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간신히 애들 다 재우고
파김치가 되어 누웠어요.
그랬더니 자기몸만 쏙 빠져나갔다가 애들 자는거 확인한 남편놈이
옆으로 다가오는거죠 ㅎㅎ
나 건들지 말라고. 나 혼자 있고싶고 말도 하기싫고 듣기도 싫고
조용히 나 혼자 냅두라고. 나 힘들다고 했더니
너정도면 안힘든거야. 행복하게 생각해야지!! 넌 안 힘들어.
그래. 나도 너처럼 몸만 쏙 빠져나가고 내 내킬때만 애들 보면 안힘들어.
왜 나는 돈벌잖아!
넌 내가 돈벌때도 애 어릴때 집에 없었어. 애 자면 오고 애 깨면 어떻게든 나갔지.
넌 매사가 불만이냐? 집에서 애들만 보는게 행복한줄 알어.
그래 너처럼 집에있을때 아무것도 안하고 애들은 걍 방치하면 편하지.
결국 목표달성에 실패한 남편놈 삐져서 나가서 혼자 컴터하러 가고.
워킹맘일때도 혼자 다 하나 전업으로 혼자 다 하나.
공통점은 나는 항상 일차적 책임. 남편은 서브거나 봉사자로 옆에서 내키면 돕고 아님 말고. 그래서 외로웠던 걸까?
왜 육아는 애들이 어리나 크나 항상 새로운 일들의 연속이며
나혼자만 멘탈이 털리는가.
남자는 왜 힘들지 않은가를 고찰하며. ㅋㅋㅋ
나의 힘듬을 왜 네가 정하니?
힘듬을 조회수 : 4,152
작성일 : 2022-07-25 23:24:09
IP : 172.58.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7.25 11:28 PM (118.235.xxx.1)그냥 남편은 가구라고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소울 메이트는 일찌기 개나줘버렸..2. 지나가다
'22.7.25 11:31 PM (124.49.xxx.78)나중에 뭐라하겠죠
상처나 막말은 늘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듣게 되더라고요.
감정적 거리두기 필요할듯3. 윗님 공감
'22.7.26 12:05 AM (220.70.xxx.100)감정적 거리두기 정말 필요합니다
아님 내가 부숴지는듯 ㅠㅠ4. ...
'22.7.26 12:07 AM (110.13.xxx.200)전 그래서 애중에 말썽 피우고 공부안하는 애 남편한테 떠밀었어요.. ㅋ
다행히 골치아프면서도 본인이 좀 관심을 두고 해결하려고 해서
어렸을때 나만 떠맡았던거 이젠 다 몰아주고 있어요.5. .,.
'22.7.26 2:26 AM (70.191.xxx.221)남편이 저 모냥이면 애들도 적게 낳아야해요. 애비 복이 박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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