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열감기 유행이 맞나 봐요.

ㅇㅇ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22-07-19 10:51:46
주말부터 어제까지 고열로 몹시 아팠던 중딩.
아침에 일어나니 열 없고 본인 얘기로 몸이 아주 개운하대요.
푹 잘 잤다면서요. 뭐 말짱하네요. 살짝 미열이 있는듯 싶은데 활동할만 하다며 학교 가겠다해서 보냈어요. 점심약 넣어줬구요.
근데 주변에 애기들도 갑자기 주말에 열만 오른 케이스가 있네요. 지난주에. 열감기가 도는 것 같대요.
어쨌거나 그런데 애가 아플때 애아빠는 별 도움 안 되네요.
우리집만 그렇겠지요.
눈치 밥 말아먹고 센스도 없고 무념무상 저혼자 신났고 저혼자 잘났고. 애아빠는 그렇네요.
아무리 그래도 자기 허물도 조금은 볼줄 알고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데.
솔직히 오늘같은 날도 아침에 9시가 넘도록 늦잠잘 일은 아니져.
쓸데없이 아픈애 잠들만 하면 안아프니 괜찮니 애가 귀찮다는데 괜히 머리 짚어가며 질문하니 애는 자려다 깨고 자려다 깨고 눈치 없이 방해만? 되더니 좀 일찍 일어나서 아이 학교도 걸어서 20분인데 오늘은 좀 데려다주지 약간 아쉬운 맘이.
애 등교하고 나니 아침밥 먹으려고 대기하고 앉아 있는데 저도 애 아파서 진 빠져있고 이래저래 솔직히 짜증은 나더라구요.
그래도 돈 버는 사람한테 이러면 안되지 싶어 아침 챙겨 먹여 내보내는데 애 아팠고 날도 덥고 심난한 상황에 집 고치자 뭘 사자 어쩌자 딤채 김냉 폭발했다더라 우리꺼 딤채 아니냐 김냉 바꿔라 오만 잔소리 이것저것 정신 없이 늘어놓고 한숨 푹푹 쉬며 나갑디다. 거래처에 가야 하는데 더워서 어찌가냐 본인차 중형세단 에어컨 빵빵 나옵니다. 지하철은 어떻게 타냐 거래처 한곳이 주차공간 없어서 지하철 타고 가야 한대요.
지하철 버스로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도 많다 누구 아빠는 편도만 2시간거릴 그러고도 다닌다. 어쩌다한번 거래처 가는건데 투덜거릴것없다. 하니 너는 왜 맨날 그집 얘기만 하녜요.
그집밖에 아는 사람이 없다 친구도 다 떨어져 나가고 나는 아는 사람도 없어서 그런다. 하고 나니.
내자신도 참 인생 불쌍하네요.
애가 주말내 어제까지 고열 나고 아팠어서 저도 진이 많이 빠진ㅈ상태에요.
그리고 중학교 담임은 참으로 사무적 이네요.
또한 자식 가진 죄인 이라는 말.
딱 맞아요.
자식이 착해도 잘나도 부모는 때에따라 죄인 됩니다.
그러니 범죄자 자식 둔 부모는 말할것도 없져.
애 이상하면 가정교육 부모부터 보는게 당연한 이치구요.
자식 키우는게 이렇게 힘듭니다.
아프니까 더 힘들고 비위 맞춰 가며 구슬려 키우기도 더이상은 힘들어서 나도 이제 나부터 챙기자 일단 다짐은 해 봅니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더러 중간에 아프거나 힘들면 조퇴하고 오라했어요.
어련히 얘기했을까 남편이 애 조퇴하고 오라하지 그랬냐 하네요.
이것도 따지고보면 잔소리인데.
내가 하는 말은 다 잔소리 개소리 본인이 하는 말은 당연하고 다 멀쩡한 말.
사람도 싫고 사는 것도 지치네요.
입 닫고 살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 죽고 싶어요.
IP : 175.11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로나검사는
    '22.7.19 11:01 AM (223.39.xxx.145)

    안해 보셨나요?

  • 2. ㅇㅇ
    '22.7.19 11:07 AM (175.113.xxx.3)

    당연히 해 봤지요. 3번 다 음성이요.

  • 3. ...
    '22.7.19 11:10 AM (1.241.xxx.220)

    저희 아이도 목아픔, 콧물도 없이 열만 살짝 반나절...
    코로나 2달전 걸려도 또 해봤거든요. 음성이더라구요

  • 4. 저는
    '22.7.19 11:21 AM (180.75.xxx.194)

    콧물이 줄줄...코로나 음성요

  • 5. dd
    '22.7.19 11:5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이런말 하면 돌맹이 날아올거 같지만
    아이 열감기정도로 죽고 싶다는건 좀 그렇네요
    그정도는 다반사 아닌가요?
    그리고 남편도 몸 좀 안좋아도 직장 나갈때
    수두룩할겁니다 남편 보기엔 별거 아니다 싶을수도
    있겠죠 피곤하신거 같은데 좀 쉬세요

  • 6. 냉방병
    '22.7.19 3:04 PM (223.62.xxx.200)

    냉방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233 국짐 재미있어지네요 과연 당 대표를 윤핵관이 장악 할건가 6 이갓이 2022/08/27 1,978
1369232 명품 사고 싶을 때 중고 명품 사이트 가서 구경해요 8 가끔 2022/08/27 1,707
1369231 부부간 증여 세금 문의 6 ... 2022/08/27 1,756
1369230 생계형 직장이란말요 29 생계형직장 2022/08/27 4,670
1369229 아티제 초코쉬폰 케이크 맛있나요? 10 알려주세요 2022/08/27 2,097
1369228 평창애 김치 좋아하시는 분~~~ 15 ㅡㅡ 2022/08/27 2,429
1369227 베스트글이 모두 호들갑이네요 12 ... 2022/08/27 3,685
1369226 뉴질랜드 경찰 "'가방 속 시신 사건' 두 아이 아빠는.. 10 ㅅㄷ 2022/08/27 6,993
1369225 나는 진짜 성격이 좋은것 같아요. 31 .... 2022/08/27 5,995
1369224 가사도우미 시세 11 복직준비중 2022/08/27 4,454
1369223 굥 홍보실 수준 ㄷㄷ 북한이랑 통일한줄 알았네요 17 믿기지않음 2022/08/27 2,322
1369222 불편한편의점 2편까지 읽으신 분 8 .. 2022/08/27 2,557
1369221 같은 나이대 엄마들 보니(시가) 19 .... 2022/08/27 6,405
1369220 오늘 날씨 너무 좋은데요????? 8 서울임 2022/08/27 2,042
1369219 임세령 12 ... 2022/08/27 8,806
1369218 매달 1천 개씩 사라지는 공인중개사사무소 15 .. 2022/08/27 5,679
1369217 또 다시 꽃집앞을 기웃기웃 2 화분 2022/08/27 1,968
1369216 골프 레슨받다가 비거리 줄음.. 2 Jj 2022/08/27 1,964
1369215 이번추석부터 차례안지내요 5 ... 2022/08/27 2,362
1369214 비닐봉지를 처음 만든 사람은 5 몰랐던 2022/08/27 2,591
1369213 가지밥 잘못된걸까요. 너무 은은해요 10 ㅇㅇ 2022/08/27 2,047
1369212 아이폰 사진 어플 뭐 쓰세요 2 폰어플 2022/08/27 855
1369211 에서 산 너무 짠 훈제오리 3 시장 2022/08/27 1,085
1369210 라디오 알람 2 냥냥 2022/08/27 702
1369209 해바라기 그림 현관에 두니 소소하게 돈이 들어오긴 하네요 18 ㄹㄹ 2022/08/27 6,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