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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있는 아이가 비슷한 친구들만 사겨요

걱정스런 조회수 : 4,269
작성일 : 2022-08-01 12:34:05
대딩 아이가 우울증으로 약 먹는 중인데 일상생활 잘 하고 4개월 약 먹고 두알 먹던 거 한알로 줄이는 중이에요.
근데 친구라고 어울리는 애들이 죄 우울증 치료중인 아이들이네요.
첨엔 우울증으로 병원갈 생각도 못 했다 친구얘기듣고 약이 도움된다더라
하니 자기도 병원 찾아가고 진단받은 거거든요. 진짜 마음이 힘들었는지 우울증약 먹고부터 시도때도 없던 복통이며 두통 다 사라지고 약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말랐던 애가 살도 10키로 쪄서 보기에도 쳬력적으로도 더 나아졌구요.

문제는 요새 가깝게 지낸다는 아이들이 죄다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이네요.
하나는 우울증으로 군면제. 이 정도면 심각한 우울증 아닌가요?
비슷하고 기질이 통하니 그렇겠지만 문제해결 방식이며 사고 과정이 영향받을텐데 자꾸 저 그룹 아이들이랑만 노니 좀 걱정스럽네요.
쟤들이랑 여행도 갈거라는데 밤에 서로 우울감 상승해서 뭔 사고라도 칠까 걱정되고 말리고 싶은데 말 안 듣겠죠?
IP : 110.70.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 12:37 PM (1.232.xxx.61)

    사귀는 친구들과 고민이 비슷하니 그럴 것 같네요.
    잔소리는 일단 마시고...
    일단은 믿어 주세요.
    그리고 좀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텐데, 알바 같은 것을 해 보면 어떨지요

  • 2. ㅠ.ㅠ
    '22.8.1 12:38 PM (59.15.xxx.53)

    그러게요 같은애들끼리 있음 더 우울할거같은데
    여행은 안가는게 좋을거같아요...무서워요 뭔사고라도 칠까봐

  • 3. .....
    '22.8.1 12:41 PM (221.157.xxx.127)

    이해하는친구여야 맘터놓고 얘기할수 있으니 그런듯요ㆍ

  • 4. ㅠㅠ
    '22.8.1 12:43 PM (61.78.xxx.56)

    아고.. 걱정되시겠어요.
    실제로 정신과병동 내에서, 혹은 거기서 알게된 아이들끼리 sns 등으로 자살모의를 하기도 해서..
    서로의 우울감에 영향을 받기도 하구요.
    가능하면 긍정적인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 5. 제말이요
    '22.8.1 12:51 PM (110.70.xxx.131)

    더 걱정되는 건 한 명은 과 친구고 다른 애들은 고등 친구둘인데 별 사이도 아니었다 급 친하게 되서 접점이라곤 치료중인 아이들이라는 것뿐이에요.
    딴 친구들은 다 일대일이거나 동아리에서 단체로만 보거나 암튼 관계가 안정적이지 않구요.
    그러니 쟤들이 맘편해서 자꾸 저 애들하고만 노네요.

    차분히 말하면 알아는 듣겠죠?

  • 6.
    '22.8.1 12:55 PM (222.162.xxx.126)

    상대방 친구 부모들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하시겠죠?
    우울증이 어마무시 부정적 질병이 아니고
    예민하고 마음이 유리같은 사람들이 많이 겪는 증상이예요.
    완치도 없고 불치도 아닌.
    너무 앞서 걱정마세요.
    우선 병원다닌다는거 부터가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는거란거 아시잖아요?
    지켜보세요

  • 7. dlfjs
    '22.8.1 12:56 PM (223.32.xxx.160)

    편한가보죠
    그나마 서로 도움이 되네요

  • 8.
    '22.8.1 1:00 PM (125.176.xxx.8)

    걱정되긴 하시겠네요.
    근래에 자살한 젊은 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우울증이 무섭긴 하더라고요.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를 사귀면 좋은데 그게 부모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ᆢ
    더구나 그룹이라고 하시니 관심을 많이 가지시고 잘 지켜보세요

  • 9. 근데..
    '22.8.1 1:01 PM (125.177.xxx.14)

    사람은 끼리끼리 사겨요. 우울증이 얼마나 심해서 복용하는지 몰라도 주변에 말안하면 우울증 약먹는지도 모르기도 하잖아요. 용기내 오픈했는데 동지구나 싶음 급하게 친해질수도 있지 않나요. 내애가 우울증을 극복하고 갑자기 새로운 즐거움을 찾게되면 지금 친구들이 시절인연이 되어 다른 친구 찾겠지요. 친구관계를 걱정할 나이가 아닌듯요. 친구따라 강남가는건 맞지만 전부는 아니더라구요. 내 애의 주변인은 내애의 현 모습이구나..하며 아이와 아이친구들을 주시하기만 하면 됩니다. 잘 지켜보시고 애를 새로운 취미도 찾게 해보세요.내 애가 좋아져서 그 친구들의 멘토가되어 친구들을 도와줘도 좋을일이구요

  • 10. ㅠㅠ
    '22.8.1 1:01 PM (61.78.xxx.56)

    다 큰 대학생에게 쟤들이랑 놀지 말라고 한다고 들을 것도 아니고,
    아시겠지만 지나가는 마음의 감기일 뿐이라는 우울증 가진 아이들을
    터부시하는 것도 거부감을 유발할 것 같으니..
    자연스럽게 아르바이트를 유도하신다든지, 가족여행을 계획해 보신다든지,
    약간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이끌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부디 자제분이 건강하게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 11. ---
    '22.8.1 1:20 PM (219.254.xxx.52)

    자조집단 기능을 할수도 있어요. 서로 힘든점이 공유되는거죠.
    아이가 스스로 이런저런 경험하면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니 너무 걱정이나 간섭하지는 마시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내가 우울한데 엄청 활기찬 사람도 대하기 힘들고 나랑 비교되어 자괴감 느껴지고 그럴 가능성 높아요.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비슷한 사정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 마음나누는 자조집단이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따고 하잖아요.

  • 12. .....
    '22.8.1 1:36 PM (49.1.xxx.225) - 삭제된댓글

    우울증끼리 모여있다고
    분위기 자체가 우울한건 아니예요
    오히려 서로 공감하고 얘기 들어주면서
    이해받고 인정받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집단치료처럼 그 모임에서 안식을 느끼겠지요
    소심한 아이들끼리 논다고 더 소심해지는거 아니잖아요

  • 13. 죄 모여서
    '22.8.1 1:37 PM (123.199.xxx.114)

    죽는소리 배틀 떠야되거든요.
    하소연으로 일관해야 편하니
    갑자기 바꿀수는 없구요
    상태가 좋아지면 자각하고 좀 밝고 긍정적인 쪽으로 업글 할테니 지켜보세요.

    자살동조하는 분위기면 떼어놓으세요.

  • 14. ...
    '22.8.1 1:47 PM (183.100.xxx.209)

    케바케죠.
    제가 대학교때 우울증 있었고, 비슷한 친구 사귀었어요. 친해진 계기가 우울증이었어요. 서로 공감하고 도움주고, 약도 알아보고 알려주었죠. 서로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 그 친구덕분에 학교 잘 마치고 사회생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15. 동병상련이라고
    '22.8.1 2:08 PM (175.119.xxx.110)

    서로 사정 알아주니 만날테죠.
    서로 상황이 다르면 공감을 못해서 가까워질 수 없어요.
    한쪽이 피하기마련.

  • 16. ㅇㅇ
    '22.8.1 2:29 PM (211.203.xxx.74)

    도움도 되겠지만 누구하나의 상태가 안좋아지면 그것도 급격히 영향을 받을것 같은데요 다른 친구들도 있다면 자신의 문제를 같이 나눌수도 있는 친구들이 있는건 좋지만 그런 친구들만 있다는건 너무 깊이 영향을 받고,본인 컨트롤력이 낮은 상대를 반증하는것같고 따라서 안심할수 없을것같아요
    안좋은 기운도 전염되고 확장되쟎아요

  • 17. 크하
    '22.8.1 7:43 PM (221.141.xxx.98)

    우울증 있는 친구를 이해 못 하고
    "네가 정신력이 부족해서 그래. 나가서 운동하면 고쳐져."

    이런 말들을 하는 친구를 옆에 두면
    우울증이 더 깊어집니다
    지금은 공감하고 공유하는 친구들이 필요한 때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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