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 아이.. 제가 너무 잡나요?

ㅇㅇ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22-07-22 19:00:02
아토피 때문에 밖에 음식 잘 못먹어요
한번 뒤집어지면 잠도 못자며 긁어대는데다
조미료 많이 든 음식에 반응해서..
외식이나 매식할때도 건강식으로 골라 가끔만 먹어요

요즘 연고바르고 많이 가라앉은 상태
근데 아까 전화와서는 친구네서 마라탕 시켜주신다는데
먹고가도 되냐고.. 하아
다 알면서 ㅜㅜ... 묻네요
그거 조미료 많이 들어갈거라고 안먹었으면 좋겠고
저녁전에 오기로 하지않았냐니까
시무룩한 목소리로 정말 안돼? 이래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알면서 뭘 자꾸 물어? 니가 알아서해... 그랬더니
그럼 먹고 갈게 . 라네요
제가 얼마나 화낼지 알면서 감내할 목소리 ㅜㅜ

친구라면 사족을 못써요 ㅜㅜ
놀러가자하면 열이나도 나가야하고
저녁전에 집에 오는거 아무리 잔소리해도
저녁시간 즈음까지 밍기적대다 한번씩 이렇게 먹고오네요
그집 딸은 제가 권해도 칼같이. 엄마가 오랬어요
하고 가는데 ....

이만 애를 포기해야할까요
성향 너무 다른 딸 이해하기도 지쳐요
IP : 211.36.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라
    '22.7.22 7:1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한마디만 해주지 그랬어요.
    잔소리 하지말고
    걍 지시를 하세요.
    그게 더 효과있던데요.

    어차피 안통하니까 이웃집 딸내미처럼 걍 포기하고 집에 올겁니다.

  • 2. 어머니도
    '22.7.22 7:25 PM (61.254.xxx.115)

    속상하시겠지만 아이도 얼마나 먹고싶겠어요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요 피부 올라오면 앞으로 또 조심하겠지요 매식을 완전히 막을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우관계도 중요해요 혼자 외딴섬 사는거 아니면요 자기몸 알기땜에 많이는 안먹을거에요

  • 3. 아뇨.
    '22.7.22 7:26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너무 잡는 거 아니예요. 오히려 봐 주시는 느낌인걸요.

    저도 음식 조심하고있는 중등아이 엄마라서, 원글님댁 사정 어느 정도 알아요.
    항상 매일매일 세끼 다 조심하다. 어쩌다 한번 실수하면, 얄쨜없이 고생 길 열리잖아요!
    저는 칼같이 짤라요. 그대신 공부는 포기했어요. 먹는 것만 조심하면, 공부는 뭐... 그냥...

  • 4. 어머니도
    '22.7.22 7:26 PM (61.254.xxx.115)

    저는 아이가 더 안쓰럽고 이해가되네요 아이몸이고 엄마가 너무 화내실 일 아니라고 생각되요 피나게 긁어도 아이탓하지 마시고 조용히 약바르게 놔두시면 좋겠어요 친구좋아하는 애들은 그거 할머니되도 못고쳐요 친구만나는 즐거움도 얼마나 큰건데요

  • 5. 아뇨.
    '22.7.22 7:38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음식조심하고 있는 중등아이엄마로써, 한말씀 드리자면요.

    친구도 중요하고, 사춘기 시절의 교우관계가 중요한 것도 사실인데요.
    그것보다,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몸이라고요? 아이는 미성년자이고, 음식 조심을 안 했다가,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 잘 몰라요.
    설명해줘도, 그게 얼마나 큰 일인건지 몰라요. 어리니까 모르는게 당연하죠.

    음식 잘못 먹으면, 그냥 간지럽고 연고바르고 잠 못 자고 고생하는게 다가 아니예요.
    (게다가 그 연고라는 건 건강에 좋은건줄아세요? 좋은거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바르는거예요.)
    정말 재수없으면, 목숨이 왔다갔다 할수도있는 사건이예요.

    아, 괜히 감정이입이 되서, 네가 흥분했네요. 제 짧은 소견이예요.

  • 6. 알아서
    '22.7.22 7:40 PM (125.240.xxx.204)

    알아서 해...이거 하지.마세요.
    속뜻은 안된다인데
    겉으로는 허락의 말.
    아이도 이중으로 생각하게 되요.

  • 7. ㅇㅇ
    '22.7.22 7:40 PM (175.211.xxx.182)

    아이가 안쓰럽네요.
    아이는 어른의 참을성이 없고, 어른의 사고가 없어요.
    그 맘때 그게 세상 제일 행복한 일이 될수가 있고
    그걸로 힘내서 살만하다 생각까지 하는걸요.

    아이 걱정되고 고생하시는 것도 너무 이해해요.
    아이가 먹고 또 고생하면 담엔 진짜 조심해야 겠다고 스스로 뼈저리게 또 느낍니다.
    이해해 주세요

  • 8. 아뇨.
    '22.7.22 7:42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네가' - '제가' ^^

    물론, 음식조심하고있는 아이 엄마가 아니신 분들은,
    조심 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모르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가 너무 안 쓰러운것도 사실이고요.

  • 9. ...
    '22.7.22 7:49 PM (58.79.xxx.138)

    절대 안돼. 당장 와.
    이렇게 말하시길요

  • 10. ㅏㅏ
    '22.7.22 8:53 PM (175.114.xxx.96)

    친구한테 한참 목숨걸 때죠..ㅠㅠㅠ
    어머니 신경쓰는 마음도 알겠고,
    아이도 얼마나 먹고 싶을까...안스럽네요.
    차라리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씀하시던가
    확 풀어주시던가 둘 중 하나.

    제가 집 통제가 심해서 늘 혼자 빠져나와야 하고 그랬는데
    그게 얼마나 서럽고 아쉽고 욕구불만으로 이어지던지....

  • 11. rosa7090
    '22.7.22 9:25 PM (222.236.xxx.144) - 삭제된댓글

    네 아이를 잡으시네요.
    그리고 더 나쁜 것은 이중구속 메시지요.
    알아서 해...
    라고 했으면 아이가 알아서 하게 두어야 하는데
    아이가 주눅 들고 엄마 눈치만 보고 결정장애 생기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7450 골프 시작후 골프채 구매시기 언제가 좋나요? 3 ... 2022/08/21 1,986
1367449 대학 때 어떤 알바 해보셨나요. 지금 자녀들은요. 20 .. 2022/08/21 3,600
1367448 결혼기념일 어떻게 보내세요? 5 ㅇㅇ 2022/08/21 1,870
1367447 돌싱글즈 혜진은 민건 옆에서 빛났는데 3 민건이 보고.. 2022/08/21 5,069
1367446 가을이 느껴진다는데 왜이리 더워요? 8 더워요 2022/08/21 3,150
1367445 온몸이 따끔거리는거 당뇨일까요? 4 .. 2022/08/21 3,607
1367444 이번 돌싱글즈는 재미없네요 9 .. 2022/08/21 5,313
1367443 급)마산유기동물보호소 강아지들에게 삶에 기회를 주실 분들께..... 17 이상할앨리스.. 2022/08/21 1,214
1367442 이혼 중입니다 12 이혼 2022/08/21 8,049
1367441 싱글맘 그리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극심한 힘듦 스트레스.. 13 .... 2022/08/21 7,524
1367440 펌 뮨파 민주당 온라인 투표 관리업체 또 의심중... 19 2022/08/21 1,282
1367439 남녀관계에서 술 안 마시면 시작이 안 되네요 5 gkl 2022/08/21 4,491
1367438 노인재활요양병원 잘 아시는 분 7 웃자 2022/08/21 1,635
1367437 한관종 레이저 잘하는곳 아나요? 3 .. 2022/08/21 2,260
1367436 역사책 좋아하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5 2022/08/21 1,144
1367435 정신없이 사는게 싫어요. 12 jiiiii.. 2022/08/21 5,524
1367434 스텐레스 무지개얼룩 제거방법 9 정보공유 2022/08/21 3,051
1367433 의대는 나오면 그래도 일반 학과보다는 13 ㅇㅇ 2022/08/21 5,110
1367432 노염심은 윤석화가 사기친 것 알았을까요 29 학력위조 2022/08/21 18,408
1367431 불닭볶음면이 40억개가 팔렸대요. 29 ㅇㅇ 2022/08/21 5,715
1367430 영화 헤어질 결심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스포있음) 8 .. 2022/08/21 2,712
1367429 지금 선선하니 바람 넘 좋아요. 13 둥이맘 2022/08/21 2,722
1367428 자주 보는 사이인데 가치관..세계관이 달라도 극복 잘 되나요? 5 세계관 2022/08/21 1,955
1367427 82가 나이가 드는게 느껴져요.. 47 하하 2022/08/21 6,515
1367426 춘천 혼자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내일 2022/08/21 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