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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과 25평 아파트 둘 중 하나 선택해야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22-06-28 16:15:48
남편이 올 12월에 퇴직을 하는데요
두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있어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은 50평대 아파트(지방도시라 초고가 아님)
딸이 내년 봄에 결혼 해서 나가면 남편과 둘이 살게되는데
집이 너무 크고 관리비나 전기세등이 너무 많이 나와서
집을 팔고 이사 가는건 이미 정해졌어요
백수가 되니 생활비도 많이 줄여야 하구요

지금 처해진 상황이 다른 선택지가 없고
딱 두가지 선택권 밖에 없어요
시골 시댁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땅을 사놓은게 있는데
거기에 전원주택을 지어서 살거나
지금 사는 지역 변두리 쪽에 25평 아파트 분양 받은게
있는데 살고 있는 아파트 팔고 내년 말에 입주 하거나
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파트 2개 다 정리하고 시골에서
노후를 보내는 쪽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구요
지금 상황에서 그게 제일 현실적이긴 합니다

십여년간 저희 부부가 주말마다 시댁에가서
혼자 사시는 시아버지 돌봐드리고 살았는데요
작년초에 시누이 남편이 돌아가시고 시댁에 들어와 살아요
시누이 있다고 시댁에 발길 끊은건 아니고
남편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죠
저는 시골이 불편해서 살기 싫은데다가
시누이가 마치 시어머니 처럼 느껴져서 불편한데
가까운 곳에 살면 더 마음이 불편하고 몸도 편치 않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작은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도 내키지 않구요
딸애는 엄마가 원하는 쪽을 선택하라고 하는데
딸이 내년에 결혼하는데 직장다녀서 애 낳으면 봐줘야 하는데
시골에 살면 불편하겠죠
노후생활 결정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IP : 116.127.xxx.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8 4:19 PM (115.22.xxx.236)

    저같으면 이미 땅 있으니 거기에 조립식 간단한 주택 사다가 놓고 남편은 거기서 살게하고 25평 아파트에 원글님이 살면서 왔다갔다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나이들수록 병원과 마트는 가까워야 해요..도시생활 청산하는건 비추인듯

  • 2. ..
    '22.6.28 4:21 PM (121.179.xxx.235)

    원글님은
    시골도 싫고 작은아파트도 내키지 않다는것은
    싫다는 거죠?
    둘 다 싫어도 그 중 좀 덜 싫어하는곳으로 ...
    우리들이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어서...

  • 3. ..
    '22.6.28 4:26 PM (118.235.xxx.200)

    전원 주택을 허름하게 짓지않고 제대로 지으려면 원자재 폭등으로 만만치 않은 건설비와 유지비(더러는 전기세가 아파트 보다 더 나와요)가 필요한 일이라 25평 아파트가 낫죠. 시댁 가까이 사는 것보단 스트레스도 적고요. 그런데 딸 시집보내도 집에 방문할 테고, 50평대 살았으면 30평대가 좋을 듯한데 25평은 좀 협소할 수도 있어요.

  • 4.
    '22.6.28 4:27 PM (122.37.xxx.185)

    남편분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집안일하고 텃밭 가꾸고 자잘한 수리 하실 분이면 전원주택.
    아니면 25평 아파트요.
    지방 25평이면 좀 크지 않나요?

  • 5. ...
    '22.6.28 4:27 PM (14.53.xxx.238) - 삭제된댓글

    농막 지어서 주택수에 포함시키지 않고. 아파트생활 시골생활 병행.

  • 6. ..
    '22.6.28 4:27 PM (116.39.xxx.71)

    아파트요.
    전원주택 산다고 관리비 등 소소한게
    세이브될거 같지만 전혀 아니에요.
    유지, 보수비가 솔솔 샙니다.
    그리고 다 늙어서 시누이 시집을 왜 삽니까?
    같이 늙어가는 처지인데 그런거 사양합니다.

  • 7. ...
    '22.6.28 4:28 PM (220.116.xxx.18)

    자재비가 많이 올라 예전 기준으로 집짓는게 만만하지 않을 겁니다
    견적 받아보면 자연히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8. 아뇨
    '22.6.28 4:28 PM (70.191.xxx.221)

    저도 조립식 건물 정도 짓는 게 낫다 싶어요.
    시부 챙기는 건 은퇴한 남편 몫으로 두세요. 이미 시누이가 하는 것도 있고요.
    작은 아파트 분양으로 들어가세요. 그게 나아요. 살다 아니면 그때 팔아도 되고요.
    그리고 딸네 아기를 봐주게 되면 전세 놓고 지내도 되잖아요.
    생각보다 시골로 들어가서 평생 살게 되지 않을 거에요.
    저희 부모님 계속 아파트에 사시고 아버지만 소일거리로 시골 컨테이너 주택에 소소한 주말 농장 하세요.

  • 9. ㅇㅇ
    '22.6.28 4:39 PM (211.234.xxx.188)

    34평정도 분양
    받으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짐이 많으실테니
    잘 결정 하셔야해요
    재작년 남편 퇴직 했는데
    하루하루 너무 괴로워요
    수도권에 아파트를 팔지
    말았어야 했는데..
    탈출구가 꼭 필요해요
    제가 보기에도
    시골 땅에는 조립주택
    이나 농막으로 하시고
    25평 아파트로 가시는게
    좋을듯요
    제 남편도 농사 짓는데
    하나 생활에 도움 안 되고
    남 좋은일 시키고
    열불나요
    거기다 벌농사까지
    시작
    홧병으로
    죽을 거 같아요

  • 10. 아파트
    '22.6.28 4:40 PM (210.100.xxx.74)

    시누 시집살이 싫어요.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두사람인데 25평 살만해요.

  • 11. 뭐였더라
    '22.6.28 4:43 PM (211.178.xxx.171)

    농막 지어서 주택수에 포함시키지 않고. 아파트생활 시골생활 병행22222

    전원주택 지으려면 아파트 팔아야하죠? 그냥 농막으로 하세요
    농막도 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단열 잘 된 농막 사시면 됩니다.

    농막은 주민등록은 못해요~
    비닐하우스도 한동 있으면 창고로도 쓰고 두루두루 좋아요.

  • 12. 나는나
    '22.6.28 4:43 PM (39.118.xxx.220)

    일단 아파트 들어가세요. 지금 자재값 폭등이라 생각보다 비용 많이 들어요. 새 아파트 입주했다가 추이를 좀 보세요.

  • 13.
    '22.6.28 4:46 PM (27.1.xxx.45) - 삭제된댓글

    전원주택은 잘 팔리지도 않아요.

  • 14. .
    '22.6.28 4:49 PM (118.35.xxx.17)

    건축비가 기존 두배는 들거예요
    아파트가 싸게 먹혀요

  • 15.
    '22.6.28 4:50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건강에 가장 필요한게 공기입니다.
    부식 자급자족 하면서 시골이 사는 것 좋습니다.
    비염 천식이 나도 모르게 좋아졌어요.
    그걸 보고 저의 주변 사람들은 공기 전도사예요.
    25평 지방 아파트 젊은 사람들이 많고
    넓은 아파트 사시다 좁은 아파트로 가시면
    포기할 게 많아져요.

  • 16. 송이
    '22.6.28 4:53 PM (182.225.xxx.76)

    전원주택 환금성이 떨어져요
    잘안팔리고
    나이들면 병원도가야하고
    잘생각하시길

  • 17. 위에
    '22.6.28 4:56 PM (58.233.xxx.246)

    여러분들이 글을 쓰셨듯이
    시골엔 주택수에 포함 안되는 걸로 간단히 지어서 남편분 살게하세요.
    제대로 지으려면 돈 많이 듭니다.
    노모 계시니 남편분이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세요.
    원글님은 아파트에 사시는게 낫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왔다갔다하세요.
    여자들은 아파트가 편해요.

  • 18. 지방
    '22.6.28 4:58 P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

    울 남편도 내년 퇴직이라 많이 공감되는대요
    전 일단 단독주택살아요,
    지방도심 한 가운대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부조건 아파트로 갑니다,
    그리고 남편은 그곳에 농막하나 지으라 하고요
    원글님 알바라도 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저도 단독은 좋은데 한적한곳엔 못살아요
    너무 심심해서요
    어차피 농사는 못하고 관심도 없고 그냥 도심에 살아야해요
    아무리 지방이라도

  • 19. 아파트
    '22.6.28 5:12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분양 받은 아파트로 가세요. 위에 의견들이 다 맞는 말인것 같아요. 결혼하고 내내 아파트에서 아이들 키우고 살았는데 나이 들어서 왜 시골로 갈려고 하세요. 그것도 시댁 근처. 남편분한테나 좋겠죠.
    은퇴해서 텃밭 농사 지어봤자 주변 사람들 좋은 일만 시켜요. 집에 친구들 부르고..
    저도 도심에 있는 주택에 사는데 주변 아주머니들 보면 다 아파트 가고 싶어해요.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하고 활발하게 사는데 남자들은 다 자기 밑에 거느리고만 싶어해요.

  • 20. 일단
    '22.6.28 6:21 PM (61.254.xxx.115)

    요즘 건축비가 두배로 올라서 집지으려면 신경쓰일거많고 엄정.힘듭니다 시골 집이래봐야 나중ㅇ에 팔려면.안팔리고 골칫덩이에요.아파트 사시는거 권합니다 시댁근처 남편이나 좋죠 가고싶음 세를 얻든가 주택수에 포함되지앟는 간단한 농막지어서 시댁근처에서 남편 혼자살게해야죠 시누이있는 시댁근처에서 나이들어 피말려 죽을일 있습니까? 글고 남자들도 해보면 그냥 세얻어서 살기 잘했다 그런대요 로망하고 직접 살아보는거하고 영 다릅니다 앞으로 십년간 집값계속 내림세고 인구 줄어드는데 시골집에 돈투자하는건 망하는 지름길이라는걸 아셔야되요

  • 21. sei
    '22.6.28 6:28 PM (1.232.xxx.137)

    딸핑계 딱좋네요. 역시 82쿡 집단지성..
    남자들 나이들어 시골 사는 거 왜이렇게 소망해요?
    생각만 해도 번거로운데..
    아파트 살던 책상쟁이가 시골가서 농사를 어떻게 짓는다고;;

  • 22. ...
    '22.6.28 6:31 PM (175.115.xxx.148)

    분양받은 아파트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남편 왔다갔다 하라고 하세요

  • 23. ㆍㆍㆍㆍ
    '22.6.28 7:41 PM (220.76.xxx.3)

    집 지으면 이혼한다는데요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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