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아가씨, 하니까 갑자기 최준 생각이…;;;
그거 아니고요 ㅋㅋ
어제 어느 건물 1층에서 위로 올라가려던 참이었어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려고 보는데 제 쪽은 이미 눌러져 있고 어떤, 초 1이나 됐을까 하는 꼬마가 옆의 다른 엘리베이터 버튼도 누르더군요.
두 대 다 누르고 기다리는 거… 자주 보니까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제 쪽이 먼저 왔어요. 순간적인 오지랖으로
저쪽에 뚝 떨어져 서 있는 그 꼬마에게
여기 왔어! 라고 할까 말까 하고 그쪽을 보는데
이 꼬마 소녀가, 엘리베이터 온 걸 봤나 봐요.
이 쪽으로 오려다 말고
자기가 누른 버튼을 다시 눌러서 취소시키고 쪼르르 오는 거예요.
어머… 그렇게 하는 아이는 처음 봤어요.
다들 엘리베이터 오면 타고 빨리 가기 바쁘지.
어머, 진짜 착하다…!
하고 한 마디 했더니 배시시 웃으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더군요.
침묵 속에 올라가는데 ㅋㅋ
칭찬을 더 해 주고 싶어서 저는 눈치 보고 있었고
그란데 그 꼬마가 먼저 내리게 됐어요.
그랬더니 저에게 몸을 돌려서 살풋 인사를 하더니 내리려는 거예요.
이때다 싶어서 또 한 마디 ㅋㅋ
난 그렇게 하는 아이는 처음 봤어, 정말 감탄했어 ㅎ
너도 잘 가~
했더니 안뇽히 가세요오… 하고 갔어요.
정말 뉘집 딸인지
누가 가르쳤는지.
취소하는 게 당연한 거지만; 모두가 그렇게 하지는 않잖아요.
저도 혹시 잊고 그냥 타는 일은 없었을까 생각해 보면서…
자기 몸만 한 학원 가방 들고 학원 가던 꼬마 소녀 ㅎㅎ
뽀송한 장마철 보내길 (모르는)이모가 바랄게~ ㅎ
어제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꼬마 아가씨
예뻐요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22-07-14 15:09:12
IP : 112.146.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22.7.14 3:12 PM (125.190.xxx.212)ebs어른들의동화 한 편 본것 같아요. ㅋㅋ
2. 아우 이뻐
'22.7.14 3:13 PM (88.65.xxx.62)진짜 너무너무 이쁜 아이네요.
3. djaj
'22.7.14 3:16 PM (221.143.xxx.13)어마낫, 기특해라
인사성도 좋고 밝고 건강한 아이, 우리 미래4. ..
'22.7.14 3:32 PM (119.71.xxx.223) - 삭제된댓글기특하고 예쁘네요 정말
그런 아이들 보면 모르는 아이인데도 칭찬을 마구마구 해주고 싶어져요 ㅎㅎ5. ...
'22.7.14 5:11 PM (222.112.xxx.212)꼬마아가씨 귀여워요
원글님은 글도 잘 쓰시고 마음도 따뜻하시네요6. ^^
'22.7.14 6:38 PM (118.235.xxx.116)요즘 아이들은 정말 인사성 밝아요^^
7. 쓸개코
'22.7.14 6:39 PM (211.246.xxx.19)꼬마 기특하고ㅎ
해주고싶은 칭찬 하고 문이 닫혀서 원글님 뿌듯하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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