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행히 국영수는 잘봤어요.. 나머지 과목은 6,70점대를 왔다리 갔다리..
맨날 농구에 빠져살고..
친구들하고 노느라 정신없었는데..
알고보니 친구들 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였네요..
그것도 몰랐대요.. 그냥 노느라 정신없어서..
키 183/68 키로.. 이번 시험보면서 한번도 피곤해한적 없었고 새벽1,2시까지 벼락치기를 해도 지치지도 않는 체력을 가졌어요..
남들은 시험 당일에 아침도 제대로 못먹는데 밥한끼 뚝딱,, 과일 큰접시로 한그릇 뚝딱..
아마.. 그리고 시험시간에 잠을 잔건 아닐까 싶네요..
시험끝나자 마자 국영수는 잘봤으니 뭐.. 여전히 학원은 다닐 생각이 없다고 하고.. 나중에 시험보기전에 암기과목 학원이나 한두달 보내달라고..
그러더니 급 헬스장을 보내달라네요.. 어깨좀 키우고 하체근력을 키운다고..
ㅎㅎㅎㅎ 어이도 없고 할말도 없고..
그냥 귀찮아서 카드주고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대신 피티는 못 끊어준다고..
이번주부터 갔는데 벌써 고수 아저씨들을 만났는지 등운동, 상체운동 배웠다고.. 내일오면 하체 알려준다고 했다고..
아주 신이 났어요.. 세상 행복해하고 있어요..
엄마속은 타들어가지만요..
첫댓글.. 잘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