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했던 해에 결혼했으니 24살..생일이 안 자닜으니 만 22세였네요?????
당시 울 부모님 나이가 50세와 47세
시부모님 나이가 52세와 49세
부모님이니 연세라고 써야 하는데 연세라고 하기에도 좀 민망하게 젊은 나이..-.-
제 부모님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어요.
딸, 아들 차별 없이 잘 키워주셨고..지금도 그러하시고..
무슨 일이 있으면 딸, 아들 구별없이 1/n을 하는 게 당연하고
나중에 재산도 삼남매가 1/3 씩 딱 나눠가지라고 늘 말씀하시고..
암튼, 나이가 들면 부모 마음 알거라고들 하는데????????
지금 제 나이가 당시 시어머니 나이 보다 무려 열 살이나 많은데..
이해가 가기는 커녕 더 이해가 안 돼요.
(꼭 집어서 시어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전, 친구와 얘기하면서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는 안 되고
분노만 생긴다고 둘이 계속 맞장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주가 생기고 보니 더더욱 이해가 안 돼요.
에휴..겷론은 뭐냐..
역지사지를 해봐도 결코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