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기본이 안되어있는 딸

기본이 조회수 : 4,512
작성일 : 2022-07-12 00:08:25
대학신입생이예요. 고등때까지 모범생으로 지냐서 대학와서는 안전에 관한 문제 아니면 큰 제제 안해요. 통금도 10시쯤에 언제들어올지 알려달라. 늦으면 몇시든 어디든 데리러 간다예요.

근데 그걸 안지키네요.
막차놓칠시간에 전화해서 이제 집에 오는데 지하철 끊기면 친구부모님이 데려다주신다고 했지만 민폐인것같아 걸어온다고..

생각같아선 걸어오라고 하고싶지만 데디러는 가는데....생각할수록 화가나요.
나도 대학때 생각해서 얼마나 놀고싶을까 배려한건데....그걸 안도와주네요.
IP : 211.248.xxx.1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2.7.12 12:11 AM (222.102.xxx.75)

    걸어간다 연락한 것만으로도 이쁩니다
    우리 한창 놀 땐 집에서 온 연락도
    성가시지 않았나요

  • 2. ^^
    '22.7.12 12:12 AM (1.224.xxx.169)

    고등까지 모범생으로 지났다니 그게 어딥니까!!!!(부럽)
    대학들어가서 즐겁고 재밌게 노느라 좀늦은건데
    뭘그리 화를 내고 그러세용~
    저도 대학다닐때 아부지가 많이 데리러 오셨쎄요.
    따님한테 화너무많이내지않기!!!♡♡♡

  • 3. 덧붙여서
    '22.7.12 12:15 AM (1.224.xxx.169)

    요즘 주변에 우울하고 맘아픈 20대학생들 많아요...
    엄마 약타러 신경정신과 갔었는데 젊은이들이 많더라구요.
    따님이 놀 친구도 없고, 놀러도 안나가고 집에만 있고
    그러면 그건 또 지옥이에요.

  • 4. ㅇㅇ
    '22.7.12 12:16 AM (112.150.xxx.31)

    제생각나네요.
    버스막차 였는데 졸다가 종점까지 갔어요.
    새벽 한시쯤 됐고
    버스도없고 택시도없어서
    걸어서 집으로 갔었는데 ^^
    노력은 하는. 딸 이쁘게 봐주세요

  • 5. ㅇㅇ
    '22.7.12 12:1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몸만 어른이지 이제 놀기시작한 애네요. 놀다보니어느새.ㅎㅎ

  • 6. 제목보고
    '22.7.12 12:19 AM (211.184.xxx.132)

    어떤 막장이길래 하면서 눌렀는데....

    윗님 말씀대로..에이 ^^ 이뿌게 봐주세요!
    이쁨받는 신입생 생활 부럽네요.

  • 7. 아이고..
    '22.7.12 12:24 AM (223.38.xxx.26)

    넘 따뜻한 댓글들에 마음진정하고 데리러가고있어요.ㅠㅠ 진짜 자식이 뭔지....

  • 8. ㅇㅇ
    '22.7.12 12:2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ㅋㅋ 부럽구만요. 고딩언제 대학가나요ㅠㅠ

  • 9. ..
    '22.7.12 12:34 AM (175.119.xxx.68)

    학교다닐때 막차가 열시쯤 있었는데 술 먹음 막차 타고 집에 오던 기억이 나네요
    총알 택시란 것도 있었는데 그건 안 타 봤어요
    학교 다니고 싶다

  • 10. 아~~~~
    '22.7.12 12:54 AM (1.245.xxx.189) - 삭제된댓글

    툭하면 태우러 오시던 아빠 보고싶다
    엄마는 쥐어박고 반복되는 잔소리 잔소리
    엄마 말리랴 저 살피랴 잠못자고 놀기 좋아하던 딸 태우러 오시던...
    돌아가신 아빠가 많이 그리운 밤입니다

  • 11. 아아~~
    '22.7.12 1:00 AM (1.245.xxx.189) - 삭제된댓글

    놀기좋아하던 딸 막차 놓치면 태우러 오시던 아빠가 보고싶은 밤입니다
    조수석에서 엄마는 쥐어박는소리 반복되는 잔소리 잔소리
    엄마 말리랴 저 살피랴 잠못자고 놀기 좋아하던 딸 태우러 오시던...
    돌아가신 아빠가 많이 그리운 밤입니다
    원글님^^ 따님도 한창 그러고 싶을 때이지 않을까요? 참 미숙하고 그러면서도 너무나도 눈부신^^;;

  • 12. 그렇군
    '22.7.12 1:19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친구가 없는건 맘이 더 지옥이에요.
    지금 젊을때는 친구가 다다익선이에요.
    다 미래를 행복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요.

  • 13. 버드나무숲
    '22.7.12 8:47 AM (118.217.xxx.93)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 14. ㅎㅎ
    '22.7.12 9:0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님아. 전화해서 걸어온다고 말하는게 어딘가요. 솔직히 흠잡을곳이 없네요.
    전화통화 안될정도로 술 떡되서 부모가 발 동동 구르는 경우도 있어요.
    늦더라도 연락주는거에 감사하세요.

  • 15. ㅎㅎ
    '22.7.12 9:0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전화해서 걸어온다고 말하는게 어딘가요.
    전화통화 안될정도로 술에 떡이 되서 부모가 발 동동 구르는 경우도 있어요.
    늦더라도 연락주는거에 감사하세요.

    솔직히 저게 무슨 흠인가 싶을정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59 남편호칭 뭐라고 부르세요? 13 이름 2024/09/16 611
1631158 역시 씻어야해요 3 ㆍㆍ 2024/09/16 1,277
1631157 노인이 골절 사고로 응급실 가면 경증인가요? 9 ... 2024/09/16 489
1631156 소신발언할게요 연예인, 유튜버들 돈 너무 많이 벌어요 11 d 2024/09/16 1,093
1631155 구급대원도 ‘입틀막’? 언론통제 논란에 소방노조 “군사정권이냐”.. 1 누가시켰냐?.. 2024/09/16 241
1631154 간장게장 세마리 6 거짓말 2024/09/16 448
1631153 집에 저 혼자 있어요 14 ... 2024/09/16 1,516
1631152 1971년 라면 가격 900원(?) 13 ㅅㅅ 2024/09/16 802
1631151 동생 친구엄마 감사했던기억 2 ………… 2024/09/16 898
1631150 이제 와서 이러는건 반칙이다 7 답답 2024/09/16 732
1631149 갈비찜 해보고 기절초풍 9 .... 2024/09/16 2,123
1631148 명절을 맞아 여기저기 싸움 얘기만 들리네요ㅠ 8 ㅇㅇ 2024/09/16 1,413
1631147 남들이 뭐 필요하거나 곤란하다고 말하면 그거에 온 신경이 쓰이는.. 2 2024/09/16 370
1631146 여기 올라오는글 보면 결국 우리도 요양원행 피할 수 없는건가요 .. 18 아이고야~ 2024/09/16 1,276
1631145 인스타에서 마시모두띠를80프로 6 2024/09/16 1,525
1631144 그래 이 맛에 돈 벌지 하는거 있으시죠 19 2024/09/16 1,976
1631143 밤새 응급실 10곳서 퇴짜…"뺑뺑이 직접 겪으니 울분&.. 9 SBS뉴스 2024/09/16 1,287
1631142 아버님이 쏘아올린 작은공 3 외로움을 선.. 2024/09/16 1,774
1631141 미국 배우들도 라미네이트 많이 하나요? 9 2024/09/16 1,262
1631140 추석당일과 그 다음날 식당 7 연휴 2024/09/16 1,073
1631139 수위 아저씨 각각 5만원씩 두 분 드리면 너무 적나요? 9 ㅇㅇ 2024/09/16 1,992
1631138 피자스쿨에서 3 ㅇㅇ 2024/09/16 492
1631137 기사 제목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1 ㅇㅇ 2024/09/16 571
1631136 산초전 산초 장아찌 먹기 힘든데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14 ........ 2024/09/16 385
1631135 어제까지 카톡하던 사람이 갑자기 프로필을 없앴는데. 12 2024/09/16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