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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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여아..속옷에 소변대변을 찔끔대는 아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ㅇㅇ
'22.7.6 2:12 PM (211.196.xxx.185)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겠어요 소아간질이 있어도 그렇다는데 꼭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2. 제때
'22.7.6 2:15 PM (125.132.xxx.178)화장실 가는 타이밍을 놓쳐서 그런 것 같은데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정해진 시간에 일단 화장실을 가는 것으로 해보면 어떨까요? 의외로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다야와야한다 는 개념이 희박할 수도 있어서 어영부영 참다가 그런일이 생기는 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님이 적절하게 화장실 가야할 시간을 지정해서 학교에 보내보셔요. 집에 오기전에도 화장실 들렀다 오라고 하시구요. 밤에야 말할 것도 없구요
3. 저희 아이가
'22.7.6 2:22 PM (106.101.xxx.158)2학년인데 아직 그래요. 남자아이라 대변만. 아동상담센터에서 소근육인가 대근육 발달이 느린 애들이 그렇대요. 연필잡기, 가위질도 좀 느리지 않았냐고 묻더라고요.
괄약근힘이 부족해서 똥꼬가 완전히 닫히지 않고 살짝 벌어져있으면 그렇다고 했어요. 저희 애는 학교에선 긴장해서 안 그러는데 집에서 노는데 정신 팔려있음 한번씩 그래요.전 3학년 아이중에도 그런 아이를 봤어요.
큰 병은 아니니 걱정마시고 하루에20번씩 엄마랑 같이 똥꼬에 힘주기 연습을 하랬어요. 아이가 똥꼬에만 힘주는 걸 어려워하면 주먹에 힘주고 배에 힘주고 똥꼬랑 발꼬락에 동시에 엄마랑 같이 끄응하면서 힘주자하며 같이 해주랬어요. ^^4. 윗글
'22.7.6 2:26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근데 자다 깨는 건 소변실수 자꾸하는 게 불안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5. 윗글이
'22.7.6 2:28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근데 자다 깨는 건 소변실수 자꾸하는 게 불안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상담을 받아보시거나 똥꼬힘주기 통해서 나아지는 모습 본인도 보면 차츰 저절로 고쳐질 듯 해요
6. 연속해서
'22.7.6 3:03 PM (106.101.xxx.158)근데 자다 깨는 건 소변실수 자꾸하는 게 불안해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서 똥꼬힘주기 통해서 나아지는 모습 본인이 보면 차츰 저절로 고쳐질 것도 같은데 걱정되심 상담 받아보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학교에서 다른 아이가 냄새를 맡게 되서 소문나거나하면 아이가 큰 상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담임샘께 사실대로 얘기하시거나 빈뇨증 정도로 얘기를 해두셔서 아이가 실수시 쉬는 시간까지 기다리지 말고 수업시간에 바로 파우치에 여벌속옷이랑 물티슈, 지퍼백 챙겨가서 뒷처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냄새안나게 잘 담아오게요.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그 때 하루에 힘주기 40~60번씩 집중적으로해서 올 여름에 다른 것보다 그거 먼저 고치는 게 아이 자존감 지키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7. ㄱㅅㄴ
'22.7.6 3:07 PM (110.47.xxx.102)초저학년까지는 화장실 미루다 타이밍 놓쳐 실수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걸로 고민하는 부모 또한 흔하구요8. ..
'22.7.6 3:09 PM (112.145.xxx.43)저희 조카도 초등 고학년까지 팬티에 묻혀서 스트레스 받았던 것 같아요
집에 비데도 설치하고..
초등때만 그러고 나중 괜찮아졌어요9. 괄약근이 약해서
'22.7.6 3:33 PM (218.239.xxx.117)그렇대요 어른들도 요실금도 변실금도 근육약해서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수가 있어요
바디닥터에 하루 30분만 앉혀놓으면 하루 두세시간 운동한 만큼 근육 만들어줘요10. 혹시
'22.7.6 4:01 PM (211.49.xxx.63)혹시 병원은 어디어디 가보셨나요?
소아정신과와 대학병원 항문외과 꼭 가보시길 바래요.
아이 심리 문제로 가입한 카페에 가끔 유분증에 관한 글이 올라오는데 원글님 상황과 닮았네요.
유분증도 자다깨는것도 심리적인게 크데요.
변비때문일수도 기타 다른 이유일수도 있고요.
저도 깊이 찾아본게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꼭 병원 방문하셔서 아이 더 크기 전에 해결방법 찾으시길 바래요.11. 우리딸
'22.7.6 4:05 PM (223.131.xxx.170)경험담이나 방법 나눠주시니 마음의 위안이 많이 됩니다. 아이가 점점 커지고 요즘은 여름이다보니 특히나 냄새도 그렇고... 열심히 연습 좀 시켜봐야겠어요..
12. 똥 잘 누나요?
'22.7.6 5:2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똥 힘주는법을 몰라서
똥을 시원하게 못보면
남은 똥이 밀려와서 그럴수 있어요.
힘주는 법을 알려주세요13. 먼저
'22.7.6 5:59 PM (182.209.xxx.227)비뇨기과 검사하고 이상없으면 신경정신과
우리딸은 adhd였네요14. 먼저
'22.7.6 6:00 PM (182.209.xxx.227)그 미루더 타이밍 놓치는게 adhd 증상중 하나
15. 아
'22.7.6 7:41 PM (223.39.xxx.206)이거 저는 제가 경험 있어요
화장실 가는 타이밍을 미룬다 해야 하나요?
바깥에서 대변보기 싫어서요ㅠㅠ
10살때까지 그랬는데, 이후 괜찮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