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이 여친과 새벽마다 통화해요

..........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24-09-15 02:11:19

(오타나  쉼표이해해주세요. 전화기바꾸니 오타가  많이  생기네요)

여친사귄지  백일 좀  넘었어요 

여친생기고,한달뒤부터  공부손 .놓았어요

학원모두  그만뒀고요

밤마다  매일  두세시간  통화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다음날 주말이나  휴일이면  새벽%3,4시까지

문걸어잠그고 저러고있어요

한동안  밖으로 .크게  들리게,해서,계속  뭐라하니

지금은  위아랫집  들.리게 시끄럽게는  안하지만  이렇게,새벽까지 통화를합니다

아빠는 .지인생 이니 .냅두랍니다

밤에  통화 그만하라했다고,늦게 들어오지말 라했다고 그때부터  학원모두 빠지기시작했고, 

혼자,할거라더니 아예  포기를했어요

남편은  고2는  이제  성인이니

애랑  갈등하기싫다고,  지가  나중에 .후회할거고,

훈육,지도,약속,  이런건 .할필요없다합니다

하.,

 

지는  학군지 한복판에서  학원도  인강도  공부도  다때려치우고,  여친  학원끝나는시간  기다려주고

집에  데려다주고

아침에  알람해주며 .뒷바라지해주면서

 

공부는,수학  미적과  확통 .문제도 제대로

못풀고있는,수준으로  나락 간 상태입니다

 

아이땜에  너무  괴롭고,

방관만하고,  싫은소리한다고 엄마에게 .선 넘는  아들을  시끄러워지기싫다고  그냥  두라는  남편도 .너무 

싫네요.

 

이제  밤마다  새벽까지  통화가  일상이  된지  백일이나돼서  남들은  공부로,잠이  부족한데

얘는  통화로  매일  피곤해합니다 

 

그냥  애가 .노력해도  성적이,안.나온다거나

다른  꿈이  있어  노래나  댄스  등등으로  성적은  안 나오지만  꿈을  키운다거나했음  좋겠네요

 

밤늦게  혹은  여자애랑  다니면서 .사고나지않을까

졸업이나할수있을까

대학이라도 

안가면  어찌  옆에서  같이,살수있을까

그생각만  듭니다

 

얘땜 에  시골도  안가기로 .했어요.

남편과도  두달째  말안하고삽니다.

 

매일 .괴롭네요

 

IP : 117.111.xxx.2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5 2:12 AM (211.234.xxx.202)

    미친 호르몬

  • 2.
    '24.9.15 2:15 AM (61.105.xxx.6)

    놀랬어요. 제가쓴줄 알았어요. 제아들도 여친생긴이후로 새벽4시까지 통화하네요. 고1입니다. 당연히 학교에서 엄청피곤할거구요. 애한테 문두들기며 빨리끊으라고..하도 소리질러서 남편도 잠다깨고ㅜㅜㅜㅜㅜ 진짜 짜증납니다. 남고를 보냈어야..

  • 3. 원글
    '24.9.15 2:18 A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남고입니다,ㅜㅜ

  • 4. ..........
    '24.9.15 2:21 A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얘는 남고입니다. 내년에 수능보는 고2이고 속터집니다

  • 5. 원글
    '24.9.15 2:31 A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얘는 남고입니다. 내년에 수능보는 고2이고 속터집니다
    책상에 받은편지를
    펼쳐놓고나가서보니
    죽고싶다 매일생각했는데, 이상형인 우리아들과 .사귀고 세상이 달리보이고 삶의 활기가,생기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챙겨줘서 공부열심히 해서,꼭 의대갈거랍니다
    (부모님 의사)
    중딩 .전1, 고1 전교4등이던 우리아들은 .이,아이랑 .사귄뒤 공부를 .놓았는데
    남의집 딸은, 죽고싶지않대요 매일행복해서

  • 6. ..........
    '24.9.15 2:36 AM (117.111.xxx.238)

    얘는 남고입니다. 내년에 수능보는 고2이고 속터집니다
    책상에 받은편지를
    펼쳐놓고나가서보니
    죽고싶다 매일생각했는데, 이상형인 우리아들과 .사귀고 세상이 달리보이고 삶의 활기가,생기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챙겨줘서 공부열심히 해서,꼭 의대갈거랍니다
    (부모님 의사)
    우리아들은 .이,아이랑 .사귄뒤 6월부터 완전히 공부를 .놓았는데. .
    부모속여 용돈받아, 여친에게 쓰고, 자신은 굶고 완전 찐사랑
    남의집 딸은, 죽고싶지않대요 매일행복해서.

  • 7.
    '24.9.15 2:38 AM (61.105.xxx.6)

    진짜 속터지시겠네요. 저도 아들이 펼쳐놓고간 연애편지보는데… 속이 문드러지네요. 얘들은 같은반이라…하…하루종일 붙어있네요. 진짜…. 속이 시커멓게탔어요. 내신중요한 이중요한 시기에..

  • 8. ..........
    '24.9.15 2:40 AM (117.111.xxx.238)

    ㅜㅜ 미치겠어요
    얘 지금 내신이 수능과목이예요 휴

  • 9.
    '24.9.15 2:58 AM (61.105.xxx.6)

    서로 위로합시다. ㅜㅜㅜㅜㅜ

  • 10. ..........
    '24.9.15 3:02 AM (117.111.xxx.238)

    ㅜㅜ .,

  • 11.
    '24.9.15 6:37 AM (210.222.xxx.62)

    아이와 대립해봤자 더 안좋은 방향으로 엇나갈 나이예요
    현실적인 조언을 해쥐요
    그 여자애와 평생을 사귀려면 너도 여자친구와 같은 레벨을
    갖춰야 하는데 여자친구가 의사 되려고 학원다니면서
    공부 하는데 그 애가 의대가면 넌 쳐다 보지도 않을거다
    여자 친구 사귀는거 반대 안 할테니 니 인생을 위해지금
    해야 할 공부를 해라
    남을 위해서 자신을 포기 하는 남자친구를 누가
    계속 좋아 할 수 있겠냐

    문자로 보내셔도 되고요
    화는 절대 내지 말고 냉정하게

  • 12. ...
    '24.9.15 7:37 AM (220.76.xxx.227)

    같은고2...
    공부 손 놓고 과외 다 그만둔...퍼부은돈 장난아님
    고지가 눈앞인데..
    이도저도 안되서 다 포기...
    18년동안 뭐한건가?? 싶고 세상허탈....


    아이보면 힘든 사람으로
    조용한 위로 보내드려요....ㅠㅠ

    남에 자식은 왜 하나같이 잘난건지...
    그런애들키우는 여자는 뭔복인가?? 싶고
    부럽기만...

    열심히 살았는데....
    자식보면 실패한거같은 헛헛한 마음

  • 13. Wjshe
    '24.9.15 8:01 AM (61.254.xxx.88)

    그런일없어도
    자식헛키운거같은 감정이 문득문득드는데
    여자에미쳐서 공부놓은거 보면 진짜 천불날거같네요..원래도 그런 끼가있었나요?????
    아니면 정말 말그대로 교통사고처럼만나서 애가 확 뒤집어졌나요...
    저도 아들둘맘이고
    하나는.고2인데 여자는.커녕 사회성이조금 고구마답답이 (당연히공부안함)
    하나는 이제고딩될텐데 인기가많아서 걱정입니다...ㅠㅠ

  • 14. 원글
    '24.9.15 12:15 PM (117.111.xxx.238)

    중딩때 인기많았고 전교회장에. 전교1등이라
    자중하고 살다 .고등와서,생각보다 .성적 아주 ㅈ좋지않으니,슬슬 놓더니 그래도 .앞자리에서 .놓진않았어요
    연합.반인,학원에서,여자애가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연락을 .수차례했고 .사귀면서,우리아들이.더 좋아하게되면서
    엄마의
    간섭싫고 공부
    귀찮고 여자애한테 정성쏟으며 다 놔버렸어요

  • 15. ....
    '24.9.15 1:47 PM (223.38.xxx.197)

    걔는 좋은 데 가서 너 찰 거 같고 널 좋은 기억 고마운 기억으로 갖게 될 거 같다 그것도 좋다 그런데 넌 니 인생 중요한 때에 너 자신 안 돌봐도 되니? 후회 안 하겠어?
    어떤 대학 가든?
    한 번 카톡이라도 보내보세요

  • 16. ..........
    '24.9.18 11:38 AM (211.36.xxx.100)

    에휴 지가 지인생 책임지니 냅두랍니다.
    여자에 .미쳐 눈돌아가니 보이는게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05 아랫집에 에어컨 꺼 달라고 하면 진상인가요 5 하ㅠ 20:55:49 199
1631704 김치냉장고 생동기능은 뭔가요 1 생동 20:48:11 118
1631703 성격급한 나는 이쁜 가을옷 사다만 놓고 쳐다만 보고 6 ... 20:46:10 481
1631702 수학강사 정승제 과즙세연 좋아요 누른거해명 4 20:46:08 685
1631701 70대 엄마,4개단어 기억력테스트요 3 포도 20:38:05 600
1631700 GTO 1998 중딩 아이와 봐도 될까요? 1 ........ 20:27:46 152
1631699 인천공항 무료 와이파이 되나요? 1 ........ 20:26:54 397
1631698 가스렌지에서 인덕션으로 바꾸려면 2 알려주세요 .. 20:26:24 332
1631697 시아버지가 대놓고 살쪘다 해요 17 .. 20:25:15 1,616
1631696 흰머리 스트레스 커버제품?? 3 good 20:21:13 516
1631695 무슨 추석이 여름 한복판 같아요 6 aa 20:20:10 1,022
1631694 지금 폭우가 쏟아지는데 17 .. 20:13:00 2,996
1631693 스치기만 해도 쿠팡창이 열리니 미치겠네요 ㅋ 11 .... 20:05:49 1,551
1631692 남편이 친정에 안갔대요 18 자유부인 20:04:38 3,433
1631691 마늘 채 버터구이에 어떤 식재료 혼합하면 더 좋을까요 2 .... 20:03:07 179
1631690 올 겨울엔 따뜻할까요? 겨울 20:03:05 168
1631689 조인성씨 옛날가수 윤수일씨 안닮았나요? 4 19:58:41 779
1631688 세탁건조 일체형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콤보 19:58:13 548
1631687 육전 양념해서 부치나요? 14 무념무상 19:49:19 1,575
1631686 올겨울은 더 추울까요? 1 혹한? 19:48:36 979
1631685 분이 안풀리는 상황 8 .. 19:40:37 2,565
1631684 베테랑2에 오달수 나와서 깜놀했어요 10 ........ 19:37:55 1,720
1631683 친구 모임 모친상 부조금은 얼마나 하시나요? 4 친구 19:36:56 1,439
1631682 축의금 고민 8 박하 19:29:53 989
1631681 명절에 시집살이 시키는 시모들이 아직도 너무 많네요. 23 .. 19:24:57 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