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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그닥인 중3 방학때 외국경험이 나을까요?

사랑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22-07-12 08:54:58
안녕하세요
지방 소도시 성적은 중위권 중3 남학생 고민이에요.
엄빠는 맞벌이라 방학때는 사실상 방치인데요.
초딩때까진 수영 농구 같은 스포츠 추가하고, 영수태권도 3종세트 돌리면 그래도 엄마입장에선 알차게 보냈는데
중학생되니까 보낸다고 다하는것도 아니고 본인도 공부학원 더 원하지도 않구요. 사춘기 심하지않고 순한성격이라 보내면 성실하게 왔다갔다는 잘하는 편이에요.
영수 점수낮아도 국어 역사 같은 과목은 공부하는거 본적이 없는데 100점도 맞더라구요.
그러니까 관심없는건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엄마아빠는 모두 이과인데 어쩐다 수학이 저런지 ㅜㅜ 반토막에서 조금 높은정도요.
남편이 차라리 방학때 경험이나 쌓으라고 캐나다 고모집에 보내자고 하는데요. 넓은 세상보면 계기가 생길수도 있다는 막연한 희망 같은거요. 그집에 또래 사촌도 있고,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방학때 한 두번 가긴 했을거에요. 시누도 흔쾌히 오라고 하구요.(가게되면 3~4주 생활비도 같이 보낼거에요)
공부에 흥미없는 중3 아이 방학때 영어쓰는 고모집에서 빈둥거리는게 나을까요? 남들은 2학기 선행에 더 나아가 고등과정 선행중인데,
비행기랑 생활비 못해도 5백만원은 들거 같은데, 영어에 한맺힌 남편이 갑자기 어제밤에 다짜고짜 캐나다 보내라고 하네요.
무리하면 돈이야 마련한다쳐도 보내서 큰이득 없으면 중요한 중3방학 날아가는건 아닌지 아직 내눈엔 아기인데 혼자 캐나다 갈수있는건지도 걱정이 됩니다.
지방소도시라 특별한 경험이나 문화적 혜택은 없구요. 그냥 영수학원 다니면서 1학기복습 2학기준비 그리고 유투브에 파뭍힌 아이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책 많이 읽히려고 생각중이었거든요. 제 계획에 아이도 동의는 했는데 한 50퍼센트나 실천할지는 모르겠어요. 어차피 저는 아침7시에 나가서 6시 퇴근이거든요. 낮에 없어서 뭘하고 지내는지 대충 감만 잡고 있어요.
외모에 관심 많아서 헬스나 농구 자전거타기 운동 좀 하구요. 나머지 시간은 유투브보고 놀거 같아요.
코로나도 다시 온다는데 제가 걱정만 많은 걸까요?


IP : 223.39.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12 9:2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냥 남들 하는대로 하세요......

    말도 안되요.

    캐나다 가는것도 경험같은데 말도 안되고요.
    책 읽히는것도 지금은 도움 안되요.

    그저 국영수국영수 해야합니다.
    책 읽으면 도움 될거라는것도 엄마가 너무 모르고 하시는 얘기에요.

  • 2. ㅁㄹㅇ
    '22.7.12 9:31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냥 남들 하는대로 하세요......

    말도 안되요.

    캐나다 가는것도 경험이라는거 말도 안되고요.
    무슨 넓은 세계를 봐요...
    책 읽히는것도 지금은 도움 안되요.

    그저 국영수국영수 해야합니다.
    책 읽으면 도움 될거라는것도 엄마가 너무 모르고 하시는 얘기에요.

  • 3. 저는
    '22.7.12 9:31 AM (1.227.xxx.55)

    강추해요.
    대신, 영어나 기타 학습에 대한 기대는 절대 하시면 안 되구요.
    경험,추억이죠.
    어차피 한국에 있어도 공부 안 한다는 전제하에요.
    다른 걸 보는 건 정말 좋은 경험이예요.
    제 아들은 초등학교 2년을 미국에서 다녔는데 이게 대딩인 지금까지도
    뭔가 새로운 경험과 성취감?의 원천이예요.

  • 4. ...
    '22.7.12 9:39 AM (220.116.xxx.18)

    고모집에만 있는다고 영어 접해질리가 없죠
    단기 캠프를 보내거나 학교를 보내거나 프로그램에 보내야지 고모 식구들이랑 놀아봐야 그냥 한달 외국에서 실컷 놀다온 것 뿐이예요

    남편이 기대를 잘못하는 거고요
    학원이든 학교든 프로그램하고 그 프로그램에서 하는 액티비티 참가하고 그렇게 영어에 노출되는 뭔가를 해야 영어 귀라도 트이지요

    예산 500잡으면 그냥 고모네집 집콕하는 건데 무슨 영어요

  • 5.
    '22.7.12 9:43 AM (210.223.xxx.119)

    프로그램 단기로 참여해야죠
    미리 알아보시고 판단해보세요
    다녀오면 좋긴한데 또 모르죠 다녀와서 깨닫는 게 있어서 열공할 수도

  • 6. 어제
    '22.7.12 9:52 AM (210.178.xxx.52)

    뭔가 프로그램에 참여할게 아니라면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만 하면서 방학보내는 것과 같을 거예요. 비행기값만 들고...

    위에 보내라는 분은 2년이었으니까 아이가 학교도 다니고 새로운 경험을 한거고요. 방학만이면... 게다가 중 3에요?
    올해 입시 마쳤는데요. 아이 친구 중에 중3 겨울에 필리핀가서 영어 빡세게 하고 온 아이 있어요. 심지어 그 집 엄마도 후회합니다. 한국에서 그냥 윈터를 보내 수학을 빡세게 돌렸어야 한다고.

    저라면 그 500으로 대치동 경험을 시키겠어요... 학사 얻어 시대인재 등 학원에 다니게 하는거죠. 시간 빌때는 부엉이에 있게 하고...
    지방이라 느끼지 못하는 대치동의 치열함을 느끼는게 그나마 국어, 역사라도 100점 받아오는 아이에게 긴장감을 줄 수도 있을거고요.

  • 7. ..
    '22.7.12 11:21 AM (112.145.xxx.43)

    전 찬성합니다 금액이 크긴하지만 동기부여가 될것같아요
    영어공부라도 해야된다는 생각은 들거예요
    아는지인이 방학에 비슷한 케이스로 방학동안 영국친척집에 갔었어요. 대신 방학 프로그램도 참여하도록 신청하더라구요
    우리나라로 치면 여름방학특강 같은...
    다녀와서 수학은 잘못해도 영어는 하라는말안해도 알아서 한다더라구요
    수학영어2학기 문제집 사서 들러보내세요
    거기서도 인강나오니 들으면서 풀라고요 ㅡ물론 안풀수도 있다는건 감안하시구요

  • 8. ㅇㅇ
    '22.7.12 11:37 AM (14.52.xxx.54) - 삭제된댓글

    고모 불쌍…
    받아는 준답니까

  • 9. ㅇㅇ
    '22.7.12 11:39 AM (39.7.xxx.248) - 삭제된댓글

    고모 불쌍…
    고모는 흔쾌히 수락했어도
    고모부는 불편하죠
    아이에게 들어갈 생활비를 보내는 것도 아니잖아요

  • 10. ㅇㅇ
    '22.7.12 11:40 AM (39.7.xxx.248) - 삭제된댓글

    고모 불쌍…
    고모는 흔쾌히 수락했어도
    고모부는 불편하죠
    아이에게 들어갈 생활비를 보내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쪽에서 먼저 강하게 오라고 했어도
    막상 온다하면 걱정되는 게 현실이에요

  • 11. 캐나다
    '22.7.12 12:51 PM (180.64.xxx.45)

    캐나다는 관광으로 한 일주일만 다녀오고
    국영수 학원을 보내세요
    중3 여름부터라도 기본부터 차근차근 빡세게 해야죠
    고등 가서 꼴찌하고 산골짜기에 이상한 대학 보내고 등록금 천만원씩 쓰느니 중간은 해야죠

  • 12. 저같으면
    '22.7.12 3:54 PM (124.49.xxx.138)

    여기 아줌마들한테 물어볼게 아니라
    아들에게 물어보겠어요
    어떻게 하고 싶니?

  • 13. 사랑
    '22.7.13 11:47 PM (223.39.xxx.116)

    안가기로 했어요. 제가 우물안 개구리 같은건지 판단이 안되서 여쭤본건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역시 남편의 무관심이 육아 필수 요소인듯요.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여름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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