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집 식물들은 왜 이리 튼튼 건실한 걸까요

ㅎㅎ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22-08-15 08:22:02
식물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어요.
그래도 관엽식물 너댓가지 키우고 있죠.
한뼘짜리 애기들 사온 게 삼년 만에 2미터 가까이 자랐는데
집에 오는 사람들마다 어쩌면 저렇게 건강하고 튼실하게 잘 키웠냐고 비법을 묻곤해요.
영양제 같은 것 한번 준 적 없고
다만 아침에 일어나서 눈마주치면 까꿍~ 인사 정도 해줍니다. ㅋ

관엽식물이라 꽃은 예상도 안 했던 건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얀 꽃을 몇송이 피워놓았네요.
아이 예뻐라~ 까꿍~
IP : 122.34.xxx.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22.8.15 8:25 AM (39.7.xxx.245)

    아이비 라울 다 보내버린 사람이에요 ㅠ 영양제 주면 뭐하나요 기본 물도 잘 안 챙겼더니 ㅠㅠ 몬스테라 키워볼까 하고 있는데 고밍중이에요

  • 2. ...
    '22.8.15 8:27 AM (14.35.xxx.21)

    그거 참.

    부럽네

  • 3. ㅎㅎ
    '22.8.15 8:29 AM (122.34.xxx.30)

    물만 일주일에 한번 잘 챙겨도 잘 자라더라고요.
    잘 자라는 식물이 주는 삶의 활력이 있어요. 고민마시고 일단 곁에 두고 사랑의 마음으로 지켜봐주세용~

  • 4. 하하
    '22.8.15 8:29 AM (59.6.xxx.68)

    저도요
    저는 이것저것 예쁜 것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친정 화초 중 제가 좋아하는 것 7개 골라서 아빠가 손수 예쁜 화분에 갈라서 담아주신 것만 키우기로 했어요
    따로 하는 건 없고 아침마다 일어나 제 밥은 늦게 먹어도 얘네들한테 가서 인사하고 물주고 바람은 잘 들어오나 확인하고 시들은 잎 떼어주는 것만 해요
    그런데 쑥쑥 잘자라네요
    작년에 아빠가 돌아가셔서 얘네들 볼 때마다 아빠 생각나요 ㅠㅠ

  • 5. ..
    '22.8.15 8:36 AM (114.207.xxx.109)

    전 물도 잘 안주는듯 그저 창문옆이라 환기잘 시킨게 원인? 여튼 울집오먄 다들 장수해요

  • 6. 일주일에 물한번
    '22.8.15 8:37 AM (121.190.xxx.146)

    일주일에 물 한번, 아침마다 인사....
    이정도면 엄청 신경써서 잘 키우시는 거 아닌가요.....

  • 7. ㅎㅎ
    '22.8.15 8:38 AM (14.52.xxx.2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까꿍도 한몫 했을것같고. 제친구네가19층 고층에 정남향인데 앞이 탁 트여있어요. 죽은 식물도 그집에 가면 살아나는 기적을 자주 봐요. 햇빛좋고 바람 잘통하고 물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준다는데 저랑 같은날 같은크기 식물을 샀는데도 뒤에보면 친구네가 훨씬 튼실. 우리집은 삼층이라 그런건지. 웃자라기만해요.

  • 8. 궁금
    '22.8.15 8:39 AM (122.38.xxx.164)

    분갈이는 해주시나요?
    그게 제일 번거롭고 흙 섞는것도 복잡하더라구요.

  • 9. 그게
    '22.8.15 8:40 AM (122.34.xxx.30)

    제 집이 정남향이긴 해요. 그게 큰열할하는가 봉가?ㅋ

  • 10. 마법의까꿍
    '22.8.15 9:09 AM (218.54.xxx.2)

    남향이 일반적으로 좋지만 빛이 너무 강하면 안되는 관엽도 있는데 마법의 까꿍인가 봐요.

  • 11. 저는
    '22.8.15 9:19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이뻐하지도 않고 방치중인데 잘커요
    고무나무랑 해피트리인데 물안줘서 잎사귀가 비들비들해질때 한번씩 물주는게 다인데 잘살아있네요 ㅎ

  • 12. 래하
    '22.8.15 9:31 AM (112.160.xxx.43)

    저는 혼자 살다보니 제 식물들과 대화도 해요. 예로 내 고민거리등, 그리고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고 제가 거실에 두었으니 클래식,음악등 좋은 음악도 듣구요. 근데 오늘 아침 몬스테라를보니 잎이 많이 나 있어서 너무 기뻐서..넌 참 잘자라는구나하고 칭찬해줬어요. 전 행운목,몬스테라,산세베리아,해피트리,일명 돈나무라고 불리우는 식물들 키워요. 더 키우고 싶은데..생각중이예요

  • 13. 비법
    '22.8.15 9:36 AM (1.222.xxx.103)

    까꿍 해줘야겠네요~

  • 14. 볕이 좋고
    '22.8.15 9:37 AM (221.149.xxx.179)

    흙만 갖춰져도 새싹삼 농사가 가능한가봐요.
    식물도 관심 갖어 주는거 아는것 같아요. 사실일 듯해요.
    통풍 잘되고 햇빛 잘 드는 집은 조금 관심 갖어주면 잘
    자라죠. 관심 있어도 거실쪽 볕이 그늘지니 키우지는 못하네요.

  • 15. 어맛
    '22.8.15 9:45 AM (49.169.xxx.26)

    저도 같아요.
    저는 식물 키우는거 싫어하는데 아이 두명 유치원서 받아온 이름도 모르는 식물들.
    베란다에 놓고 가끔 물주고.죽으면 버려야지.하는 마음였는데 너무 자라서 심지어 큰 화분에까지 옮겨가며.
    지금 두 아이 대학생입니다ㅜ^^;;
    집에 온 지인들이 식물 참 잘키운다며.ㅎㅎㅎㅎㅎ

  • 16. ㅁㅇㅇ
    '22.8.15 10:02 AM (125.178.xxx.53)

    무슨 식물이기에 3년만에 2미터나 자라나요

  • 17. 나는
    '22.8.15 10:07 AM (211.206.xxx.170)

    까꿍을 안 해서 그런가 거실 문 항상 열어 통풍 시키고
    물 일주일에 한 번 주는데도
    잎사귀가 찐득찐득해시며 병이 드네요.

  • 18. 아마
    '22.8.15 10:20 AM (58.143.xxx.27)

    장소적 이유와 관심도 있을거예요.
    저희 집 식물은 다 죽는데
    직장에서 키우는 식물은 쑥쑥 자라네요.
    요즘 식물도 실내냉난방 좋아하더라고요.

  • 19. 저도 베란다가
    '22.8.15 12:3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꽉찰 정도로 다양한 식물울 키우고 있어요.
    물만 잘주어도 잘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700 헤어질 결심 4 그냥 2022/08/15 2,250
1371699 격리해제 되었는데 정말 나가도 되는걸까요? 11 ooo 2022/08/15 1,798
1371698 아시아나 마일리지 소진 고민이요 4 아시아나 2022/08/15 1,565
1371697 나는 티어로 ㅡ TBS 사태의 본질 / 정준희의 해시태그 1 손잡자 2022/08/15 804
1371696 전업님들 휴일엔 세끼 식사 어떻게 해결 하시나요? 12 2022/08/15 4,363
1371695 제 집 식물들은 왜 이리 튼튼 건실한 걸까요 16 ㅎㅎ 2022/08/15 3,901
1371694 나는 솔로 광수요 14 ㅇㅇ 2022/08/15 5,743
1371693 코로나 걸린 남편에게 화내고 있는 나 ㅠㅠ 16 .. 2022/08/15 3,489
1371692 교수 교사를 많이 상대하는 직업인데 100 ㅏㅏㅏ 2022/08/15 30,097
1371691 윤 긍정 30.4% 부정 67.2% 16 ㅇㅇ 2022/08/15 2,915
1371690 하루 감정의 기복이 넘 심해요 10 저쪽세상 2022/08/15 2,046
1371689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는데요 좋은 점이 7 ㅇㅇ 2022/08/15 2,493
1371688 대통부부요 7 ㅠㅠ 2022/08/15 2,218
1371687 혼자 있으면 자꾸 우는데 우울증일까요. 14 눈물 2022/08/15 5,749
1371686 고터 식당 추천 5 ㅇㅇ 2022/08/15 2,416
1371685 친한언니부부가 건물주에 곧 이전 선물고민되요 8 고민 2022/08/15 4,222
1371684 나경원 "민주당 성향 서너명이 욕설 시작".... 19 정신나갔음 2022/08/15 4,312
1371683 제일 좋았던 해외 여행지 딱 한군데만 뽑는다면 39 여행 2022/08/15 7,411
1371682 비비고 식품은 모두 짜네요 나쁜뜻아니고 개선좀 19 아 짜 2022/08/15 3,890
1371681 아들이 코로나에 걸렸어요ㅠ 4 .. 2022/08/15 3,541
1371680 5세 입학 졸속행정 추진은 안철수 정책이었네요. 7 스트레이트 2022/08/15 2,162
1371679 남편의 짜증 고치기 5 가까운 70.. 2022/08/15 4,256
1371678 류석춘, 이우연 - 위안부를 매춘부로 6 극우 2022/08/15 1,866
1371677 볼에 하트모양 기미 3 미녀 2022/08/15 2,008
1371676 예성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예성 2022/08/15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