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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기말고사 제대로 망친 중3 아들..

..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22-07-06 21:51:20
ㅎㅎㅎ 뭘 떠먹여줘도 안되네요..
그래도 다행히 국영수는 잘봤어요.. 나머지 과목은 6,70점대를 왔다리 갔다리..
맨날 농구에 빠져살고..
친구들하고 노느라 정신없었는데..
알고보니 친구들 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였네요..
그것도 몰랐대요.. 그냥 노느라 정신없어서..
키 183/68 키로.. 이번 시험보면서 한번도 피곤해한적 없었고 새벽1,2시까지 벼락치기를 해도 지치지도 않는 체력을 가졌어요..
남들은 시험 당일에 아침도 제대로 못먹는데 밥한끼 뚝딱,, 과일 큰접시로 한그릇 뚝딱..
아마.. 그리고 시험시간에 잠을 잔건 아닐까 싶네요..
시험끝나자 마자 국영수는 잘봤으니 뭐.. 여전히 학원은 다닐 생각이 없다고 하고.. 나중에 시험보기전에 암기과목 학원이나 한두달 보내달라고..
그러더니 급 헬스장을 보내달라네요.. 어깨좀 키우고 하체근력을 키운다고..
ㅎㅎㅎㅎ 어이도 없고 할말도 없고..
그냥 귀찮아서 카드주고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대신 피티는 못 끊어준다고..
이번주부터 갔는데 벌써 고수 아저씨들을 만났는지 등운동, 상체운동 배웠다고.. 내일오면 하체 알려준다고 했다고..
아주 신이 났어요.. 세상 행복해하고 있어요..
엄마속은 타들어가지만요..

첫댓글.. 잘 써주세요..
IP : 14.35.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방어
    '22.7.6 9:52 PM (172.226.xxx.47)

    예쁘고 건강한 아들이네요 ^^

  • 2. ..
    '22.7.6 9:52 PM (14.35.xxx.185)

    감사해요^^ 첫댓글..

  • 3. 그정도는
    '22.7.6 9:53 PM (118.235.xxx.161)

    하고싶은거 하라 하세요.
    고등학교가면 벼락치기 힘들어요.

  • 4. 행복한새댁
    '22.7.6 9:57 PM (125.135.xxx.177)

    평균 30점 받은 얘 알고있어서.. 그정도는 되야 망했다고 보는지라..

  • 5. 지나고보면
    '22.7.6 10:17 PM (1.222.xxx.103)

    국영수 잘보면 되요

  • 6.
    '22.7.6 10:34 PM (122.43.xxx.210)

    국영수 잘보고 키183..
    자랑하는거 같은데

  • 7. 국영수만
    '22.7.6 10:46 PM (118.235.xxx.78)

    잘한다고 괜찮지 않아요ㅠ 저희애도 국영수과 빼곤 거의 반타작..아에 공부를 안해요ㅠ 이래도 괜찮은거 맞아요?ㅠ

  • 8. ...
    '22.7.7 6:50 AM (118.235.xxx.188)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그 잘했던 중학교 성적이 고등 가니까 그냥 중간 정도더라고요 선행도 별로 안 했더니 더더욱 안 나오고요

  • 9. 아놧
    '22.7.7 8:26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행복한 사춘기 시절 보낸 것이
    얼마나 좋은 건데요.

    그맘때 못할말 &험한 행동으로
    전쟁치루는 집 많아요.

    아이가 타고난 인자가 좋고
    가정에서도 잘 양육하며 키우신 거에요.

    공부는 자기가 알아서 할일 입니다~~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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