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비 고1행동

ㅡㅡ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22-08-13 16:02:07
방학동안 친구랑 운동을 다니는데요,

오는길에 더워서 용돈주고 아이스크림이나 주스 사먹으라고 했어요,
가게가 같은 아파트 맞은편이라 보이는데,
우리애가 그 애한테 주스을 사주니
그래는 받자마자 바로 건널목 혼자 건너오고,

매번 그런식이에요, 오늘길에 그 친구 먼저 빠르게 걸어오는

우리아이는 그 친구가 급한일이ㅡ있나보지, 하는데
그냥 대수롭지 않은 척하는지
제대로 말을 안하니 속상하네요,

아주 어린것도 아닌데 이런 행동이 자연스럽나요?
같이 다니기 싫은거 아닐까요?


IP : 122.192.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3 4:04 PM (220.94.xxx.134)

    성질이 급하가보다하세요. 꼭 같이 건널필요 있을까요

  • 2.
    '22.8.13 4:04 PM (61.255.xxx.243)

    ㄴ 매번 그러는데 다른 친구 있으면 그 친구가 안그래요, 보조 맞추는데 이상해서요

  • 3.
    '22.8.13 4:06 PM (61.255.xxx.243)

    얼마전에는 애들 행사로 잠깐 부모와 갈일이 있었는데
    우리와 같이 가서는 다른 애들은 안왔는데 우리만 먼저 갔다고 그 엄마한테 투덜대고 승질내는데 같이 다니기도ㅠ

  • 4.
    '22.8.13 4:07 PM (220.94.xxx.134)

    서로 안맞나보죠 친하지않거나 음료사주지말고 그냥두세요 중3 사춘기애를 엄마가 할수있는게 없어요

  • 5. 학생
    '22.8.13 4:12 PM (119.149.xxx.54)

    요즘 애들 대부분 그래요
    너가 사준다고 했으니 난 먹을게..
    그런 마인드죠
    울 애도 친구들이랑 음료수 사 먹는다해서 그런갑대 했는데
    가방에 음료가 있어서 물어보니 각 자 한개씩 사 주고 바이바이~
    학원 주차장에서 픽업대기하는데 늦게 나와서 물어보니
    친구가 편의점 데려가줬다며 과자 한봉 들고 바이바이~
    그런식이더라구요

  • 6. 둘이
    '22.8.13 4:14 PM (125.178.xxx.218)

    같이 운동하는데 그런 행동 좀 특이하네요.
    친해도 은근 서열이 있더군요.
    울앤 천하에 순둥인데도 서운하게하면 떼 내더라구요.
    정말 사춘기 중고딩은 알수가 없어요 ㅠ

  • 7. 놀이터에서
    '22.8.13 4:2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친구애가 게임기 빌려달라고 하기에 우리애가 빌려줬고 얼마 있다보니 친구애도, 게임기도 없고 밤늦도록 연락하느라 늦게 집에 왔던적이 있어요

    밤늦게 통화되서 물어보니 집에가야겠다 싶어서 게임기 그자리에 놓고 돌아왔대요.

    중학생인데.. 친구에게 돌려주고 나 간다.. 이게 맞지않아요? 고가 게임기는 없어졌고 왜 그냥 갔니? 하니 아무말도 안해요. 어처구니없는건 그 애엄마도 그럴수 있지..이러고요. 법으로도 빌린 물건은 잘 관리해야되는데 백치같은 두 모자가 지금도 답답해요
    안 잃어버렸다. 다 갖고 놀았으니 그 자리에 둔거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어이가 없어요

  • 8.
    '22.8.13 4:42 PM (122.192.xxx.135)

    요즘 애들 성향이 그렇다해도 같이 뭐하는데도 저러는데다
    그 엄마하는 행동도 ㅠ 그렇고
    안 가르치는지

  • 9. 저때도
    '22.8.13 5:3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런애가 있었겠죠? 그런데 행동이나 말이나 상식밖..아주 옅은 자폐일지도요.

    말하다 딴소리, 남의 집에 와서 멋대로 냉장고 열어 왜 이렇게 먹을게없어요?
    치킨, 간식 사주면 감사합니다.. 이런 말 아예 않는것.
    남의 집 책상을 함부러 긁고 가는것, 고장내놓는것.
    안방에 들어가 장농문을 다 열어놓는것.
    비싼 장신구를 슬쩍하는거.. 너 뭐니? 예뻐서요?
    네께 아닌데 왜 주머니에 넣어? 그냥 보려고요.
    같이 운동하는데 약점인 안경부터 벗겨 부셔놓는것 등등

    그 애 부모태도들이 진짜 한결같이 그럴 수 있지.
    도둑미수는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서 말했는데 되려 펄펄.


    애가 어느 한 시점부터 공부에 골몰하느라 비슷한 애들만 만나면서 다 해결이 됐어요.
    물론 귀여운 애도, 좋은 애도 있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16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뚝뚝이 23:41:17 9
1772115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소원 23:37:36 48
1772114 김건희의 남자는 한결같은거 같아요.. ........ 23:35:21 191
1772113 펜트하우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2 .. 23:31:24 75
1772112 "경찰을 노숙자 만든 APEC"…행사장서 박스.. 일잘함 23:28:50 381
1772111 요리 설거지 화청 다 안하는게 건강에 좋을듯 1 ㅇㅇ 23:22:10 576
1772110 자식 결혼하는 전날 푹 주무셨나요 아마 23:18:34 251
1772109 재수를 관리형독재학원에서 해도 될까요 3 재수할때 23:11:23 201
1772108 혹시 북경에 계시는 82님 계시면 옷차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1 ㅡㅡ 23:08:54 100
1772107 수능전후 입시생 집에는전화 안했으면..ㅡㅡ 2 .... 22:59:18 588
1772106 비행기는 후진이 안되나요? 1 ㅠㅎㄹㅇ 22:56:19 807
1772105 노트북 포맷 어디에 맡기나요? 2 ooo 22:51:08 178
1772104 삼수생 수능선물;; 6 ㅇㅇㅇ 22:49:23 625
1772103 일주일에 백만원씩 7 ㅡㅡ 22:48:40 1,728
1772102 정성호 생각할수록 빡쳐! 1 ... 22:46:10 765
1772101 핸드폰이 나 감시하나? 무서워요 2 .... 22:45:59 770
1772100 혼자 사는게 좋아 자다가도 웃는다는 최화정 22 부럽다 22:35:51 2,630
1772099 코스트코 반품하러갔는데요 23 22:33:56 2,063
1772098 쥐색깔 소나타 dn8타는데 3 Asdl 22:29:01 353
1772097 넷플릭스 김부장 이야기 꼭들 보세요 7 d 22:25:31 2,416
1772096 가족들이 정떨어지게 할 때마다 7 ㅓㅗ홓 22:18:09 1,256
1772095 갱년기 온 이웃언니 10 . . . 22:16:19 2,519
1772094 일본 천왕 시조가 백제와 연관이 있나요? 7 ㅇㅇ 22:15:41 608
1772093 자식들 부모돌봄기능?? 8 ㅉㅉ 22:13:16 1,049
1772092 쏘시오 패스 경험해보셨어요? 2 혹시 22:10:22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