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옷이 브랜드 옷이고 작아서 유행 안지나고 깨끗하고 낡지 않았다면, 미혼모들이 좋아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알기로 헌옷은 넘쳐나고, 헌 옷이 없어서 못입는 사람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무리 미혼모라도, 취향이 있는 거고요.
엄마들 선호하는 아이들 브랜드 옷이나,
어른 옷이라도 1~2년 이하의 깨끗이 입은 브랜드 의류 아니라면
번거롭더라도 당근에 파시던지,
아름다운 가게에 전화해보고 필요하다면 직접 갖다주던지 하는 게 세상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해요.
이도 저도 다 귀찮다면 그냥 의류수거함에 넣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 중 저는 당근 이용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자취 아들이 이사하면서 처리하기 힘든 (자기에게는) 쓰레기도 나눔 올려 놓으니
다 필요가 있는 사람이 가져가더래요.
(예, 벽돌 한 장, 높이 조절이 고장난 의자, 오래된 밥솥 등등)
조금 귀찮기는 하겠지요.
방송에서 온세계의 헌옷이 수입되어 오는 아프리카의 한 도시에,
헌옷 쓰레기가 산을 이룬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팔리지도 않고 새 옷 그대로 폐기되는 옷만도 수십프로에 달하고
1~2년 이하 입은 옷도 그렇게 많대요.
그게 대부분 모여서 아프리카로 가고, 거기서 아주 일부만 재활용(재판매)되고,
나머지는 버려지는데, 환경 에너지 말도 못해요.
강물에서는 헌 옷가지가 사방팔방에서 걸려 돌아다니고...
저도 곧 이사해야 해서, 처리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옷이 참 많네요. 한 번도 라벨도 안뜯고 모셔둔 것만 해도 많은데.. 너무 오래돼서,
아름다운 가게에 가져가기도 미안할 정도인 것도 많구요..
반성해요. 결론 옷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