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우영우 보다 엄마가 생각났어요.

우영우 조회수 : 3,881
작성일 : 2022-08-04 23:51:05
오늘 연탄불 시 들으면서
귀에 쏙쏙. 가슴에 콕콕.

점차 기억을 잃어가고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는
8순 엄마가 떠올라서요.

정말 엄만
자신을 뜨겁게 불살라
자식들 잘 키워놓고
재가 되어 가는 구나.
재가 되고 나서도
눈온 길 사람들 넘어지지 않게 가루로 부서지는구나.

엄만 기억이 없어지면서도
아직도 나를 보면 환하게 웃고
네가 바쁜데 고생스럽게도 이렇게 봐주러 오네.
안와도 되는데라고 이야기하고.
직장생활하다 자존감 다칠 때
엄마가 환하게 웃으며 날 맞아주면 그것만으로도
다친 마음이 다 낫는 느낌
맞아 이 세상엔 날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있잖아....

혼자서 걷기 힘든데 혼자서 걸으려다
넘어지고. 그래도 자식에게 피해 안주려고 혼자 걸으려하고.
아직도 나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어
50 넘어도 불완전한 딸의 마음을 채워주는 엄마가 생각났어요.

우리 사회엔 류 변호사가 많아 졌으면 좋겠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한참 모자라구요.
우리 4남매는 매 주말에 번갈아가며
엄마 돌보러 가거든요.
주중에는 아버지와 간병사가 함께 지내구요.

우리 사회가 좀 더 공정해졌으면 좋겠어요.
굥정말구.

IP : 124.58.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
    '22.8.5 12:13 AM (106.101.xxx.8)

    엄만 기억이 없어지면서도
    아직도 나를 보면 환하게 웃고
    네가 바쁜데 고생스럽게도 이렇게 봐주러 오네.
    안와도 되는데라고 이야기하고.
    직장생활하다 자존감 다칠 때
    엄마가 환하게 웃으며 날 맞아주면 그것만으로도
    다친 마음이 다 낫는 느낌.
    맞아 이 세상엔 날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있잖아....


    ㅡㅡ이 부분에서 감동받아 눈물이.
    너무 좋으신 어머니이시네요.ㅠㅠ

  • 2. 맞아요
    '22.8.5 6:45 AM (39.7.xxx.143)

    세상에 엄마만큼좋은건 없어요
    하느님이 다 보듬을수없으니
    엄마라는 천사를 내려보내셨다잖아요
    힘들어 할때 인생다산거 아니니
    너무 힘들지마라하시던 어머니
    토닥토닥 그손길이 너무 그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242 딸래미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2 귀요미 2022/08/05 2,899
1361241 어묵을 좀 많이 샀는데 냉동실에 보관해도 될까요? 5 2022/08/05 2,298
1361240 수영장과 사우나(자쿠지) 있는 리조트 (펜션) 괜찮은 데 있을.. 3 .. 2022/08/05 1,429
1361239 저녁을 안먹으니 속이 편해요 10 ... 2022/08/05 4,890
1361238 '한 달간 어린이 4명 사망..누군가에겐 치명적인 코로나19' 2 19 2022/08/05 3,052
1361237 낸시 펠로시 의장 트윗 11 ㅇㅇ 2022/08/05 6,075
1361236 연탄 한 장 / 안도현(우영우) 12 ㅇㅇㅇ 2022/08/05 3,246
1361235 살빼야하는데 운동은 못하고 10 ㅇㅇ 2022/08/05 2,898
1361234 대학생 아들 통금시간 19 통금시간 2022/08/04 4,517
1361233 낸시 펠로시가 눈치챈 대한민국 서열 1위 3 고양이 뉴스.. 2022/08/04 5,683
1361232 부부싸움 13 ... 2022/08/04 3,111
1361231 오늘 우영우 보다 엄마가 생각났어요. 2 우영우 2022/08/04 3,881
1361230 패스트푸드 먹고 두드러기 생길수도있나요? 4 으악 2022/08/04 1,540
1361229 목동 단지나 그 주변 항문외과 4 Aa 2022/08/04 900
1361228 맥시코 캔쿤 여자혼자 가도 될까요? 18 Dd 2022/08/04 5,418
1361227 지지율이 한자리가 되도 윤씨는 안나가요 16 예언 2022/08/04 2,921
1361226 외무부 장관은 중국 엿먹이고 댓통은 미국 엿먹이고 3 고립외교 2022/08/04 1,299
1361225 팰로시 일본 도착 17 일본 2022/08/04 3,996
1361224 혹시 이 노래 알수 있을까요? 2 노래 2022/08/04 1,038
1361223 문재인 잘한거 뭐죠 ? 52 2022/08/04 6,357
1361222 시댁근처로 휴가 ? 7 여름휴가 2022/08/04 3,372
1361221 오늘 우영우에서 5 ... 2022/08/04 4,774
1361220 코로나백신 3차까지 맞으신분들.. 최근 확진때 증상 어느정도셨나.. 8 ㄱㄱ 2022/08/04 2,913
1361219 라면 먹고 공원 돌아요 죽겠네요 12 ㅇㅇㅇ 2022/08/04 6,583
1361218 옆구리에 엄지손만한 물집이 ㅇㅇ 2022/08/04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