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꼿꼿하다는 게 뭘까요(헤어질 결심 스포?)

ㅇㅇ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22-08-16 16:13:17
헤어질 결심에서 하나는 놀라고 하나는 계속 생각..
이주임이 남자였다는 것에 놀랐고
그리고 꼿꼿하다는 거요
박해일이 탕웨이에게 꼿꼿해서 좋아하게 됐다고..
꼿꼿하다는 건 많은 걸 말해준다고..

꼿꼿하다는 외형, 성격 모두를 말해주는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걸까요

너는 왜이리 구부정하니, 왜이리 흐리멍텅하니..
저는 이런 말 들을 거 같애요ㅋㅋ

꼿꼿한 것에 꽂힌 이유가 저런 사랑을 받아보고 싶어서,
매력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최소한 무시는 받지는 않겠다 싶고
우연히 거울에 비친 구부정한 내 모습에 깜짝 깜짝 놀래요
몸과 뇌의 근육을 키우면 될까요
운동과 사색을 동반한 독서..
언뜻 떠오르는 게 이거네요
운동할 이유는 참으로 많네요

IP : 175.195.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22.8.16 4:25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이 말에 의미가 있다고 봐요.
    내가 나쁜 목적으로 한게 아니였기에 꼿꼿한거죠.

  • 2. 박해일의 꼿꼿함
    '22.8.16 4:33 PM (59.6.xxx.68)

    그의 대사에 나오는 얘기들:
    나는 똑바로 보려고 해요
    나는 깨끗해요
    품위는 자부심에서 나와요

    그리고 그의 사무실과 집 벽지는 온통 반듯한 네모 벽지나 박스나 선반
    절에 가서 흐트러진 방석도 똑바로 네 귀퉁이 맞춰놓음
    초밥 먹고 탕웨이(서래)와 바로 먹은 자리 깨끗이 정리하고 물휴지로 테이블까지 닦아서 완벽하게 정리
    팬티만 입고 변기 위에 앉아 족욕하면서도 등을 꼿꼿이 세우고 앉아있음

    그런데 박해일은 탕웨이를 보고 자신과 같은 종족이란걸 알아차림
    초밥 먹고 깔끔하게 치울 때 알아챔
    말씀 말고 사진(구구절절 말로 하는 묘사가 아니라 정확하게 한눈에 알 수 있음)을 택한 서래의 결정에서 알아챔
    외조부가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에서 자신은 남다르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비록 몰래 배타고 들어와 남편들에게 맞고 살지만 박해일과 결이 같은 반듯하고 꼿꼿한 사람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유유상종이라고 서로 끌린 것

  • 3. ㅇㅇ
    '22.8.16 5:02 PM (175.195.xxx.6)

    두 분 감사합니다
    옛날 어렸을 때부터 박해일의 꼿꼿함을 동경했던 거 같아요.
    나에게는 없는...

  • 4. 찾아봄
    '22.8.16 7:08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국어사전 찾아봤어요.
    1. 물건이 휘거나 구부러지지 아니하고 단단하다.
    예문) 고개를 꼿꼿하게 쳐들다.
    2. 사람의 기개, 의지, 태도나 마음가짐 따위가 굳세다.
    예문) 꼿꼿한 선비의 기질.

  • 5. 에고
    '22.8.16 10:34 PM (1.32.xxx.33)

    ㅋ 이와중에 휘청휘청하던 누구 팔이 떠오르네요.

  • 6. ㅇㅇ
    '22.8.16 11:28 PM (175.207.xxx.116)

    구부정과 꼿꼿함만 있는 줄 알았는데
    휘청휘청도 있었네요

    아 건들건들도 있군요

  • 7. ...
    '22.9.15 12:24 AM (61.80.xxx.111)

    박찬욱의 사랑관 아닐까요?
    앙가위가 그 난해한 동사서독 찍고 나서 자기 영화들은 다 사랑에 관한 거라고 했던가요?
    박찬욱의 사랑관의 완결판 같아요 이번 영화 ㅎㅎ

  • 8. ...
    '22.9.15 12:24 AM (61.80.xxx.111)

    앙가위>왕가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653 대통령이 돈 쓰는 우선 순위를 보면 안다. 5 .. 2022/09/29 2,300
1380652 저녁 안먹으려고 하는데 벌써 배고파요ㅠㅠ 6 ㅇㅇ 2022/09/29 1,687
1380651 반반결혼이라는거... 여자를 어디까지 더 뽑아먹겠다는건지 61 .. 2022/09/29 9,068
1380650 (스포ㅇ)작은아씨들요 원상아 9 2022/09/29 4,775
1380649 여행 영어는.. 5 .... 2022/09/29 1,722
1380648 82cook 언제부터 3 언제 2022/09/29 1,960
1380647 보험 설계사가 교육생 데려가면 이득 받는게 있나요? 8 설계사 2022/09/29 2,169
1380646 포항MBC 특집다큐 '새어나온 비밀' 6 믿을수 없는.. 2022/09/29 3,221
1380645 나이 50에 뺀질뺀질 하게 생겼다고하는데요 13 뭥미 2022/09/29 3,506
1380644 애들 고학년 중학생인데 같이 자는분들 계세요 9 ap 2022/09/29 3,196
1380643 몸이 아프니까 우울증이 더 심해져요 6 도와주세요... 2022/09/29 2,527
1380642 아는 언니가 친구둘중에 한명만 다른 모임 데려갔어요 14 이런경우 2022/09/29 6,523
1380641 둘다 놓쳤어요 ㅠㅠ 7 ㅇㅇ 2022/09/29 4,395
1380640 민주 안규백 페북에 국가기밀 韓美日 훈련일정 공개…국방부 “.. 6 ... 2022/09/29 1,192
1380639 정상체중 유지중인 분들 식사량 궁금합니다. 10 .. 2022/09/29 2,962
1380638 재산세 남편명의 집을 제 카드로 결재해도 커피 쿠폰 나오나요? 4 재산세 2022/09/29 2,092
1380637 진짜 거짓말 안하면 죽는 병 걸렸나봐요 -해리스 관련 거짓말 걸.. 20 오래 살겠네.. 2022/09/29 6,630
1380636 꽈리 고추 찜 무침 하려는데요 3 .. 2022/09/29 1,717
1380635 열 올라서 자다가 서너번 깨는 분들 계신가요 5 .. 2022/09/29 1,658
1380634 혼자사는게 무섭지만 않으면 혼자 살 자신있는데요. 16 코스모스 2022/09/29 5,364
1380633 영식 외국계대기업 2 .. 2022/09/29 4,344
1380632 尹정부 대통령 역할 ‘긍정20%-부정72%’ 9 .... 2022/09/29 2,470
1380631 정원뷰 조망권 7층 50 .. 2022/09/29 5,909
1380630 친구 6명이서 하루밤 12 급구 2022/09/29 5,351
1380629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작됐나요? 3 ㅇㅇ 2022/09/29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