22.8.18 12:26 AM (122.42.xxx.81) - 삭제된댓글운동선수가 호감표시해서 더더 그런듯요
4. ㅡㅡㅡㅡ
'22.8.18 12:2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무슨 징크스가 이삼일만에 생기나요.
별 웃긴 짜장 다 보네요.5. ....
'22.8.18 12:28 AM (125.240.xxx.160)첫느낌은 옥순이었지만 이사람 저사람 대화해보니 젊고 밝고 집안도 화목한 영숙한테 끌렸겠죠.
남자는 어린거 좋아하잖아요6. 왜저럴까 싶음
'22.8.18 12:28 AM (211.36.xxx.2) - 삭제된댓글찌질함의 극치죠.
그 얘길 왜 계속 하는지도 모르겠고 소름돋던데요7. 이미
'22.8.18 12:32 AM (112.154.xxx.39)영숙에게 맘 넘어간것 같은데 옥순이에게 끝까지 여지주고
영식이랑 잘될까봐 자신에게 상처준 옥순이 잘되는꼴 보기싫고 옥순이 너 막판에 엿먹어봐라
영숙이 선택할지 몰랐지? 옥순이 너 그러니까 처음부터 나만 봐라봤어야지 이런맘 아닌가요?
옥순이 마지막 선택에 황당 당황스러움 겪어봐
나는 지고지순한 영숙이랑 잘될께 이거 같아요8. ...
'22.8.18 12:34 AM (110.12.xxx.155)자의식 과잉 찌질이에 어장관리남
무슨 왕자님 짝 찾는 동화 주인공인 줄 ㅋㅋㅋ
유리구두라도 신겨보지 왜?9. ㅇㅇ
'22.8.18 12:41 A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멕인거임.진짜 비호감
10. ㅁㅁ
'22.8.18 5:01 AM (49.170.xxx.226)자기자신도 확신이 없었던거죠
말로는 1순위라 하지만 자기를 좋아하는 느낌이 안느껴지니까...영숙에게 새로운 매력을 느껴가면서도 옥순이 한테 미련이 남아 여지를 주면서 계속 지켜봤던거 같아요
말로만 1순위가 아니라 진짜 자기를 좋아하는게 느껴졌다면..상황은 달라졌을거 같아요
자기감정만 중요하고 자기애만 느껴지니까
점점 식어갔고,반면 영숙이한테는 배려와 공감들이 느껴지니까 점점 커져가서
마지막에 결정을 한거 같아요
거의 마지막까지 한가닥 희망은 열어놨던거 같아요.. 옥순은 광수 좋아하지 않아요ㅎ11. 글쎄요.
'22.8.18 7:17 AM (124.5.xxx.96)자기자신을 버려가면서 하는 사랑은 사랑 아니에요.
그냥 목표 지향적 성향이지
그런 사람은 다른 목표생기면 금방 맘 바꿔요.
내 자존심을 유지하며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하는 것이 사랑이죠.
새디스트가 매조키스트를 찾으면 응하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옥순이가 거지도 아니고 왜 맞춰져야하죠?12. 음
'22.8.18 8:02 AM (1.238.xxx.118)복수 같아요.
처음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 했지만 옥순이 선택하지 않았고 약간 애매한 행동들로 맘이 복잡했겠죠.
처음엔 자기의 최대 장점이자 유일한 장점인 의사 간판으로 여자들 판만 흔들어서ㅜ옥순의 관심을 끌 심사 였으나 영숙 이라는 솔로게의 악당 착한척 하지만 안착함 순수 하다고 하지만 안순수한 여우를 만나 면서 코를 끼게 되는…
광수의 사이코 극본덕에 방송국 놈들만 신났죠뭐..ㅎㅎ13. …
'22.8.18 8:45 AM (175.223.xxx.3)나를 버리지 못하고 간보며 계산하며 줄다리기하는 요즘 연애만 보다가 영숙이의 추앙같은 사랑을 보니 감동적이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면 나를 내려놓고 열렬히 상대방을 응원하고 닳아 없어질때까지 좋아할거라는 그 생각이 요즘 젊은이의 방식같지 않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