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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폐가 안좋은데 아랫집 담배연기때문에 너무 힘드네요ㅠㅠ

고통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22-07-07 21:54:45
작년에 건진 받았는데 폐섬유화 진행중이고 폐기종이라 해서
6개월마다 추적관찰 중이에요.
그런데 아랫층인지 어딘지 담배냄새가 너무 심하게 올라와요.
어떤날은 하루종일 날때도 있고 오늘도 저녁 내내 나네요.
더위에 에어컨 틀어서 환기도 안되고 너무 괴로워요.
냄새 올라오면 관리실에 말해서 방송도 하는데 소용없고
엘레베이터에 금연하라고 써붙여도 그때뿐이고 소용없어요.
제가 담배피워 폐암 걸려 죽는거면 덜 억울할텐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때문에 폐가 점점 나빠져 죽는다 생각하니
너무 억울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누군지 찾아내서 하소연이라도 하고 무릎 꿇고 빌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어디서 올라오는지 모르겠어요.
문닫았을때 올라오니 아랫집이라는 심증만 있어요.
제가 찾아가서 사정 얘기하고 하소연을 해보는게 좋을지
엘레베이터에 제 상태를 구구절절 적을까요?
정말 너무 괴롭네요. 도와주세요.
IP : 182.219.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안에
    '22.7.7 10:00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환자있다고 엘베에 붙이세요.
    연기 올라오는거 막는 제품 있다는데 그것도 설치해 보시구요.

  • 2. 연기가
    '22.7.7 10:05 PM (182.219.xxx.35)

    어디로 올라온지 모르겠어요. 창문을 다 닫아 두었는데도 냄새가 나고
    화장실이나 주방후드에서도 안나요. 그런데 집안 어디선가 스며나와요.
    공기청정기도 냄새 감지하고 미친듯 돌아가고요. 답답하네요.
    아무래도 편지를 쓰는게 좋을듯 하네요

  • 3. 에휴
    '22.7.7 10:24 P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저는 기관지가 그냥 예민한 정도인데도
    베란다로 들어오는 담배연기에 미치겠는데
    지병있으시니 오죽하실까요
    병명까지 쓰셔서 호소문처럼 엘베에 붙여보시면
    어떨까요
    진짜 이기적인 인간들 담배로 죽으려면 혼자 죽을것이지

  • 4. 원글님
    '22.7.8 3:03 PM (5.30.xxx.95)

    힘드시겠어요 ㅜ 제 마음이 다 아픕니다
    이렇게 담담하게 쓰시지만 ...정말 나쁜 x

    아무쪼록 빨리 해결되어 원글님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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